결국 군대를 다시 가는 것을 각오하고라도
다시 군에 지원서를 넣고야 말았습니다.
자대가 있던 방향으로는 침도 안 뱉는다 다짐 했건만..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만을 뽑는 사관후보생이라는 건데요,
11월 15일까지 부랴부랴 원서넣고 한숨 돌리나 했더니
이번주 일욜날 필기시험 본다고 아침 8시 반까지
여의도 윤중 중학교로 오라네요..
필기시험을 볼 줄이야.. 정말 대략 난감합니다.
댄항공에서는 조종 훈련생 뽑지도 않고,
아샤는 면장소지자만..
완전 배신당한 느낌입니다.
이게 어쩌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혹시 이거 치뤄보신 분 계신가요?
국, 영, 수, 국사 네 과목인데
이런것들이랑 서로 안 보고 지낸지가 벌써.. 어구~...
도데체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난이도도 모르겠고..
이놈의 국영수는 도데체 내 인생을 어디까지 망칠런지 원.. ^^"
여러분, 화이팅 한번만 외쳐주세요.
결과도 결과지만,
진정 원하는 꿈을 향한 도전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습니다.
아자~!(그래도 마음은 걱정 태산... ^^")
첫댓글 언어는 시 많이 보시고요 지문꼼꼼히 읽어보시고 수리는 10-가나와 수1에서 출제됩니다. 영어는 수능처럼 독해문제가 나오고 다행인건 듣기평가가 없다는거죠 국사는 고1 국사책 한권을 통채로 거의다 외우셔야 할듯합니다. 시험지 다주고 2시간인가 4과목을 연속으로 풀어야된다는거죠.. 한번 보시면 고등학교때 공부를 해야된다는걸 깨닳게 해주는 시험이죠.. 그리고 어렵지는 않은것 같지만 공부를 안하시면 통 무슨 소린가 ... 할수도 있겠네요
('' ) 요분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봤었는데요.. 사후조종사도 결코 쉬운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조종장학생 시험을 봤었는데요.. 열심히 공부하면 난이도 중상정도입니다. 언어가 예상외의 변수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시험잘보시고 좋은결과 있으시기를..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군대를 가는 것이기에 더 많은어려움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더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입니다.
사후지원하셨나보네요? ㅎㅎ 근데 시험과목이 줄었네요~신검은 통과하신건가요? 옛날에는 국 영 수 국사 상식 전공이렇게 봤었는데...과목이 줄었나보다...과별지원이었는데 바뀌었다더니...시험과목도 바뀌었나봐요
수능수준이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힘내세요 ㅎㅎ
열심히 하세요~ 사후조종사 정말 어려운 길이라고 들었지만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만 한다면 못해낼 것도 없죠!!
이과는 어떻게하라고 국사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