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을 하는데 집에서 나올 때는
비가 잠깐 쏟아지고 잠잠했다가 쏟아지고 하던것이
이제는 쉴세 없이 퍼 붓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부터 우산을 쓰고 나오는데
적당히 오던것이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이
무쟈게 쏟아지더군요.
도져히 앞으로 전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길옆 구멍가게 천막 아래서 비를 피하는데
다리로 튀는 빗물은 막을 수 없드라고요.
크~ 신발과 양말이 다 젖고, 바지는 빤쮸 바로 밑에까지 젖었드라고요.
헐~ 비 피해가 클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제가 84년도에 풍납동에서 살았습니다.
그때 물난리를 직격탄으로 맞은 경험이 있어
이렇게 비가 내릴 때는 무서워집니다.
너무 많은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
이렇게 비오는 날엔 파전에 막걸리도 생각 안나죠?
아무튼, 덥지 않아 좋긴 하지만 비 피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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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리고 사람
무섭게 비가 내리네요...
헐뺀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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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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