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입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수코타이 역사공원 안밖을 자전거 하이킹을 했다
수코타이는 내륙지방이라 다른곳보다 더 더운거같다 공원내부는 왕조의 수도답게 보존이 잘돼있다.
공원 밖으로 나가 비포장 시골길을 달리니 한적한가운데 무공해 자연의 상큼함을 맛본다.
트래킹을 마치고 오면서 아들이 이발하려고 미용실을 들어갔다 헉!-하의 실종-예쁜 아가씨가 반기네...
직접 핸드메이드로 머리를 감겨준다...@#$^@내머릴 만져보니 출국전날 이발하고 온게 원망스럽다..ㅠㅠ
저놈 아가씨 알러지 있는데 잘 견디려나 이발이 끝날때까지 숨소리가 잘 안들린다
근데 이발전에 머리를 정성스레 감기드니 깎고나선 머리를 안감기고 끝이라네 머리카락 붙은채로 가라고..뭥미
(수코타이에선 이발할때 머리를 마지막에 감겨달라고 미리 말하세요 안그럼 온 얼굴에 머리카락 붙은채 거리로 나서는..)
PM 8시15분에 치앙마이행 버스에 올랐다 이층 버슨데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 냉방병 걸리겠다
웃기는건 열대지방 사람들이 자기들도 추워서 담요를 걸치고 있으면서도 차내 온도를 낮게 한다는거다
그래도 아무도 춥단소릴 안한다.
이곳 사람들은 더위를 오래먹어 에어콘에 한이 맺혔는지 모르겠다 너무 추워 1층으로 내려갔다
장거리 버스 탈때는 긴팔 옷은 필수다 만용은 두고두고 후회함다...
수코타이역사공원
숙소
미니버스
부조가 정교하죠
영 폼이 거시기하네요 담엔 미적인부분도 신경쓰얄듯 사진 올릴걸 생각도 안한 철없던시절..ㅠ
더워서 낮술한잔에 벌써 여행초반에 맛이갈라 합니다
한때 정다웠던 순간
암만봐도 폼이...사람은 지난일을 돌이켜봐야 지대로 보입니다..흠
밖으로 나왔어요 고-씽씽
한적한 시골길 맞죠?
허걱..오늘따라 저놈이 왜저리 부러워보일까...
시종일관 눈을 안떠요 뇌속은 많이 복잡할거야...암만
첫댓글 유적지를 가족들과 자전거로 돌아 보는 기분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아드님과 사이좋게 포즈좀 잡고 그러시지여....ㅋㅋ
서먹해보이나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