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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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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기타 [네이트판] 장애학생에게 이해를 바라는 글 보고 씁니다.
호러냥이 추천 0 조회 4,114 23.04.14 16:2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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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4 16:39

    첫댓글 이걸 학생한테 맡길게 아니라 특수학급선생님을 더 많이 고용해야하는데 학생한테 맡기냐고

  • 23.04.14 16:41

    맞아 진짜 학교 다닐때 장애학생 옆에 꼭 한명을 붙여놓고 걔가 케어하도록 방치하더라 그 친구도 어린 학생인데 힘들겠다 싶었어

  • 23.04.14 16:42

    양쪽 니즈 다 맞추려면 일반 학교에 특수교사 배치해서 특수학급 신설하는게 낫다고 봄 일반 학급 교사는 특수아동 교육하고 사회화하는걸 교육 목표로 절대 둘 수 없음 교사가 맡은 학생은 특수 아동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 학생들 교육권도 보장해야 함 진도 무조건 빼야하기 때문에 특수 아동 교육 보다는 제발 특수 아동이 조용히 있어주기를 바라겠지 그게 특수 아동한테 절대 도움되지는 않을 듯

  • 근데 장애학교에간다고해서 걔들이 그에맞는 교육을 받는것도 아니야.
    자폐장애반 따로 지적장애반 따로 신체장애 뇌성마비 등등 반 따로가아니라 진짜 몸도못가누는 중증장애인 자폐장애인 지적장애인 다 한곳에몰아놓고 몇안되는 선생님들이 열악하게 수업함. 수업도안됨 왜냐면 누구는 뛰어다니고 다른누구는 똥을지리고 선생님들은 그런애들을 계속 케어해줘야하고 누구는 아무런 케어도못받고 그냥 멍하게있다 오게되거든. 그나마도 장애학교에 갔을경우임.
    장애인부모는 장애인은 장애학교에 제발 보내주세요가 아니라. 장애인들에게 그에맞는 교육과 그에맞는 케어를 해줄수있는 시스템을 빨리 나라에서 구축해주세요. 가맞는거임..

  • 요즘은 막무가네로 착하고 순한애한테 애를 맡기는게 아니라 학생 지원에 의해서 도와줄수있으면 도울 학생을 선정하고 있음. 봉사시간도 부여하고 그리고 무리한 도움을 바라지도 않고 지원자 없으면 안뽑음. 우리 어릴때(나 20대 중반)와 같다고 생각하는건 요즘과 안맞는 것 같아

    그리고 특수교사는 특수학급에서의 수업진행과 학생이 통합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반학급 수업에 따라 들어가지도 않고 그런 역할이 필요하다면 지원인력을 배치해야지

  • 23.04.14 16:47

    나 중학교때 장애있는 친구들이랑 같이 학교다녔는데 물론 우리반은 아니었지만 특수반 따로있어서 하루 한과목씩 걔네만 모아놓고 수업하기도하고
    특수교육교사도 있었고 엄청나게 큰 문제를 일으켰냐 한다면 다른반이어서 그런가 잘 못느꼈지만
    수업중에 자리에 앉은채로 소변을 본다던가 수업중에, 점심시간에 소리치고 그러는 몇몇 소란이 있었던거같기도 함..
    친척 언니가 특수그 교육 선생님 했었는데 우리나라는 진짜 고용을 많이 안하더라 하겠다는 사람보다 뽑는곳이 적어..이거는 시스템 문제라고 봄
    지원이 적으니까 고용을 적게하겠지.... 특수반 교육받은 선생님들 활용을 좀 잘 했으면 좋겠어

  • 23.04.14 16:47

    내말이 ㅋㅋㅋㅋㅋㅋ 어른들이 착하고 순진한 애 하나 잡아서 넌 착하니까~ 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는거 이상이하도 아님

  • 23.04.14 16:59

    그냥 장애학교를 보내든 일반학교를 보내든 공식적으로 케어할 보호교사가 붙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래서 장애아동이 남한테 피해를 끼치면 제지시킬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애들이 장애아동한테 폭력을 행사하거나 하면 장애아동을 보호하는 역도 해줄수있는 보호교사같은.. 그걸 학급 선생님도 본인이 하기에 버겁고 반아이들한테 시키니까 자꾸 문제가 생기는듯

  • 나도 딱 저 롤이였음 초등 2학년때 같은반이였던 애 챙겨주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걔의 뒤치다꺼리 내몫이였고 2.3.4.5학년 4년내내 같은반^^ 한 학년에 반이 13개~14개였는데 백퍼 의도한 반편성이었다고 생각함. 사춘기오면서 다른친구들이랑 노느라 걔안챙기니까 득달같이 걔네엄마와서 나 못된년이라고 욕하고 우리엄마랑 싸움나고 6학년때되선 나 만나도 인사도 안받아주더니 중학교 배정 같은학교되니까 엄청 살가운척하면서 자기딸 잘부탁한다고 하는데 ... 그 어린나이에도 진절머리났음

  • 23.04.14 17:00

    아이들도 어리기에 약자야...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야지 아예 케어를 맡기는 건 감당 수준을 넘어선 거라고...ㅠㅠ

    경계선지능 아이들도 학교생활 힘들어하는 게 현실인데, 자폐스펙트럼이나 지적장애 아동들 일반학급으로 보내는 건 모두를 위해 정말 반대임..그 장애아 당사자도 힘들 거고

  • 23.04.14 17:01

    본문 나 같아서 너무 불편하게 읽음. 저 역할 3년 내내 나가했거든.. 나 "착하다"고 3년 내내 같은 반 시켜주셨음..

  • 23.04.14 17:19

    비장애아 아이들도 좀 생각해주라;;;;;
    장애아 아이들을 위해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게 당연하단건 위험한거 같아.
    그냥 걔네는 다 아이들이고 약자야.
    애들한테 떠넘기지마

  • 23.04.14 17:56

    나도 저런경험 있어.. 통제안되고 툭하면 결석하는애랑 짝지해놓고 그애 안오면 담임이 나 불러서 때렸음ㅋㅋㅋㅋ 난 학교도 못가고 그애잡으러 다녔어

  • 23.04.15 20:33

    헐 선생이 미친거 아니야??? 여시를 왜때리노 ㅅㅂ;;

  • 저게 왜 위선인지 정말 이해가 안됨ㅋㅋ 제도적으로 부족한 현실인데 학생들에게 떠맡기는 현상이 정말 애들과 선생님이 이해를 못해줘서 그런거임ㅋㅋㅋ? 특수교사 부족한 상황에서 통합교육 시키면 도대체 어디까지 비장애인들이 이해해주고 따라다녀주고 돌발행동 할때마다 잡아주고, 그래야함?

  • 23.04.15 11:20

    근데 보호자가 일반학교를 고집함. 어차피 비장애인들하고 살아야하니까.. 근데 그 피해는 비장애인학생들이 고스란히 떠안음. 요즘은 장애판정받기도 애매한 경계성이나 ADHD(이건 장애아니라특수학급입소도안됨) 때미 더 난리

  • 나도 초1때 청각장애인 친구 전담이었는데,,, 걔가 꼬집고 때려도 당해야했음 ㅠㅠ 걔가 남자애라서 힘도 셌는데 ㅠㅠ 산수 덧셈 뺄셈 이런걸 내가 무슨 수로 걔한테 이해를 시킬 수 있단건지.. 그때는 그냥 시키니까 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선생이 그냥 떠넘긴 것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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