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철권과 던전앤파이터 한국대표 선발전 중계를 위해 부산을 찾은 성승헌 캐스터가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온게임넷 성승헌 캐스터는 11일부터 시작된 철권과 던전앤파이터 한국대표 선발전을 중계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왔다. G스타 현장에 마련된 WCG 무대에 성승헌 캐스터가 등장하자 팬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환호성을 지르며 반겨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철권 4강 중계를 하기 전 성승헌 캐스터는 WCG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호흡하며 "역시 성승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성 캐스터는 환호하는 팬들을 위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이 지루하지 않게끔 배려했다.
이어 성승헌 캐스터는 자신이 중계하게 될 종목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철권을 잘 모르는 팬들도 성 캐스터의 자세한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성 캐스터는 모여드는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WCG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끔 만들었다.
부산에 사는 김인재(22)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G스타를 찾았다가 평소 좋아하던 성승헌 캐스터가 내려온 것을 보고 WCG를 관람했다. 철권을 한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성 캐스터가 워낙 자세히 설명해줘 끝까지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부산 팬들이 워낙 열정적이기 때문에 환호성이 컸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G스타 열기도 뜨겁고 WCG 현장 열기는 더 뜨거워 깜짝 놀랐고 앞으로 3일 동안 팬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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