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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노츠자입니다. 현재 45살이고요.
부모님과 함께살고 있는데, 내 집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2년 아니 3년전인가요?
무슨바람이 불어서 가지고만 있던 청약통장으로 아파트 분양을 받았어요.
싱글이라 점수가 낮고 가진돈도 많지않은데, 브랜드 아파트가 왠지 그럴듯해 보여서 ㅠ
그냥 일단 막 넣었더니, 아무 연고지도 없고 회사고 지금 집이고 어디에서도 가깝지도 않은;;;
수원쪽 대단지 아파트 아주작은 평수(17평)가 당첨이 되었어요.
와. 당첨이다 좋았는데, 알고보니 다른평수는 경쟁이 있었는데 소형평수는 경쟁도 없어서 나중에는
남아서 추첨했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완공되려면 멀었으니 천천히 생각해보자 했는데
시간이 넘 빨라.. 벌써 완공되어서 입주니 뭐니 사전점검이니 ㅠㅠ 할게 넘 많아요.
말씀드렸듯이 회사랑도 늠 멀어서 저는 살수도 없어요.
부랴부랴 전세라도 월세라도 내놓았는데, 빨리 나가라 싶은맘에 시세보다 좀더 싸게 내놨더니
이게 또 덜컥 계약자가 나타났데요. 잘됬다 싶었는데 계약하려면 또 수원까지 가야한데요...
(몰랐어요. 그냥 부동산에서 해주는지 알았어요. ) 어리버리 가서 어리버리 계약했는데요.
임차인도 저처럼 어리바리 한분인지, 자기주소가 틀렸다고 다시 작성해야될꺼같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왔어요.
나는 수원까지 또 못간다고 했더니, 본인이 잘못한거니까 회사근처로 오시겠데요. (왕부담)
회사근처 알려드리고 아까 폭우가 쏟아지는 와중에 만나서 다시 도장찍어드렸어요.
이게 끝이면 좋을텐데, 이사일 전에 관리사무소에 잔금 완납증명서 제출하고 키받으러 또 가야한데요..
그리고 무슨 등기신고도 해야되고 취득세도 내야하는거같고..
임차인분은, 이사일전에 입주청소해야하는데 어떻게하냐고 물어보고... 나는 모르고
임차인분 이사하는 날에 , 제가 보증금 받으러 또 만나야하는건가요?
너무 모르는게 많고, 모르는 분야기도 하고 주변에 분양받은 사람도 없어서
답답해요. 하필, 또 제가 여름휴가 낸 시기랑 이사들어오는 날이 미묘하게 겹쳐가지고
휴가가도 맘이 불편할꺼같아요.
살지도 않을꺼 괜히 남들 다 한다고 따라서 했다가 고생만 하고있어요.
영끌해서 집사서 고생하기.. 이게 뭔 짓인지.. ㅠㅠ
집은 그냥 필요할때 구하면 되는건데..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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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양 받은 적이 없어 뭐라 도움 말씀은 못드리지만, 심플하게 문제 없이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집 분양 받아 완공된 거 축하드려요! 복잡해 보이는 이 과정 자체가 소중한 경험이더라구요. 그 집에 꼭 거주하지 않더라도 다음 집을 마련할 때 좋은 발판이 되어줄 수도 있구요.
- 청약 안 돼서ㅠ 피 주고 분양권 사서 독립한 1인가구 드림
혹시 전철타기가 괜찮나요?
위치가 전철걸어서 가깝다면 후에 무조건 오를거예요. 👍
남들은 전철앞 사고싶어도 못사거든요
분당선근처라면 최고의 입지죠
분당 강남 가깝죠
키불출 부동산에 부탁해보세요 저는 키불출 심지어 하자체크 부동산에서 다해줬어요 그리고 계약할때 열쇠맡겨놓고 사진 찍어서 키체크해달라했어요
복비도 많이 준 것도 아니에요 57만원정도 그랬어요
그래도 내집은 하나 사놓길 잘하신거 같아요 부동산에서 요즘 많이 해주는데 문의 해보세요
좀 번거로우시겠지만 그래도 내집 가진 든든함이 있죠
세입자분께 세입기간 동안에 하자 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 하셔서 하자보수 빠지지 말고 잘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