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칠레 영사 부인인 히메나 씨네 침실. 중국에서 구입한 나무 병풍을 침대 헤드로 사용한 아이디어(밑부분에 자체로 설 수 있는 받침을 제작해 세워두었다)가 무척 참신하다. 무늬가 없는 실키한 베드 스프레드를 사용, 침대 헤드·사이드 테이블·스탠드의 강한 문양과 색상을 더욱 돋보이게 마무리한 센스는 눈여겨봐둘 부분. |
6 사이드 테이블 대신 사이드 선반
사이드 선반은 침대 스타일과 딱 어울리는 사이드 테이블을 구하기 어려울 때, 침실이 좁을 때 특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진 속 선반은 ‘내가 꾸민 집’에서 MDF로 제작한 것. 2단으로 되어 수납도 쏠쏠하다.
7 베란다의 반을 확장, 수납&휴식 공간으로 개조
베란다를 전부 확장하는 대신 반만 넓히고, 그 자리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문과 붙박이 벤치(아랫부분은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 키높이 수납장을 짜 넣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방도 넓어 보이고, 수납 공간도 확보할 수 있었다. 포인트 벽지에 톤을 맞춘 베드 스프레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수납장을 베드 벤치로 사용한 소소한 꾸밈 방법도 기억해둘 만하다.
8 상식을 깬 세면대 화장대
여성적인 취향이 물씬 느껴지는 그야말로 퓨어 화이트 침실. 재밌는 것은 세면대처럼 보이는 화장대가 실제 세면대라는 사실이다. 집주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계연 씨는 화장을 하면서 간단히 손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꼭 만들고 싶었다고. 일반 집에서는 감히(?) 따라 하기 힘든 아이디어이지만, 타일을 활용해 벽면에 부착한 붙박이 스타일의 화장대는 화이트&심플 스타일의 마니아라면 혹할 만한 아이디어.
9 커버링&베드 스프레드의 힘
구닥다리 침대라도 이 사진처럼 헤드 부분을 커버링하고, 침대 스커트를 달고, 색색으로 모자이크된 베드 스프레드를 깔면 화려한 스타일로 변할 수 있다. 좀 더 로맨틱하게 꾸미고 싶다면 사진처럼 사이드 테이블에 화려한 거울을, 침대 발치쯤에 시어 패브릭을 살짝 매치해본다. 솜 장식 브로치를 달아 침대 헤드를 꾸민 아이디어가 사랑스럽다.
10 침대를 중앙에 놓을 때는 부피감 있는 가구를 매치
침대를 벽면에서 떼놓을 때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1인용 의자보다는 사이드 보드나 벤치 스타일 의자 등 무게감 있는 가구를 두는 것이 안정적인 기분을 준다. 마치 소파처럼 커버링할 수 있는 패브릭 침대는 ‘현’(031·711-8541)에서 짜맞춘 것으로 커버만 바꿈으로써 쉽게 침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11 붙박이 침대&화장대로 공간 활용
침대 헤드 대신 선반을 길게 달고, 선반의 정중앙에 침대 프레임을 만들고 양옆으로는 사이드 테이블을, 베란다 확장 부분에는 화장대까지 짜 넣은 정은주 씨(e디자인)네 침실. 침대 헤드가 따로 없어 썰렁하기 쉬운 벽면에는 그림을 걸어 장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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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수별 신혼 침실 인테리어 연출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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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평형대 원룸형 – 공간 분할로 좁은 공간 넓게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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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되어 있는 공간을 구분지으려면 MDF가구를 사용해 보자. 조립식 가구를 사용하면 수납과 공간 분리를 동시에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에도 효과적이다. 침대 옆에 박스 가구들을 세워두면 침실과 다른 공간들이 분리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파티션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너무 높이가 높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자칫 답답한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원룸의 특성상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구는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 장식이 있는 화려한 것을 피하고 심플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제격. 붙박이 스타일의 가구들도 추천할 만하다. 전체적인 색조는 화이트나 베이지로 화사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계열은 공간을 더욱 확장시켜 보이는 효과도 있으므로 더욱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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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평형대 신혼집 – 방마다 개성 살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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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둘 중 작은 방에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 붙박이 장만을 설치하여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그리고 다른 큰 방에는 그 이외의 가구들을 설치하거나, 서재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그와 달리, 두 개의 방 중 큰 방을 침실로 선택하여 꾸민다면 보다 많은 가구들을 배치하되 일자로 배열하는 것이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 붙박이 장은 조립식으로 선택하여 후에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다른 작은 방은 나중에 태어날 아기를 위한 아이방으로 미리 구상해 볼 수도 있다.그와 달리, 두 개의 방 중 큰 방을 침실로 선택하여 꾸민다면 보다 많은 가구들을 배치하되 일자로 배열하는 것이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 붙박이 장은 조립식으로 선택하여 후에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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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평형대 신혼집 – 드레스룸와 코지 코너가 있는 여유로운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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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 켠을 드레스룸으로 개조하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 붙박이장보다 조금은 넓은 공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옷을 수납하고 관리하기에는 드레스룸이 더욱 효과적이다. 흰색 계통의 벽지를 사용하면 깨끗하기는 하나 단조로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옐로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의 침실이라면 달콤한 신혼 살림에 제격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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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커버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교체해야 하는 패브릭 중 침구는 쇼핑 아이템 1순위. 침구를 구입할 때는 수면과 관련 있어 소재나 보온성 등, 더욱 꼼꼼히 따져 보고 골라야 후회가 없다. 꼭 하나쯤 구입하고 싶은 새로 나온 가을 침구와 구입 시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를 함께 실었다.
Trend 1. Romantic Flower
침실을 로맨틱하게 꾸미고 싶다면 단연 플라워 패턴을 추천한다. 침실이 밋밋하다면 아기자기한 작은 패턴을, 차분하고 그윽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큰 플라워 패턴을 선택하면 더없이 좋다.
은은하게 들어간 스트라이프 패턴에 아기자기한 장미 패턴이 사랑스러운 디자인으로 젊은 여성이나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
전체적으로 장미 패턴과 수채화 느낌의 스킨 핑크 톤이 어우러진 로맨틱한 제품. 37만원, 이브자리.
터키 그린 컬러가 이국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항균 메탈사를 사용해 보다 청결하다. 80만원대, 박홍근.
고급스러운 올리브 그린 컬러에 핑크 플라워의 매치가 돋보이는 제품. 까사미아. 옐로 컬러의 앙증맞은 플라워 패턴과 프릴 장식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가격미정, 이브자리.
톤 다운된 블루 컬러와 핑크 플라워 패턴의 침구로 앤틱 스타일의 가구와 잘 어울린다. 17만5천원, 미스틱 가든.
오렌지 레드의 트랜디 한 컬러 하나만으로도 침실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제품. 30만5천원, 이브자리.
플라워 패턴과 골드 컬러의 매치가 고급스러우며 손누비 처리로 별도의 솜 없이 이불을 사용할 수 있다. 85만원, 박홍근.
보온성이 좋은 코듀로이 소재에 바이올렛 컬러의 프릴 장식이 예쁜 침구 세트. 24만8천원
심플한 스타일과 엘레강스 라인의 꽃 패턴의 조화가 도회적인 느낌을 준다. 32만5천원, 이브자리.
가을 느낌으로 침실을 연출하기 좋은 진한 베이지 컬러에 화이트 플라워 패턴이 간결해 보이는 디자인. 10만원대, V/R.
파스텔 핑크 위에 장식된 플라워 패턴과 바이올렛 계열의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이 돋보이는 제품. 33만원, 이브자리.
원목 무늬가 살아있는 내추럴한 가구와 잘 어울리는 플라워 패턴에 누빔 처리 된 면 소재로 보온성이 좋다. 홈에버.
은은한 광택이 있어 더욱 고급스러운 소재로, 스카이블루와 네이비의 양면으로 되어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까사미아.
원색의 빅 플라워가 프린트 된 발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화이트 컬러의 가구와 매치하면 좋을 듯. 마리메꼬.
손 누빔으로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려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부드러움이 돋보이는 침구세트. 41만원 이브자리.
벨벳처럼 부드러운 코듀로이 소재로 플라워 패턴을 따라 누빔 처리를 해 간절기에는 차렵 이불로 사용할 수 있다. 24만5천원, 원룸데코.
Trend 2. Simple Mono
심플한 가구에는 모노톤의 베이식 한 스타일의 침구세트가 제격. 다크한 그레이나 브라운은 차분하고 모던한 이미지로, 침실을 화사하게 만들고 싶다면 크림이나 화이트 컬러의 패턴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고를 것.
은은한 광택 소재의 소프트한 컬러와 스티치로만 포인트를 준 질리지 않는 디자인. 26만9천원, 한샘 인테리어.
다크한 그레이 컬러만으로도 모던한 침실을 연출해주며, 블랙 컬러의 침대와 매치하면 세련되어 보인다. 홈에버.
누빔 처리 된 벨벳 소재로 보온성이 높고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좋은 제품.홈에버.
연한 크림 컬러에 누빔 처리만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들에게 추천. 홈에버.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패브릭에 블랙의 도트 자수와 레이스를 매치해 간결하면서도 패미닌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37만원, 한샘 인테리어.
그레이와 블랙의 컬러 매치로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침구 세트로 도톰한 면이 실용적인 제품. 홈에버.
화이트와 딥 블루의 컬러 매치가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좋다. 가격미정, 한샘 인테리어.
Trend 3. Strip & Cheek Pattern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의 침구를 선택해보자. 경쾌한 느낌이 좋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을, 내추럴한 느낌이 좋다면 체크 패턴이 잘 어울린다. 베이식한 패턴으로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것이 장점.
파스텔 톤의 컬러 콤비네이션의 스트라이프가 깔끔해 보이는 디자인의 침구세트
그레이 컬러에 비비드한 컬러 매치의 체크 패턴이 독특한 스타일로 세련된 감각이 묻어나는 제품. 30만원대, 까사미아.
핑크와 블루, 브라운의 스트라이프가 화이트 컬러에 매치 된 경쾌한 느낌. 14만9천원, 한샘 인테리어.
레드의 깅엄 체크가 깜찍한 스타일로 자연스러운 원목 가구에 매치하면 전원적인 느낌으로 연출하기 좋다. 원룸데코.
브라운 컬러가 베이지의 스트라이프와 매치 되어 아늑한 가을 침실로 연출하기 좋은 디자인.
바이올렛과 그린 컬러의 굵기가 다른 스트라이프가 세련된 경쾌한 분위기의 침구 세트. 10만원대, 자연주의.
프릴 달린 베개가 평범한 체크 패턴에 포인트를 주는 침구 세트로 어떤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 특징. 22만5천원, 원룸 데코.
침구 세트, 이렇게 고르자!
침구류를 고를 때 먼저 디자인과 색상은 집안 분위기와 가구의 색상을 고려해 특별히 튀지 않고 금방 싫증나지 않을 만한 것으로 선택한다.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구입 매장의 분위기나 조명에 현혹 되서는 안 된다는 것. 매장에서 아무리 예뻐 보여도 막상 집에서 쓰려고 하면 침실과 침구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실크 등 세탁하기 힘든 고급 소재보다는 물빨래가 가능한 실용적인 소재를 선택하고 면제품의 경우 특히 색상이 쉽게 변하거나 해지지 않는 제품인지 꼼꼼히 알아본다.
직접 원단을 만져보거나 피부에 대봐서 감촉이 부드러운지, 면 구성률은 몇 퍼센트인지, 짜임새가 너무 성글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한다. 일부 업체에서는 원가를 줄이기 위해 면과 폴리에스터를 혼방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폴리에스터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폴리에스터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품질표시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베개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베개의 높이가 가장 중요하다. 머리를 내려놓은 상태로 6~8 cm, 넓이는 어깨 넓이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최근에는 침대 스커트 없이 매트리스 커버와 패드만 준비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플한 공간을 꾸미는데 효과적이다.
인테리어법칙
예쁜집인테리어법칙
1. 마감재 선택, 고정관념을 버려라
첫눈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멋진 집꾸밈. 따지고 보면 모험의 결과다. 남들이 다 쓰고 어디에도 무난한 소재는 안전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다. 상식을 깨는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의외로 근사하고 실용적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
"타일? 그거 욕실 벽에나 쓰는 거 아냐?"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은 여기 주목! 타일 바닥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열전도가 빨라 온돌의 역할을 한다. 게다가 청소까지 쉬우니 일석이조.
2. 아이방 마감재는 단순한 프린트로, 포인트는 하나만 둔다!
생각 외로 아이방은 가구 구성이 복잡하다. 책상, 침대, 옷장, 각종 놀이 상자 등, 자질구레한 가구류가 많다. 여기에 벽지와 바닥재까지 알록달록한 캐릭터투성이면 어지럽기 짝이 없다. 바닥과 벽지, 둘 중 하나에만 포인트를 둘 것.
아이가 좋아하는 키티 캐릭터로 바닥에 포인트를 주고 벽지는 무지로 선택했다. 다소 복잡한 캐릭터를 사용했는데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한 비결.
3. 바닥재를 하나로 통일하면 넓어보인다
실내를 몇 개의 방으로 나눈 것은 공간 분할의 의미를 지닌다.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보다 공간을 넓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 이 원리를 반대로 뒤집어보자. 공간 분할을 무시하고 바닥재를 하나로 통일하면 시각적으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4. 진한 원색 패브릭은 되도록 피하라
패브릭은 실내에서 생각보다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짙은 원색은 예쁘긴 하지만 조화와는 거리가 먼 컬러. 컬러가 마음에 든다고 덥석 원색으로 패브릭을 선택하면 자칫 집안 분위기가 깨질 수 있다.
5. 같은 공간에 있는 가구의 소재는 통일시켜라
소재가 다른 가구가 뒤섞여 있는 것만큼 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없다. 모든 가구를 풀세트로 구입할 필요까진 없지만, 최소한 소재만은 통일하도록 하자.
6. 새 가구를 살 때는 갖고 있는 가구의 디자인과 최소한 한 부분은 통일시켜 고르라
소재를 통일했다면 이젠 디자인을 생각할 단계. 세트가 아닌 이상 똑같은 디자인을 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한 부분만이라도 같은 모양인 가구로 고르자. 다리 모양이나 손잡이의 모양 정도만 통일시켜도 분위기가 한결 정돈된다.
7. 가구의 컬러를 바꿀 때는 집안 전체의 몰딩과 장식 컬러를 염두에 두자
가지고 있던 가구가 지겨워지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바로 리폼. 그렇지만 그것이 끝이 아님을 기억하자. 문짝이나 창틀의 컬러를 고려하지 않고 마냥 화사하게 칠한 가구는 오히려 전체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 가구 리폼 단골 컬러인 화이트와 문짝 컬러인 짙은 브라운. 극명하게 대비된다.
8. 조명의 영향력을 절대 무시하지 마라
인테리어 공사할 때 제일 마지막으로 결정하는 조명. 예산 문제 때문에 가격대 위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조명의 방식과 모양이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셈. 처음부터 조명의 비용을 고려하여 예산을 짜는 것이 좋다.
9. tv 주위 공간에 작은 소품을 남발하지 마라
tv는 사람들의 시선이 오랫동안 머무르는 곳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심플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자질구레한 액자나 소품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지저분해 보인다. tv 뒤쪽 벽에 액자나 그림을 주렁주렁 거는 것도 금물!
10. 액자 위치를 정할 때는 마지막으로 한 번 앉아서 보자
벽에 못질할 위치를 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그림은 감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기에 편안한 위치에 걸어야 한다.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앉아서 못질할 위치를 체크할 것. 서서 볼 때보다 시각이 안정되어 좋다.
건강한 생활상식..침실인테리어
1. 잠자는 방향은 침실 창문 쪽이 최고다.
침실에서 중요한 것은 잠자는 방향이다. 잠자는 방향에 따라 남편의 직업운은 물론 가정운 전체가 좌우되기 때문. 침대 방향은 남쪽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방향에 상관없이 침실 창문 쪽으로 침대 머리를 두거나 침실 방문을 약간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침대를 창문과 나란히 놓는 것도 괜찮다. 단, 이때는 반드시 창문 쪽 벽과 침대 사이에 공간을 띄워 스탠드나 협탁을 둘 것. 차가운 시멘트 벽에서 나오는 해로운 기가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드시 피해야 할 방향은 출입문 쪽과 주방 쪽, 화장실 쪽, 북쪽으로 침대머리를 두는 것. 출입문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자면 건강이나 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뜨거운 기운을 지닌 주방 쪽은 시쳇말로 ‘열 받는 일’이, 화장실 방향은 의미 그대로 지저분한 일이 생긴다. 북쪽은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기 힘들고, 밤새 꿈자리가 뒤숭숭해지기도 한다.
2. 남편이 침대 안쪽에 자는 것이 좋다.
방문을 열었을 때, 남편이 침대 안쪽에서 자도록 한다. 침대 안쪽이 생기가 솟는 지점이기 때문. 집안을 이끄는 가장이 이 지점에서 자야 온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이론. 가장 좋은 위치는 침대를 방문과 대각선상에 놓고 남편이 안쪽에서 자는 것.
3. 화려한 침대 커버는 벗겨라.
침대 커버는 무색 무취가 가장 좋다. 침대 커버가 화려하면 부부 사이가 나빠질 수 있다. 침대 커버의 화려한 무늬가 아내 또는 남편의 인물을 더 초라해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서로 쳐다보지 않게 된다는 이론. 확률상으로도 남자가 바람 피울 확률이 높다.
4. 침실에 TV를 두지 않는다.
TV뿐 아니라 오디오나 게임기 등 사람이 뭔가 집중할 만한 가전제품은 두지 않는다. 눈과 머리, 마음이 온통 TV에만 고정되게 되므로 부부 사이에 서로 대화가 없어진다. 결국 부부 사이도 나빠지기 쉽다.
5. 세워놓는 옷걸이는 침실에 두지 마라.
장롱 근처에 옷걸이를 두어 바깥에 입고 나갔다 온 옷들을 걸어두곤 하는데 그것도 좋지 않다. 바깥의 나쁜 기가 묻어 들어오기 때문. 가장 좋은 방법은 현관에서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지만 외출복을 벗어 장롱 속에 넣고 문을 꼭 닫아두는 정도로도 괜찮다.
6. 벽에 장식을 많이 걸지 않는다.
침실 벽에는 되도록 못 자국을 내지 말 것. 침실의 못 자국은 자녀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의미가 있다. 시계나 액자 등도 가급적 걸지 말고, 만약 건다면 한두 개만 건다. 사진을 걸 때도 부부 침실에는 부부 사진만을 두는 것이 좋다. 아이 사진이나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두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가족 사진은 거실에 두는 편이 좋다.
7.물건을 겹겹이 쌓아두지 않는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위, 화장대 위, 서랍장 위 등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장롱 위에 쌓아두면 기가 순환을 못해 가족 건강에 해롭다.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여백을 중시한다. 비어 있는, 조금 빈 듯한 공간이 풍수상으로는 최고
복을 부르는 신혼침실 인테리어
신혼집 인테리어 행운을 부르는 침실소품 연출법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곳 침실. 그래서 침실에서는 사소하게 보이는 그림이나 사진, 장식 하나라도 어느 곳에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풍수상의 에너지가 달라지고 금전운과 건강운에도 영향을 미친다. 침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들은 어떻게 연출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사이드 테이블에는 액자 하나만 놓아둔다.
침실에 자잘한 소품이 많으면 기의 흐름이 불규칙해지므로, 되도록이면 여백이 많게 꾸미는 게 좋다. 사이드 테이블에 작은 액자를 여러 개 올려놓으면 기가 흩어진다. 액자는 하나만 놓되, 사진은 부부사진으로 할 것. 아기 사진이나 아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으면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 침대맡에 전자제품을 두지 않는다.
아무리 크기가 작더라도 전자파를 발생하는 오디오나 TV 등은 인체에 해롭다. 특히 수면 중의 전자파는 숙면을 방해하거나 땅의 기운을 교란시킴으로써 호흡기 질환, 불면증, 두통, 산만함 등을 초래한다. 풍수적인 관점뿐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납득되는 사항이다.
3. 침실 벽에 시계를 거는 것은 좋지 않다.
침실 벽에는 시계를 걸지 말 것. 시계가 필요하다면 사이드 테이블 위에 작은 것을 세워두는 것이 낫다. 벽에 거는 시계는 자식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벽에 못자국이 많거나 벽걸이, 시계, 액자가 많이 걸려 있으면 자식이 빗나간 경우가 많다.
4. 외국에서 들어온 물건은 피한다.
외국에서 사온 인형이나 토산품 등을 침실에 두지 마라. 우리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기운 때문에 수면시 인체에 해롭게 작용한다.
5. 신체가 잘려 보이는 거울은 피한다.
여러 조각으로 나눠지거나 낮게 걸려서 머리 끝이 잘려 보이는 거울, 너무 높아서 상체가 잘 보이지 않는 거울은 좋지 않다. 또 침대 발치 부분이나 침대에서 일어났을 때 자신의 모습이 바로 보이는 지점에 거울을 걸지 말 것.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정돈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 자칫 스스로의 모습에 깜짝 놀라 기를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6. 지나치게 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은 해롭다.
일조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재물이 유실되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며 가족들이 바깥으로 나돈다고 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이용해서 적당량만 통과시킬 것.
7. 침실의 조명은 항상 적당한 밝기를 유지한다.
눈이 부실 정도로 조명이 너무 밝으면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잠을 자기 어렵고 금전 지출을 증가시킨다. 반대로 조명이 너무 어두운 경우에는 방안에 흐르는 기가 탁해지고 활기를 잃게 된다. 따라서 남편이 승진에 실패하는 등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해 항상 침울한 기분을 떨치지 못한다.
8. 침구와 패브릭의 색상은 연한 베이지나 아이보리 색이 좋다.
침실에는 항상 맑고 밝은 에너지가 흘러야 하므로, 침구와 패브릭의 색상도 전체적으로 환하고 안온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것이 침실 풍수의 관건. 연한 베이지 색이나 아이보리 색이 좋은데, 이런 색상은 부부의 화합과 사랑에 도움을 준다.
9. 조화나 플라스틱 관상수를 놓는다.
꽃이나 관상수는 생기를 주기 때문에 사람에게 이롭다. 그러나 침실에는 생화보다는 아트 플라워나 인공적으로 만든 조화, 플라스틱 관상수가 좋다. 조화로도 생화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부부에게 이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 하지만 조화에 먼지가 끼고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오래되어 변색된 경우에는 없는 것만 못 하므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