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모임이었다. 신랑이 농사 정보 노하우 가르쳐 준다고 친구집에 가잔다. 혼자 가면 될것이지. 나이 먹어서 이제서야 같이 가려한다. 실컷 삼겹살 먹고 감포에 미주구리 사러 가잔다. 신랑은 59kg 먹는것에 욕심 없는 사람이 미주구리란 물가자미 보면 안마시는 술도 마신다. 내겐 아무맛도 없던데. 사람 식성이 참 희한하다. 맛나다고 집에 가는길에 친구 집에 들려 사온 미주구리 내놓는다.
이 집에 가면 난 공포감이 밀려온다. 그 집 아내랑 5시간동안 주구장창 술과 쉴새없이 내온 안주 때문에 5시간에 2kg 증가했기에. 그날도 콩잎 물김치에 부추전에 고등어 김치찌게. 참외. 수박. 상추. 미주구리 무침. 신랑은 구경만 하라는데 그게 되나. 초파일에 두 친구집에서 먹은 음식들이 체중증가 선물을 안겨왔다.
어제도 신랑 친구부부가 우리 밭작물 답사하러 오고 점적호수 물 주는거 배우러 왔다. 오리고기 불고기에 볶음밥에. 속으로 어이구~~ 저 인간~~ 내가 낼수 있는 최대치 욕이다.
첫댓글 살과의 전쟁은 너무도 힘듭니다..ㅠ
1키로만 빼면 신이나서 다이어트 더 하게될텐데..
현정씨는 3키로 이상 빠지셨으니 다시 힘내요.ㅎ
현정씨를 보니 저도 정신차려서 다이어트 해야겠네요..
말뿐이지요..ㅎㅎ
샤론님은 이번 여행 사진보니까 진짜 내가 처음 볼때보다 많이 날씬해졌어요 예전보다 빠지지 않았나요 이제 살 그만빼도 돼요 보기 좋아요 유지만 잘하세요 ㅎ
@로사리 ㅎㅎ언닛!!!
저 체중 그대로 입니다..
하나도 다이어트 안했어요..
저를 그렇게 뚱하게 보셨군요.ㅋㅋㅋ
@샤론 . ㅎㅎㅎ 지금나이에 그정도면 날씬한편이어요 ㅋ
@로사리 잉.ㅠㅠ언니는 평생
날씬해서 저의 고충을 못느끼실 겁니다..ㅠ
@샤론 . 아고, 아닙니다요 나도 체중과의 전쟁이어요 ㅋㅋ
언니
잘 계시죠?
오늘 요양병원에 계시는 시어머님
케어 하다보니 하루가 다 갔네요.
요요 왔어요.
우짜면 좋을까요.
내일 새벽 일찍 산에 가려구요~~
살과의 전쟁.
먹거리와의 전쟁..
휴우~
끔찍한 평생숙제네요..
코로나 이후 증가한
2키로도 못빼겠으니~~쯥
스스로한테
어이가 없슴돠~
2키로가 가장 어려운 체중인가같아요 ㅋㅋ
정말 평생 숙제 거리네요.
오늘 시어머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보니
마구마구 먹었어요. ㅠ
그러다 며칠 지나면 다시 돌아올거에요 ㅋㅋ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지요 ㅎ
어제
오늘
미칠 지경입니다.
오늘 또 친구 텃밭에 일하러
간다해서 같이 안간다 했어요.
졸음운전 할까봐 같이 가자는데
냉정하게 안간다고 했어요.
저녁 먹으면 체중 원이치 되거든요.
@현 정 남편께서 59키로면 무척 마르신편이네요 그러니 본인은 살과는 무관하시니 ㅋㅋ
@로사리 맞아요.
문제는 당뇨가 있는데
무시하고 먹으니.
전 혈당이 82
신랑은 약 먹고 식전 혈당이
140 나와요.
말도 너무 안듣는데
버릴수도 없고.ㅠ
옆지기님 사람 좋아라 하는 덕에
요요는 이어 질듯한 생각이 듭니다
꼭 성공 하시길 바래요 ㅎ
선배님
농사 짓느라 늘
수고 많으시네요.
전 신랑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전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데
저사람은 눈치도 없이
데리고 다니려고 하고.
수십년을 날 거들떠 안보다가
이제서 왜 저러는지.
ㅎㅎ 모임에서 그리 푸짐하게 잘 드시니 체중은 당연 늘겠네요
그래도 즐거우셨잔아요
맛난것 많 드시구요
선배님
살이 쪘을땐
그래,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면 되지.
그런데 살 빠지니
먹는게 두려움으로 다가와요..
내
어제 오늘 원위치 됐어요.
내일 다시 독하게 시작합니다~~
@현 정 그 마음 너무 해합니다
제가 평생 그러고 사니요
현정이 다이어트에
남편께서 방해하시는 구나요..ㅎㅎ
나도 평생 다이어트 하고 살아..ㅎㅎ
그런데 스트레스 받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된다하니
시어머님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말고..
어쩔수 없이 모임에 가더라도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고 대신 야채와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면
도움이 될거같아~^^
현정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