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근 7년간 3월 임관 소위 통계..JPG

[[지옥]이온성액체[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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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사를 보면

과거에 왜 저렇게 나간걸까 싶을 정도로

최근에는 꾸준한 인원을 임관시키고 있음.

(애초에 선발 정원을 더 늘리긴 했지만)

선발정원이 2023년 330명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2023년 임관자가 입학했을때부터 330명으로 되었다는 것이고

그나마 저렇게 늘렸기에 3년연속 280명대를 배출함.

문제가 있다면 작년 1학년 생도의 10%가 탈주를 했다는 점과

올해 5년차 전역 지원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것인데

그래도 다른 출신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기에 가장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육군3사관학교이다.

선발정원 550명에 훈련과 생도생활을 거치며

나가떨어질 애들은 나가고 남은 인원들을 장교답게 임관시키겠다는 성격이 강한데

올해까지는 최후의 불꽃으로 전년과 비슷하게 임관했다.

이게 왜 최후의 불꽃인가 하면

당장 내년 임관할 3사 60기는

작년 및 올해 임관자보다도 적은 444명만이

기초군사훈련을 거쳐 입학을 했고(106명 탈주)

그나마 저 인원들도 현재기준 400명조차 안남았다고 한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내후년 임관할 61기는

입학생부터 400명조차 안된다.

550명 정원이니 200명 가까이 임관도 전에 탈주한거다

비록 올해는 선전했을지라도 내년과 내후년을 생각하면 실로 암담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3사는 단순히 소대장뿐만 아니라 중대장급 이상 자원을 생각하여 뽑는만큼

이후 중기간부 수급에 지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ROTC 출신 소위를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만큼 가장 많이 떡락하는 것도 당연하겠으나

그 정도가 역대급이다.

국방개혁 2.0, 국방혁신 4.0을 거치며

분명히 장교티오도 줄인거 맞는데

저 ㅈㄹ로 임관해도 될 정도로 줄인적은 없었다.

분대와 소대을 여러 장비나 지원을 통해 보강하여

편제인원을 줄인 것은 사실이지만..

걔네 줄은 것보다 더 심하다.

이런 상황속에 ROTX마냥 단기장교 3명 중 1명이 없다?

어마어마한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이 셋을 종합하면 위와 같은 수치가 나오는데

육사랑 3사가 아무리 선전해봤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ROTC가 개박살이나면 

티도 안난다는걸 알 수가 있다.

단순히 올해 기준 학군단에서만

육사, 3사 선발정원 합한 것보다 많이 나갔다.

물론 7월 임관하는 학사장교나 간부사관이 있으니 괜찮지 않냐는 애들도 있을 수 있는데

학사장교는 이미 3사보다도 임관인원이 적은 것은 물론, 그마저도 400선이 작년에 무너졌고

간부사관은 어차피 해봐야 30명도 안되는 인원이 임관하니 기별조차 안올거라 합해도 그렇게 기여도가 높지도 않다.

결국 이러한 초급간부 수급의 급감은

급진적으로 무너진 균형을 

국가가 조금도 맞추지 못하는 것에 더해

사회 기준을 조금도 못따라가는 현실과

그걸 군대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발생했다고 보는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내년부터 저출산 타격 제대로 받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작년 임관 ROTC는 00년생 주류로 63만 출생아 시절이었고

올해 임관 ROTC는 01년생 주류로 55만 출생아 시절이었는데

내년부터는 당장 02년생이 주류로 40만 출생아 시작과 동시에 다시는 50만 이상으로 못돌아가는

저출산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그동안 수도없이 나이찬 애들 중 상당수가

후보생 기간을 아깝지 않아하며

장교신분 때려치기를 희망했는데

이제는 그 나이찬 애들조차 없다는거다.

지금 당장은 야전 소위의 1/4이 사라지는 정도에 그치겠지만 (전쟁도 없이 1천을 넘게 없애버리다니)

내년, 내후년은 1/3, 1/2이 사라지는걸 보게될 수도 있다.

의무와 연관된 직업이 사회나 의무보다 못하다면

아무도 안할거다.

출처 - 펨코

소위 임관

[[지옥]이온성액체[지옥]]

우리 이니 최대 업적 ㄷㄷㄷ

[선배녀]

한녀들 징집해라

[뭐징]

대깨문 ㅠㅜ

[호모스케]

그냥 복무 몇년 이상하면 아파트 분양 점수 맥시멈 주는거해야 될듯

[황족 서울러]

나 군대 때 2011년에 임관한 육사 출신 소위가 바로 옆 소대장이었는데 아직 전역 안했으면 소령이겠지?

평균보다 1~2년 늦게 군대가서 나름 진중하고 서울에서 대학 다니다가 왔다고 나 되게 좋게 봤었는데

누가 마음의편지 써서 중대에서 여러명 영창갔을 때 그 소대장네 소대에 상병급 몇명 빵꾸나서 나를 데리고 가려고도 했음

근데 당시 소대에 남아 있는게 그 소대장네 소대로 옮기는거보다 상대적으로 풀린 군번이라 남았었지

갑자기 생각나네

[마케도니알]

머가리가 있으면 rt지원안하지 ㅋㅋ

[돌아왓다]

학사장교 아니고 육군 학군장교 떡락이 글에서 얘기하는 요지임

[호모스케]

요지는 그냥 군 간부 지원율 떡락이데 애로우 말이 딱히 틀린거 없음

[Yellow cow]

10년내로 북한에 따먹힐듯

[클럽모나코]

ROTC출신인데 지금와서 나도 대학생이면 할까? 생각해보면 안할 것 같다. 당직근무하고도 눈치보여 퇴근 못하고, 처우개선은 전무하고, 병사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말 안듣고 숙련도도 떨어지고 일찍 전역하고, 선배들 둘이서 하던 일을 혼자 하니 업무는 많고, 취업 시 가점이나 혜택도 없는데 책임감과 장교라는 정신승리 하나로 병전역자보다 일년 더 손해?보면서 더 일하라고? 차라리 안하고 말지.
그냥 병으로 속편하게 일찍 갔다와서 일찍 취업준비나 할 듯.

[leeka]

취업때 혜택있지않음? 좋게보던데 장교출신

[클럽모나코]

그건 그냥 말그대로 그냥 좋게보는 이미지인거고 차별이다 뭐다 해서 예전처럼 장교공채, 장교우대, 가산점 이런건 사라진지 오래임.
예전엔 장교들 전역시즌에 따로 뽑는 전형도 있고, 가산점을 준다거나, 경력자대우해주거나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