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24년 3월에 본 영화 & 드라마 후기

[twoSon]

볼까말까 고민 중인 도탁서들을 위한 후기

스포는 최대한 빼려 했지만
혹시 모르니 스포주의 !

비밀

★★★

너무나도 불편한 소재를 갖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게 만드는 힘은 있다.
찝찝하고 더러운 기분은 덤이지만,

로기완

★★★

송중기라는 배우가 가진 촉촉하게 적시는 눈빛과 목소리.

로맨스라기 보다는 처절한 생존기에 가깝고
비현실적인 상황과 전개가 계속되어 몰입하기 힘들다.

분위기와 주조연의 연기로 그걸 조금 상쇄시킨다.

돼지와 뱀과 비둘기

★★☆

아무런 정보 없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본 영화.
오프닝에서의 액션이 너무 좋아서 한껏 기대했지만
중후반부에 힘이 조금 잃는다.

러닝타임을 줄이고 컴팩트하게 갔으면 훨씬 좋았을듯.

조커

★★★★★

보고 또 보아도 예술이다.

실종

★★★★☆

도탁스의 추천으로 본 영화.

알맹이 없이 그저 가학적이고 불쾌하기만 한
그저그런 일본 영화가 아니라 완성도가 너무 좋다.

스토리가 전혀 예상되지 않고 후반으로 갈수록 좋다.
마지막 엔딩 랠리 장면은 👍

천사와 악마

★★★

로마와 바티칸 전역을 보여주는 장면들은 좋다.
20대 후반 로마 여행 갔을 때가 생각나는 영화다.

종교와 과학의 결합은 좋으나
전작 ‘다빈치 코드’ 보다 몰입감이나 스토리는 별로였다.

연애 빠진 로맨스

★★★

온갖 치장하는 미사여구를 뺀 진짜 연애는 이런 맛일까.
슴슴한 평양냉면 같은 연애 이야기.

뻔한 클리셰가 잔뜩이지만
왜 손석구, 전종서가 핫한 배우인지 그 힘을 보여준다.

굿 라이어

★★★

볼 생각이라면 아무런 정보 없이 보길 추천한다.
예상되지 않는 스토리와 두 주연 배우의 무게감이 좋다.

낮과 밤

★★★

언제나 평타 이상인 남궁민 드라마.
과거 하얀밤 마을에서 일어난 참혹한 사건과
그 생존자들이 현재에 사건과 얽히고 해결하는 이야기다.

남궁민, 이청아는 너무 좋았는데
설현과 몇몇 조연의 연기는 참,,,

어느 가족

★★★★★

가족이란 게 별건가, 애틋하고 걱정하면 가족이지.

고레에다 감독 작품을 왜 ‘브로커’로 시작을 했는지,,

왜 이 작품이 아카데미 상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보는 내내 감정이 움찔대다가 후반부엔 휩쓸려 넋 놓고 보게 된다.

취조실 장면은 진짜 하 ,,

어느 날

★★★☆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

1-4화까지 답답답답답하긴한데 5-8화는 재밌었다.
엔딩이 조금 음 뭐랄까 뭔가가 뭔가인데
그래도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다.


긴 후기는 @nuni_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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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괴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실종을 봐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woSon]

안그래도 고레에다 감독 영화를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 ㅠㅠ 개봉 했을 때 볼껄 하고 후회 중입니다

[UnDuck]

괴물...4.5 예상해봅니다. 재밌게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twoSon]

감사합니다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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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미남]

제가 최근에 본 플레이리스트랑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네용 ㅎㅎㅎ 고민하던 실종은 오늘 봐야겠습니다!

[twoSon]

오 ! 요새 특히 넷플이 볼 게 많은데 막상 또 보려니 딱히 없어서 고르다 보니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실종 전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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