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된장국하고 먹는 보리밥. 쌀밥 따로, 보리밥을 따로 해두고 섞어서 먹는다.
메밀국수를 한 봉지 사다놓고 삶아서 먹는다. 국수 길이가 너무 길어서 보관하기에도 불편하고 솥에 삶을 때도 불편하기에 미리 반으로 잘라서 보관한다. 그러면 국수 삶을 때도 편리하다.
아침밥은 나물비빔밥. 점심은 메밀국수. 저녁에는 식빵과 감자샐러드로 먹는다.
메밀면으로 국수 삶기. 비빔국수 일인분이 저울에 달아서 100g이면 양이 적당하다. 활동하는 남자라면 200g은 먹어야 될듯.
적당하게 메밀면 삶기. 국수를 넣고 휘저어서 뚜껑을 열고 삶으면서, 끓는 중간에 찬물을 한 컵 부어주면 면이 맛있게 익는다.
면이 덜익으면 쫄깃한 느낌이 없고, 너무 퍼지면 메밀면의 효과 감소로 맛이 없다. 지켜서서 삶으면서 관찰해야...
식자재마트에서 파는 비빔장을 사놓고 쓰면 편하다. 양념도 어린이 음식처럼 순하게 먹는다.
양념장으로만 비벼도 맛있다. 무채, 상추, 돼지고기 삶은 것, 삶은 계란을 얹어서 먹기도.
어묵을 볶으려고 얇고 싼 스텐대접을 시험삼아 인덕션 렌지위에 올려보았더니 어라~! 불이 켜지고 인덕션에 사용 가능하다.
그런줄 모르고 비싼 인덕션 스텐냄비를 전에 그릇집에서 몇 개나 샀는데, 일반 스텐집기들이 사용 가능하다니. 횡재처럼 기분이 좋았다.
스텐 그릇은 인덕션에 사용 불가한 그릇들도 있기에, 일일이 인덕션 렌지위에 올려보고 테스트해봐야 안다.
자루 있는 인덕션 냄비는 요리한 음식을 보관할 때 냉장고에 넣기도 불편한데.... 새로운 발견이다. ^^
나는 마트에 가면 가장 저렴한 상품을 고르지만, 가격이 싸면서도 맛있는 제품들이 있다. 먹어보면 안다.
식빵에 넣어 먹는 감자샐러드, 감자 하나, 고구마 하나를 익혀서 으깨고 야채들을 납작하고 잘게 썰어서 만들었다.
그래야 빵 속에 넣어서 먹는 것이 가능하다.
왼쪽은 마요네즈를 버무려서 먹는 것.
오른쪽은 삶은 감자를 으깨어서 식빵 속에 넣어서 먹는 것.
나는 해마다 여름철에는 감자샐러드를 만들어서 식빵과 같이 즐겨 먹는데 올해는 여름도 빨리 닥쳤다. 복숭아 쥬스를 희석한 것.
당뇨가 있는 나는 먹고 싶은 쥬스를 먹을 때도 원액을 적게 넣고 생수를 많이 타서 단맛이 약하도록 희석해서 먹는다.
양배추채와 맑은 미역국. 미역국에도 쇠고기 육류 없이 멸치다시만 넣고 담백하게 끓인 국이다.
2024년 5월 20일 / 하늘새
*** 사진들을 너무 많이 올리니까 컴퓨터 켜는 속도가 점점 느려진다.
해서 이제는 독서를 하더라도 <후? 위인전> 내용들을 사진으로 올리지는 말아야겠다.
나는 남들에게 서비스 정신으로 봉사하기를 좋아해서... 내 컴퓨터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면.... 지양해야.
전에도 그런 일이 종종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