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 승강장 의자에 앉을 자리가 없다.."
시내 병원에 가려고 길을 나섯는데 버스 승강장에 앉을 자리가 없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연세드신 분들이 유모차를 끌고나와서 일어날 생각들을 안하신다
날이 추우니 바람도 피하게끔 버스승객들을 위해 승강장을 만들어 낫는데
집에 난방비 아끼느라 의자는 뜨뜻 하겟다 바람도 안들어 오겟다
누가 눈치주는 사람도 없으니 마냥 그 좁은 공간에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다..
막상 버스타러 나온 승객들은 그 옆 밖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려야만 한다.
버스를 안 타시니 자리를 비키라 할수도 없고 그분들은 미안한 내색도 없고 당당히들 안자들 계신다..
그분들 마음 이해는 가지만 버스 타러 나갈때마다 그리들 점령하고 계시니
연세드신 분들이라서 말도 못하겟고 추운데 버스가 올때까지 밖에서 떨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하다..
버스 승강장에 나와서 그러시지 말고 아파트 경노당에 가셔서 계시면 더 따뜻하고 좋을텐데
나름 경노당에 안가시고 버스승강장 의자를 점령 하시는 이유가 있으시겠지 그리 이해를 해보려고 한다.
계속 속이 미식 거리는데 구정 설전에 약떨어지기 전에 져다 먹어야 하는데 좀 버텨 봣더니
계속 속이 미식거려서 밥먹기가 거북해서 오늘은 맘먹고 10 일치 약을 지어왔다..
작년 11월달 23일 이후부터 휴유증이 꽤 오래도 간다 싶긴한데
속 미식거림이 약을 먹으면 덜하고 안먹으면 부글부글 속이 미식거리고
억지로 먹으면 토하고 어서 빨리 속 미식거림이 낫으면 좋겟다..
집에 오는 김에 남편이 순대를 사오라고 해서 분식집에 들어 갇더니 순대값이 올랐다
1인분에 4 천원에서 5 천원으로 당당하게 천원이나 올랐다..
물가가 계속 오르니 요즘은 무얼 사기가 겁난다..
202.1.30.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편안한 남은시간 되십시요
빠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감 사 합니다
약을 다시 먹으니 조금 난것 같아요
다같이 늙어가는 노인네들
양보가 쉽지않네요
일삼아서 나와들
계시니 어쩔수 없지요
속이않좋으시면 자극성있거나 고추가루든음식절대금지고요 감자즙이 좋네요!
아하 감자 즙이요
감사 합니다
그래도 앉어 있으니 다행이네요.
며칠전 다이소에 갔다 정류장에 갔더니 할머니
신 벗어놓고 누워 계시던데요.
순대값 지금 물가고 당당히
올란게 아니고 마음 거시기
했을거예요.
어쩌다 한번씩 점심때 먹는
라면도 두통 그렇게 올랐
더이다.
안먹고시는 방법도 없고ㅎㅎ
빨리 쾌차하세요.
그러게요
요즘 물건 사기가 겁나네요
약먹으니 조금 나아진것 같네요
그런일이. 에구. 참 난감한일이네요. 요즘 승강장의자는 온열도되나보군요?
예 의자가 따뜻하니 뎁혀지는 의자라서 안자 있으면 엉덩이가
따뜻하니 시렵지 않고 좋아요
거기다가 바람 막이로 샷시까지 해서 문을 달아 낫으니 바람도 안들어 오고요..
@-수선화- 어머나. 마실것만잇슴 완전까페수준이네요
@금낭화 (화천) 맞아요
차들도 다니고 사람들도 다니니
구경 하기도 좋고
엉덩이 따뜻하고 바람도 안들어
오니 정말 좋치요
보일러 안킨 집보담 따습지요
그참 좋은곳에 사시네요
부산에서는 버스승강장에는 그렇게 설치한곳 못봤고요
지하철.동해선열차 역사에는 설치해두었긴한데 의자엔 불 안들어오고 그냥 에어컨 냉난방장치를 해두었더군요
들어가니 후끈후끈 하던데 사람도 없는 그곳에 그것마져 세금으로 하고있으니 아깝더군요
부산이 큰 도시인데도 그렇구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