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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thing 원문보기 글쓴이: nothing
첫댓글 아헐소름
25명중에 한 명이 더 소름..
저런 사람 만난 적 있었는데, 진짜 소름 끼침... 정말 희한한건, 내가 당했구나! 라고 깨닫기 전까지는 내가 그 사람한테 휘둘리고 있다는 걸 전혀 알 수 없음. 하지만 알고 나면 정말 말도 안되는 거짓말들에 내가 속았고, 당하고 있구나를 알게 됨... 모든 상황에서 자기를 피해자로 만들고, 그러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가해자(상대방)에게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정당화시킴... 그러다가 안되면 감정호소. 맘만 먹으면 누구든 자기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없는 거짓말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함... 듣기만 해도 소름끼칠만큼 앞뒤도 안맞고 이상한? 그런 범죄를 머릿속에서 구체화 시키고, 그것이 반사회적
행동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함... ㅠㅠ 자기 맘대로 움직이지 않는 사람은 모두 적. 그 전까지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굴다가 정말 한 순간에 얼굴을 바꾸고 이빨을 드러냄. 자기는 억울하다고 펑펑 울다가 뒤돌아서서 단 둘이 있는 상황이 되면 악랄한 말을 지껄이며 사람을 죽일 듯이 달려듬. 한번 당하고 나니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음 ㅠㅠ...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사람이었어요. 나중에 정신과 의사분이 이 이야기를 듣더니 해준 말이 가장 무서웠음. 저 사람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저사람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라는 말.
똥밟았다고 생각하기에는 내 짧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이었음... 나중에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알게 된 건데, 나한테 자기가 욕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두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자기에게 그런 행동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내 뒤를 밟고 (내 주변사람들을 조사하고), 그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는 것은 정당한 행동이라고 말함. 그게 왜 잘못된 것인지 모름. 실제로도 우리 엄빠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다님. 내 동생에게도 접근함. 다행인건 저 사람이 저런 부류 중에서 조금 멍청한 축에 속했다는 거 ㅠㅠㅠ 똑똑했으면 어땠을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함요
저정도로 심하진 않은데 제 주변에도 소시오패스 성향의 아이가 있었음...애들 사이 이간질 엄청 많이시키고 공부도 잘하고 언변도 뛰어나서 그럴듯하게 이야기하는것에 능숙함. 또 그런식으로 설득을 잘 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방이 행동하도록 이끌고 거기에 동정심 유발하면서 불쌍한척 하는것도 있었음...나는 걔가 이간질을 잘 시킨다는걸 알고있었지만 주변 애들이 한명씩 차례대로 자꾸 걔 말 믿으니까 엄청 짜증 ㅠㅠㅠ내가 싫었는가봉가...계속 내 주변 애들한테 내 욕하면서 이간질시키고 ㅠㅠ
25만명 중에 한 명도 아니고 25명 중 한 명이라니... 저렇게 많다는 게 더 충격적이에요.
반마다 애들 왕따시키고 이간질시키는 애들 있었던거 보면 25명 중 한명이 맞을수도 있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