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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green 쉼터 스크랩 전문가가 들려주는 여름 이불 이야기
green 추천 0 조회 299 09.09.19 11: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문가가 들려주는 여름 이불 이야기

한여름 무더위를 기분 좋게 견딜 수 있는 이불의 조건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남다른 감각을 지닌 6명의 전문가가 들려주는 여름 이불 이야기.

야생화를 수놓은 삼베 이불과 무명 베개

by ‘규방도감’ 대표 우영미

천연 소재의 친환경 침구로 유명한 ‘규방도감’의 우영미 대표가 고른 건 삼베로 만든 이불과 무명으로 감싼 메밀 베개다. 삼베는 예로부터 여름 이불이나 옷을 만들 때 즐겨 사용하던 소재로 몸에 달라붙지 않으면서 바람이 잘 통해 삼복더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삼베 이불은 요란한 장식이 어울리지 않는다. 우 대표는 은은한 야생화를 수놓아 소박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베갯잇은 여름에도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흰색 무명을 서너 번 삶아 볕에 널어 바래게 한 뒤 방망이질 하는 전통 방식을 따라 하얗고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했다.기획 오정민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리넨으로 만든 홑겹 아이 이불

by 핸드메이드 작가 강수정

신사동 가로수길 빈티지 멀티숍 ‘이그젝시스 드 스틸[아이]’의 주인이자 핸드메이드 작가로 활동 중인 강수정씨.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올여름 아이들을 위한 리넨 이불을 만들었다. 마 소재의 일종인 리넨은 피부에 닿는 감촉이 시원하고 땀 흡수를 잘하며 무엇보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아이들을 위한 침구를 만들기에 제격이다. 덮었을 때 적당히 무게감을 느낄 수 있어 기분 좋게 잠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리넨은 핸드메이드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소재. 별다른 시접 처리 없이 자르기만 해도 되고 수를 놓기에도 쉽다. 섬세한 디테일을 중시하는 강수정씨는 직접 손바느질로 이불을 만들면서 스티치와 꽃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한쪽 가장자리는 빈티지풍의 퀼트 천을 매치해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했다.기획 오정민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모시와 명주로 만든 베드 스프레드

by 전통 한복 ‘차이’ 대표 김영진

한남동에 위치한 한복 숍 겸 갤러리 ‘차이 差異’의 김영진 대표가 이불장에서 꺼내든 여름 이불은 그녀가 짓는 한복만큼이나 고운 매무새를 지닌 모시 이불이다. 천연 소재 중에서도 고급스러운 원단으로 꼽히는 모시는 얇고 부드러우면서 땀 흡수력이 뛰어나 여름옷 이나 침구로 사용하기에 이상적. 김 대표는 작년에 한복을 짓고 남은 모시 원단을 이용해 베드 스프레드를 만들었다. 천연 모시는 폭이 좁아 일반 이불보다는 베드 스프레드 크기로 만드는 것이 더 예쁘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가장자리에는 역시 고급 원단으로 꼽히는 명주를 둘러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 한여름에는 가볍게 덮을 수 있는 낮잠 이불이나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침대 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기획 오정민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까슬까슬한 리넨 침구와 대나무 돗자리

by ‘꾸밈 by 조희선’ 전선영 팀장

인테리어 프로젝트 그룹 ‘꾸밈 by 조희선’의 전선영 팀장이 올여름 선택한 건 커다란 나뭇잎 프린트가 눈길을 끄는 리넨 소재 침구다. 까슬까슬한 감촉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리넨은 여름 침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재. 땀을 흡수하고 발산하는 기능이 뛰어나고 세탁하기도 손쉬워 위생적이다. 고급 호텔의 여름 침구가 대부분 리넨 소재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전 팀장은 한여름이 되면 침대 매트리스 위에 대나무 돗자리를 깔아 사용하기도 한다. 바람이 잘 통하고 차가운 감촉이 피부에 느껴져 열대야에도 기분 좋게 잠을 청할 수있다고. 요즘엔 아예 침대 위에 깔아 두는 용도의 돗자리가 많이 나와 있는데 고급스러운 화문석에서부터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트표 돗자리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기획 오정민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4계절 사용할 수 있는 면 이불

by ‘슈가홈’대표 이현민

인테리어 스튜디오 ‘슈가홈’의 이현민 대표가 고른 여름 이불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실용적인 40수 면 소재. 요즘은 에어컨 덕분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보니 이불 커버 형식의 면 소재 침구 하나면 4계절을 두루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여름에는 얇은 겹이불로 사용하다가 날씨가 추워지면 안쪽에 솜을 넣어 사용할 수 있으므로 더없이 합리적이다. 대신 계절별로 침실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앞뒷면을 각기 다른 패턴으로 매치했고 가장자리에 프릴 장식을 덧대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침구 제작 슈가홈(http://www.sugarhome.com/)기획 오정민 | 포토그래퍼 박재석 | 여성중앙


 

60수 아사면으로 만든 퀼팅 이불

by 인테리어 디자이너 노진선

‘스타집 스타일링 전문가’로도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노진선씨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침구를 선호하는 편. 여름에도 땀 흡수가 잘 되고 세탁과 관리가 편한 면 소재의 침구를 사용한다. 면은 짜임에 따라 40, 50, 60수 등으로 나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얇고 부드럽다. 흔히 아사면으로 불리는 60수 면은 가볍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좋아 여름 이불로도 제격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 침구 안쪽만 누빔 처리를 해서 여름에는 차렵이불로, 겨울에는 솜을 넣을 수 있는 침구 커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실용성을 높였다.
침구 제작 인하우스(02-534-8075)
 
 
내 남편의 여름 이불 선택 요령 및 관리법

 


 

몸의 열을 분산시켜준다
면 & 마 소재의 침구


삼베나 모시, 면 같은 천연소재의 침구는 땀 흡수가 잘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큰 장점. 더위 잘 타고 땀 많이 흘리는 남편에게 가장 추천할 만한 아이템이다. 

선택 요령 면 이불 구입시에는 몇 수인지 따져보는 것이 요령. 이불마다 40수에서 100수까지 숫자가 써 있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실이 촘촘하게 짜여 있어 잘 해지지 않고 광택이 나며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 마 소재를 고를 때는 올이 풀린 곳은 없는지, 작은 틈새는 없는지 점검해야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세탁 방법 면 소재의 침구는 일반 세제를 사용해 세탁기에 물빨래를 하면 되고, 마 소재의 침구는 비눗물에 하룻밤 푹 담가 풀기를 뺀 후 손빨래를 해야 한다.

 
1 블루 계열의 면 침구 세트 흡습성이 좋은 면 소재의 침구 세트. 5만원대-어씨노.
2 줄누비 면 이불 퀼팅한 것처럼 보이는 면 소재의 누비이불. 10만원대-이브자리.
3 블루 모시 세트 깔깔한 촉감의 모시 소재라 땀이 많이 나는 남편에게 제격. 11만원대-씨제이몰.


대청마루의 시원함을 그대로
대나무 깔개

무더위에 땀까지 많이 흘리다 보면 살갗이 바닥에 쩍쩍 붙어 찝찝한 기분이 들게 한다. 땀 많이 흘리는 남편에게 이런 잠자리는 더욱 편하지 않을 터. 피부에 닿는 느낌이 차가운 천연 나무 깔개로 체온을 낮춰주자.

선택 요령 보통 20~26mm의 대쪽을 사용하는데 너비가 좁은 대쪽일수록 고가다. 너비가 좁을수록 그 사이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잠자리가 시원해지기 때문. 침대용으로 선택할 때는 유연성도 따져봐야 한다. 침대 위에 깔았을 때 유연하게 움직여야 잠자리가 편하다. 

세탁 방법 오염물질이 묻자마자 마른 걸레로 닦아내고 그늘에 잘 펴서 말린다.

 

 

 

1 꽃무늬 대나무 깔개 대쪽이 얇고 견고하게 연결돼 있어 통풍성이 뛰어나다. 5만6000원-아르페지오.
2 컬러스티치 뱀부매트 1인용 대나무 깔개로 유연성이 좋다. 5900원-모던하우스.
3 단풍무늬 대나무 깔개 은은하게 새겨진 단풍무늬가 침실 분위기를 한층 멋스럽게 할 듯. 5만6000원-아르페지오.
4 15mm 대나무 쪽 깔개 차가운 돌 위에서 자는 느낌을 주는 대나무 침대 자리 4만8000원-한일카페트



 

실크처럼 차가운 촉감
인견

실크처럼 촉촉한 느낌의 인견은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찬 성질을 갖고 있다. 부드러운 소재 중에서 최고의 청량감을 갖고 있다. 은은한 광택이 있어 깔아두면 멋스럽기도 하다.

선택 요령 인견 침구에는 보통 누빔 처리가 되어 있는데 꼼꼼할수록 청량감이 뛰어나고 관리도 수월하다. 인견 침구는 100% 레이온이거나 폴리에스테르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혼방된 제품은 풀기가 쉽게 없어지고 청량감도 떨어지므로 100% 레이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탁 방법
 바느질이 꼼꼼하게 되어 있다면 세탁기로 빨아도 무방하다.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망에 넣고,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찬물에 빠는 것이 좋다. 


 
 
 
1 파스텔톤 인견 이불 은은한 광택이 도는 파스텔톤 인견 이불. 촉감이 부드럽고 차갑다. 10만원대-이브자리.
2 인견 지지미 이불 주름 가공이 돼 있어 청량감이 일품인 홑이불. 5만9000원-박홍근홈패션.
3 트로피컬 프린트 이불 화이트 인견 소재의 이불로 화사한 컬러 패턴이 멋스럽다. 39만원-박홍근홈패션.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느낌
리플 &시어서커


일명 지지미라 불리는 리플 또는 시어서커는 면 혼방 섬유를 통풍이 잘되게 가공한 것. 청량감이 다른 소재에 비해 뛰어나진 않지만 엠보싱 모양으로 가공 처리돼 바닥에 까는 이불로 적당하다.

선택 요령 올록볼록하게 가공된 소재이기 때문에 엠보싱 처리가 잘되어 있는지, 바느질 처리가 잘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바느질이 조금만 엉성해도 리플(시어서커) 특유의 쿠션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

세탁 방법
 세탁기에 물빨래를 하면 된다. 이불 코스를 선택하면 천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세탁 후 탁탁 털어 말리면 다림질이 따로 필요 없다.

 
 
1 핑크&화이트 시어서커 세트 물결 모양으로 가공돼 있어 누웠을 때 편안한 느낌. 27만2000원-아르페지오.
2 블루톤의 리플 이불 사각거리는 얇고 시원한 소재의 이불. 25만원-박홍근홈패션.
3 스트라이프 엠보싱 이불 보는 것만으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이불. 34만4000원(set)-아르페지오.


/ 여성조선
  진행 김은혜 기자 | 사진 문지연 | 코디네이터 유미영(M-style) | 모델 오슬기 의상 엘레쎄·죠프(02-548-0903) | 제품 이브자리(080-216-4677), 박홍근홈패션(02-464-7784), 엠엠에스 아르페지오(02-913-7979), 어씨노(02-535-1319), 한일카페트(1566-5900), 모던하우스(http://www.2001outlet.com/)

 

 

 

<출처;tong.nate.com/yunwj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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