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 안녕하시죠?
찾아보니 어울림에 흔적을 남긴 것이 벌써 1년이 넘었더군요....ㅠㅠ
행여 카페에서 활동이 없다고 짤릴까봐 글 남기고 갑니다.
제가 글을 꽤 올리던 1년전에도 천주교 게시판은 불이 꺼져있는 경우가
많아 씁쓸했는데, 오랜만에 들어 와보니 오늘은 불이 꺼져있어......
간만에 쓰는 글 이 곳에 불 하나 켜두고 가려합니다.
저도 견진까지 받은지도 20년은 넘었지 싶은데....
전에 주임신부님이 강론중에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개신교에 다니시는 분이 대화중에 농담으로 말씀하시길....
'천주교가 왜 천주교인지 아세요?
신자들이 헌금을 천원씩만 내서 천주교라네요'
들으면서 웃어넘기기는 했지만 기분 별로 안좋습디다.
다음부터 봉헌금은 최소 천원짜리 2장은 넣도록 해 주세요.
신부 말 잘 듣겠다고 달랑 이천원만 넣으시면
남들이 천주교가 아니라 이천교라 불릴지도 모르겠네....고거참~"
신부님 말씀에 신자들이 박장대소 한바탕 웃음으로 끝났었지요.
음악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게시판에 올릴 노래도 천주교쪽에는 별로 없더군요.
오늘 올려드리는 곡(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도 개신교쪽의 CCM Song 가수들 노래입니다.
소향같은 가수가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천주교에서도 나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요? ^^
천원만 봉헌 해서 천주교가 아니듯이
이 곳 게시판에도 신자의 작은 정성이라 생각하시고
모든 천주교 신자분들 언제든 글 하나씩 올리면 어떨까요?
(에고고~~~ 그러고보니 저도 처음으로 이곳에 글 올리네요...ㅠ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