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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문 요약>
ㅇ 주제: 불륜은 해도 되는가
ㅇ 주장: 불륜은 해도 된다.
ㅇ 조원: 강민주, 김선우, 김채린, 전진주
ㅇ 영화
. 영화제목 : 아내가 결혼했다, 해피엔드
. 상영시간 : 약 1시간
. 감독 : 정윤수, 정지우
. 배우 : 김주혁, 손예진/ 최민식, 전도연
. 줄거리:
-아내가 결혼했다: 귀여운 외모와 넘치는 애교, 헌책을 사랑하는 지적인 면모와 남자 못지 않은 축구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아. 말까지 척척 잘 통하는 그녀를 만날수록 덕훈은 보통 여자와 다른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그러나 평생 그녀만을 사랑하고픈 덕훈과는 달리, 덕훈을 사랑하지만 그’만’을 사랑하는 것은 아니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고 싶다는 너무나 자유로운 그녀.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사랑하는 한 그녀는 내꺼라는 것!” 그녀의 핸드폰이 꺼져있던 어느 날, 불안함에 폭발하여 따져 묻는 덕훈에게 인아는 다른 남자와 잤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홧김에 이별을 선언하지만,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고, 커져만 가는 그녀에 대한 마음에 괴로운 덕훈.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자신이 없다는 그녀를 독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결혼뿐이다. “너의 자유로운 연애를 종식시키기 위해, 너를 연애의 무덤 ‘결혼’으로 데려가리라!” 결국 그녀의 자유로운 연애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결혼에 성공하는 덕훈. 매일 밤 축구를 관람하며 즐기는 섹스와 완벽한 요리 솜씨는 덕훈을 최고로 행복하게 만든다. 하지만 또 한번의 충격 고백.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인아는 그 놈과도 결혼을 하겠다는 상상도 못할 제안을 한다. 과연 그 놈을 무찌를 것인가? 그녀를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그녀의 반만이라도 가질 것인가?!
-해피엔드: 은행에서 6년간 근무하다 실직한 지 3개월이 된 서민기(최민식 분)는 실직 상태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새삼스레 맛보는 일상의 한가로움을 즐기고 있다. 그의 그런 생활이 가능한 것은 성공한 커리어 우먼인 아내 최보라(전도연 분) 덕분. 바쁜 아내 대신 집안일을 하나 싶었지만, 헌책방에서 책을 읽는 것이 하루의 전부인 서민기. 그의 아내 최보라는 헌책방만 다니며 재취업을 준비하지 않는 서민기에게 점점 애정이 식어갔다. 그녀는 재취업을 준비하지도, 집안일을 신경쓰지도 않는 민기에게 한심함만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에 대학시절 애인이었으나 군입대로 헤어졌던 김일범(주진모 분)과 우연히 재회한 후 그와 상습적인 만남을 거듭하고 있다. 그녀는 김일범의 한결 같은 사랑에 감동하거나 그와의 만남에서 빛나는 젊음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서민기가 아내의 불륜을 눈치채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밀회 장소인 김일범의 오피스텔까지 알아내게 되면서 그들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욕망이 팽팽한 긴장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해피 엔딩을 꿈꾸는 사람들, 그들의 애정, 집착, 살의의 삼각관계는 예상치 못한 엔딩을 향해 치닫는다.
ㅇ 근거
. 근거1 :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다. (강민주)
. 근거2 :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김채린)
. 근거3 :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보다 불륜이 낫다. (전진주)
. 근거4 : 개인의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은 해도 된다. (김선우)
<발제문>
안녕 하세요 주제 2 불륜은 해도 되는 가에 대해 첫번째 근거로 발표를 할 강 민주 입니다.
저는 불륜을 해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할 때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엔돌핀,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바소프레신 등이 나옵니다. 그 중 제가 근거를 뒷받침 하는 데에 쓸 호르몬들은 처음부터 차례로 세 가지인 도파민,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입니다.
먼저 도파민은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단계, 사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은 낭만적 사랑의 감정, 구애 하고 싶은 욕망 등의 감정을 느끼게 하고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두 번째로 페닐에틸아민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됩니다. 이성적으로 제어하기 힘든 열정을 분출시켜서 사람을 몽롱하게 만들고, 이 호르몬 때문에 사랑에 빠진 사람은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듭니다.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불륜을 했을까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불륜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 호르몬으로 인해 올바른 사고를 하는 능력이 저하된 사람이 하는 것으로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기 때문에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 호르몬, 쾌감 호르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육체적 사랑을 느끼게 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호르몬입니다. 옥시토신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평상시의 5배 이상 분비되고, 남녀 간의 부드러운 대화, 가벼운 스킨십을 통해서는 3배 이상 상승한다고 합니다.
영화 <해피엔드>에서 최보라는 남편인 서민기의 취업은 물론 집안일도 하지 않는 태도로 인해 부드러운 대화는커녕 거의 싸우기만 합니다. 그에 비해 불륜관계로 있는 김일범과는 다정한 어투로 대화를 나누며 대화를 나눌 때에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 나오는 옥시토신의 양은 당연히 김일범과 있을 때 더 많이 분출 될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했다시피 옥시토신은 육체적 사랑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영화 <해피엔드>에서 최보라는 서민기와 관계를 할 때조차 짜증이 섞인 말투로 아프다고 하며 불만족스러운 태도를 유지합니다. 그에 비해 김일범과 관계를 할 때는 대사에서도 나왔다시피 “너와 하는 건 친절해서 좋다”라고 직접적으로 만족스러운 관계를 했다고 드러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 접촉을 하는 중 나오는 옥시토신의 양은 자연스럽게 서민기 보다 김일범과 관계를 할 때 더 많이 나올 것이고, 두 장면만 봐도 최보라는 자동적으로 김일범을 더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최보라는 자신의 호르몬 현상에 이끌려 김일범과 불륜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는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기 때문에 불륜은 해도 된다.’라고 주장하며 발표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불륜은 해도 된다는 주장의 두 번째 근거는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근거에 대해 설명 드리기 전에, 저는 여러분들 에게 묻고 싶습니다. 불륜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결혼 뿐 아니라 연인관계 내에서의 ‘바람’ 도 불륜의 종류라고 전제하면, 불륜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불륜이라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익숙 해져있는 건 아닌지 생각 해 보신 적 있나요? 단지 나의 연인 또는 배우자가 나 이외의 타인’도’ 사랑한다는 사실 때문에 불륜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보수적 시각에 얽매인 전 세계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폴리아모리 라는 연애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폴리아모리 라는 연애 방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폴리아모리(Polyamory)라는 단어에서 poly는 그리스어로 ‘많은’을, ‘amor’은 라틴어로 ‘사랑’을 뜻합니다. 폴리아모리는 독점주의 연애방식과 반대의 방식으로 3명 이상의 사람이 함께 연애를 하는 다자연애를 의미합니다. 꼭 세 명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아도 되고 한명이 두 사람과 연애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배우자 또는 연인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면 과연 그것이 잘못 된 것이라고 단언 할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 해 정윤수 감독님의 <아내가 결혼했다> 라는 영화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인아는 덕훈과 결혼 한 상태에서 재경과의 결혼을 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제도 상 중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재경과는 부부관계가 아니지만,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했습니다.
극중에서 인아는 재경과 덕훈을 ‘같은’ 척도로 사랑 해 주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덕훈이 인아의 방식을 받아들이는데에 문제가 있었지만, 진정 인아를 사랑한다면 인아의 방식을 이해 해 주고 존중해주어야 합니다. 결국 맨 마지막에는 덕훈이 재경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제 주장은 이렇습니다. 결론적으로 배우자 또는 애인 외의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게 불륜인가요? 아니면 다른 사람과 잠자리를 했을 때 비로소 불륜으로 인정되나요?
불륜은 기준이 모호합니다. 또한 시대가 점점 바뀌면서 사랑의 유형도 많아지고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그들만의 사랑도 하나의 방식으로 존중 해 주어야 합니다.
애인이 한명 있는데 또 다른 애인을 사귀는 것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두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 열린 마음으로 배우자와 애인을 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불륜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일각에서는 불륜을 정당화 하기 위한 수단으로 폴리아모리가 사용된다고 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삶은 이루말할 것 없이 행복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여러명이면 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이 진정한 행복한 삶 아닐까요?
안녕하십니까 발표를 진행하게된 산림자원조경학부 21학번 전진주 입니다.
저는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 보다 불륜이 낫다’라는 근거3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선, 이혼이란 부부가 합의 또는 재판에 의하여 혼인 관계를 인위적으로 소멸시키는 행위입니다. 이혼사유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 배우자의 악의의 유기, 자신 또는 자신의 직계존속이 배우자의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배우자의 생사가 3년이상 분명하지 않을때,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등이 있으나 이혼의 주된 요인은 성격차이입니다.
배우자와의 결혼 관계를 끝내는 방법에는 협의이혼 또는 이혼소송이 있습니다.
협의이혼의 경우 어떤 이유든지에 상관없이 서로가 합의했다는 가정하에 지참해야하는 서류를 들고 가정법원에 출석하면 별다른 감정소모없이 비교적 빠르게 이혼처리가 가능합니다. ( 단 여기서도 양육권과 재산분할도 합의가 된 상태여야합니다. )
하지만 이혼사유를 제외하여 이혼을 하고싶지만 상대방의 합의가 없다면 이혼 소송을 걸어야 하게 됩니다. 이혼소송은 부부공동생활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고, 혼인생활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에 이혼을 하고싶을때 거는 소송을 말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불치의 병, 과도한 신앙생활로 인한 가사와 육아 소홀행위, 악질적 범죄행위, 도박 등으로 인한 경제파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신앙 차이, 치료 가능한 정신병적 증세, 무정자증으로 인한 생식불능과 임신불능은 이혼사유가 아닙니다. 이로써 이혼사유는 생각보다 구체적이고 주관적이며 단순한 성격차이만을 가지고 이혼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그리하여 이혼을 위해 이혼사유가 인정되었던 판례를 찾아보고 여러 사유들을 정리하며, 재산분할과 양육권등에 대한 서로간의 싸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다보면 짧게는 6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의 소송싸움을 벌여야합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의 금전적인 피해와 서로간의 좋지않은 감정 누적 등 정신적인 피로감은 지속적으로 생길것입니다.
또한 이혼소송이 길어질수록 관계 회복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기 때문에 이혼소송을 포기한채 별거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이로써 불륜이 사랑하지 않는 이와의 관계를 끊어내는것보다 쉽기 때문에 불륜을 하는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해피엔딩의 영화에서도 서민기는 실직 후 재취업에 실패하게 되고, 그로인해 최보라가 집안 가장이 되어 돈을 벌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서민기는 단순히 헌책방이나 공원으로 나와 책을 읽으며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제대로 되지 않던 집안일의 대부분을 최보라가 떠맡게 됩니다.
그리하여 부부관계에 불만족을 느꼈던 최보라는 결국 전애인이었던 김일범과 불륜을 하게됩니다. 작중 시기는 간통죄가 폐지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최보라는 간통죄를 무릅쓰고 김일범과 만나게 됩니다. 이는 서민기와의 부부관계가 그만큼 고통스럽고 만족스럽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작중에서 최보라는 불륜을 행하는 과정에서도 집안일을 하고 부부관계의 회복 의지를 보이는 등 자신이 맡은 바를 열심히 해내고 최소한의 도리를 지켰으나, 서민기는 육아 및 가사노동을 소홀히 하였습니다. 또한 너 돈 좀 번다고 유세떤다는 등 자신의 자존심만을 내세워 부부관계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근들어, 이혼이 좋지 못한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쉽사리 이혼하지 못하고 참고 살아가던 부부가 나이가 들어서 뒤늦게 이혼하는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는 결혼이라는 행위를 상대방을 구속하고 붙잡아 두는 도구로 사용했던 것이 아닌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혼소송의 절차가 까다로움을 넘어서 좋지 못한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쉽게 행해질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륜 또한 정당화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혼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것 만큼 불륜 또한 인식이 변화할 수 있을것 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근거들로 인해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 보다 불륜이 낫다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말로 자신의 잣대를 상대방에게 강요하고, 틀에 가두어 상대방의 인생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해보야야 할것입니다. 그러면 이만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불륜은 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에서 불륜은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발제조 2조 사회교육과 21학번 김선우입니다. 저희 조가 준비한 4개의 근거 중에서 저는 근거 4 ‘개인의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은 허용해야 한다’를 맡았습니다.
지금부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개인의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은 허용되어야 합니다. 결국 불륜은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것을 중에 더 나은 것을 선택할 권리. 더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사람이라면 지위, 종교,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부여되며, 남에게 양도할 수 없고 남의 권리를 마음대로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권리를 기본적인 권리. 즉, 기본권이라고 부릅니다.
기본권은 헌법에 의해 보장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우리 헌법은 인간 존엄과 가치 및 행복 추구권을 포괄적인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기본권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참정권, 청구권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헌법에 의해 나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나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말씀드렸을 때 과연 이게 불륜을 허용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지금부터 불륜과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연관지어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람들이 도대체 왜 불륜을 저지를까?’를 먼저 생각해본다면 그 답은 의외로 아주 간단합니다. 그 사람들에게 있어 불륜은 나에게 행복을 주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이며, 개인은 그로부터 얻어지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고 또 그 권리를 헌법으로부터 보장받고 있다는 것이죠.
영화 <해피엔드> 속 최보라와 <아내가 결혼했다> 속 주인아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보라의 경우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불륜은 그녀에게 조금이나마 숨 쉴 틈을 만들어주는, 직장 일과 육아, 집안일 등으로 힘들었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수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아의 경우 덕훈과의 삶에서 처음으로 결혼으로 인한 행복을 느꼈고 그 행복을 다른 이와도 느끼고 싶어졌다고 했습니다. 인아에게는 다른 이와의 결혼생활에서 오는 행복을 느낄 권리가 있었고 인아는 그런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바로 간통죄 폐지가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5년 2월 26일에 형법 제241조 간통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에서 간통죄가 헌법에 반한다는 판결을 내려 간통죄를 폐지하였으며 이로써 불륜은 더 이상 위법행위로 볼 수 없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 판례에서는 간통죄가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와 제17조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를 위반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법치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헌법은 국가의 통치 조직과 통치 작용의 기본원리, 그리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근본이 되는 규범입니다. 이러한 헌법에 미루어 봤을 때 불륜은 어쩌면 당연하게 허용해야 하는 개인의 자유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근거 4에 대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정재환 (농생명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권용빈 (조리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정성훈(자유전공학부)님이 들어왔습니다.
김현산 (사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산림자원 조경학부 김성재님이 들어왔습니다.
김태중(농업경제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ict융합공학부 전민호님이 들어왔습니다.
임소현 (물류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정승원(자유전공학부)님이 들어왔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이초은(화학공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류현우(생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님이 들어왔습니다.
이채운(ict융합공학부)님이 들어왔습니다.
김희석(농셍명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윤선영(조경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혜정님이 들어왔습니다.
백민서 (산림자원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하정효 (신소재공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이승아 (생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최재원(농업경제)님이 들어왔습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권형철(기계공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장지훈(물리교육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경제무역학과 노현희님이 들어왔습니다.
[정성훈(자유전공학부)] [오후 2:00] 안녕하세요
[류현우(생물학과)] [오후 2:00] 안녕하세요
정희관(간호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김현산 (사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정재환 (농생명과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MJ] [오후 2:01] 네 어서오세요
[정승원(자유전공학부)] [오후 2:01] 안녕하세요
[김태중(농업경제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김희석(농셍명과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경제무역학과 노현희] [오후 2:01] 안녕하세요
[장지훈(물리교육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권형철(기계공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MJ] [오후 2:01] 날씨가 좋네요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산림자원 조경학부 김성재] [오후 2:01] 안녕하세요
[MJ] [오후 2:01] 셤은 다 끝났죠?
[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 [오후 2:01] 안녕하세요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01] 네 끝났습니다
김장용(행정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MJ] [오후 2:01] 네 어서오세요
김지원(조리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김지원(조리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경제무역학과 노현희] [오후 2:01] 네 끝났습니다
[장지훈(물리교육학과)] [오후 2:01] 다음주까지 시험입니다
[정성훈(자유전공학부)] [오후 2:01] 내일이 마지막시험입니다
[MJ] [오후 2:02] 다음주까지면.. 학기말까지 셤치겠네요
[MJ] [오후 2:02] 우린 중간고사가 토론인데요
[MJ] [오후 2:02] 아직 평가는 안했지만
[MJ] [오후 2:03] 바쁜 와중에 열심히들 참여했어요
[MJ] [오후 2:03] 미처 토론 못한 사람은
[MJ] [오후 2:03] 오늘하고 주제 3하고 분발해서 참여하도록 하구요
[MJ] [오후 2:04] 지난 주에 주제2 영화분석 했었구요
[MJ] [오후 2:04] 오늘은 발제조의 발표를 들어야죠
[MJ] [오후 2:04] 발제문 동영상은
[MJ] [오후 2:05] 이캠퍼스와 카페에 게시했구요
[MJ] [오후 2:05] 이번 발제조는 발제문도 카페에 게시를 했어요
[MJ] [오후 2:05] 아직 못본 사람은
[MJ] [오후 2:05] 채팅 끝난뒤 보도록 하구요
[MJ] [오후 2:05] 발표시작하도록 핮ㅅ
[MJ] [오후 2:06] 2조?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06] 네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06] 넵
[MJ] [오후 2:06] 네 소개부터하구요
[MJ] [오후 2:06] 주제 주장 근거 얘기하죠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07] 저희는 불륜은 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불륜은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발제조 2조입니다
[MJ] [오후 2:07] 네 파격적이네요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08] 저는 첫번째 근거를 맡은 수학교육과 21학번 강민주 입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08] 저는 두번째 근거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사회교육과 20학번 김채린입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08] 저는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기 때문에 불륜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09] 저는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 보다 불륜이 낫다'라고 주장하는 저는 세번째 근거를 맡은 산림자원조경학부 21학번 전진주 입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09] 저는 네번째 근거 '개인의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은 허용되어야한다.'를 맡은 사회교육과 21학번 김선우입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09] 정리하자면
1.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다
2.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3.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것 보다 불륜이 낫다.
4. 개인의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은 허용되어야한다.
입니다.
[MJ] [오후 2:10] 네 친절하네요
[MJ] [오후 2:11] 핵심적인 근거 내용 들어보죠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11] 각자 근거의 세부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되는건가요??
[MJ] [오후 2:11] 네
[MJ] [오후 2:14] 발제문은 이미 있으니까 핵심적인 내용만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15] 호르몬의 종류 중에서는 사랑과 관련 된 호르몬이 꽤나 있습니다. 호르몬은 제어하지 못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호르몬) 때문에 불륜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카페에 올라와 있는 발제문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16] 저는 두번째 근거인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배우자 또는 연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단지 사랑을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을 사랑해주고 사랑을 받으면서 더 좋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명(자유전공학부)님이 들어왔습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17] 이혼소송의 경우 구체적이고 주관적이며 단순한 성격차이만을 가지고 이혼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재산분할과 양육권등에 대한 서로간의 싸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다보면 짧게는 6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까지의 소송싸움을 벌여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정신적, 금전적 피햬가 생기기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보다 불륜이 낫다는 것입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17] 우리 헌법은 개인의 기본권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불륜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 행해지는 것인데 여기서 나의 선택과 불륜으로 인해 얻어지는 행복은 헌법으로 보장받고 있는 개인의 권리이기에 불륜은 허용되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MJ] [오후 2:18] 이 근거들이 영화와 관련이 있죠?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18] 네!
[해피엔드] 와 [아내가 결혼했다] 라는 영화들 입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18] 넵 발제문에 관련된 영화 장면 설명했습니다
[MJ] [오후 2:18] 근거마다 한가지씩만 얘기해주면 좋겠는데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20] 두번째 근거 ‘동시에 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의 사례로 [아내가 결혼했다] 라는 영화를 제시했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21] 또한 세번째 근거 ‘사랑하지 않는 관계에 얽매이는 것 보다 불륜이 낫다’ 의 사례로 [해피엔드] 라는 영화를 제시했습니다.
[MJ] [오후 2:21] 네, 근데 두 영화 다 픽션인데.. 실화는 아니죠?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22] 네 실화는 아닙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22] 호르몬 중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그 호르몬은 연인간의 스킨십을 통해 평소보다 더 많이 분비 됩니다. 영화 <해피엔드>에서 최보라는 서민기와 관계를 할 때조차 짜증이 섞인 말투로 아프다고 하며 불만족스러운 태도를 유지합니다. 그에 비해 김일범과 관계를 할 때는 대사에서도 나왔다시피 “너와 하는 건 친절해서 좋다”라고 직접적으로 만족스러운 관계를 했다고 드러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 접촉을 하는 중 나오는 옥시토신의 양은 자연스럽게 서민기 보다 김일범과 관계를 할 때 더 많이 나올 것이고, 두 장면만 봐도 최보라는 자동적으로 김일범을 더 사랑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23] 근거 4의 경우 영화 '해피엔드' 속 최보라와 '아내가 결혼했다' 속 주인아의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최보라의 경우 직장일과 육아, 집안일 등으로 힘들었던 상황에서 불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자신이 불륜을 선택한 것이고 주인아의 경우 덕훈과의 결혼생활로 얻어지는 행복을 재경과의 결혼생활로도 얻고싶어 했고 인아에게는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으니 그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정수환(농생명과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24] 영화가 실제 사례는 아니지만 신문기사나 뉴스를 찾아보면 불륜으로 인한 살해 및 폭행과 같은 극단적 사례를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MJ] [오후 2:24] 네, 픽션이기는 하지만, 좀 과하긴 하죠. 그렇지만 우리의 삶과 연관된다는 거네요.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25] 네 맞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25] 또한 폴리아모리 라는 연애방식으로 연애를 하는 사람의 책이나 인터뷰도 있습니다.
[MJ] [오후 2:25] 네 좋아요
[MJ] [오후 2:25] 지난 시간에 영화분석 했을때요
[MJ] [오후 2:26] 이런 사례들을 모으느라 두편의 영화를 상영했네요
[MJ] [오후 2:26] 사례를 모으는 측면에서는 좋은데
[MJ] [오후 2:26] 한시간 여 동안 편집하다보니
[MJ] [오후 2:26] 중간에 끊겨서 감동적이지는 않았어요
[MJ] [오후 2:27] 주인공에 몰입되었으면 좋을듯 했었는데요
[MJ] [오후 2:27] 두번을 편집한 이유가 있나요?
남가은 영상디자인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28] 일단 학우분들이 영화 두 편을 보면서 불륜의 측면에 대해 더 넓은 생각을 하게 해보자 라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MJ] [오후 2:28] 네 그렇게 깊은뜻이..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29] 또한 저희의 근거에 대한 사례로 들기 위한 한편의 영화만 선정하기에는 모든 근거에 적합 한 영화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MJ] [오후 2:29] 물론 그랬겠죠
[MJ] [오후 2:30] 발제문은 토론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잘 됐는데요
[MJ] [오후 2:30] 근거3번에
[MJ] [오후 2:31] 사랑하지 않는 관계 보다 불륜이 낫다.
[MJ] [오후 2:31] 사랑하지 않으면 불륜이 난데
[MJ] [오후 2:31] 사랑하면 불륜은 필요없는 거죠?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32] 네 저희의 주장이 불륜을 해도 되는것이기 때문에 서로가 사랑한다면 불륜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MJ] [오후 2:32] 근데 근거1하고 2하고를 보면
[MJ] [오후 2:32] 다다익선이라고
[MJ] [오후 2:33] 사랑해도 더 많은 사랑을 하면 좋다는 거잖아요
[MJ] [오후 2:33] 1,2근거하고 3근거하고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33] 저희는 불륜을 무조건적으로 해야한다 라고 주장한다기 보다는, 불륜의 다양한 이유에 대해 정당화 시키기때문에, 크게 상충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MJ] [오후 2:33] 네, 좋아요
[MJ] [오후 2:33] 그러니까
[MJ] [오후 2:33] 근거1,2 하고
[MJ] [오후 2:33] 3하고
[MJ] [오후 2:34] 어느게 더 우위의 근거에요?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34] 우위 순서는 근거 순서라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MJ] [오후 2:34] 네, 일단 토론전에 그렇게 하면 되겠구요
[MJ] [오후 2:35] 이게 토론을 위한 발제문이지 체험담은 아니죠?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36] 네 체험담은 아닙니다
[MJ] [오후 2:36] 자 이제 질의 응답해보죠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2:36] 질문있습니다.
[MJ] [오후 2:37] 오 희관이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2:38] 질문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2:38] 하면될까요?
[MJ] [오후 2:38] 네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2:38] 근거 2번에 많은사람을 사랑하는것은 잘못된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에 일부다처제 혹은 일처다부제가 시행이 된다면 그중 한명되실건가요?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39] 제가 많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저랑 결혼을 해 준다는 가정도 없는데 제가 어떻게 그걸 단언하나요
[MJ] [오후 2:39] 다처다부제도 있ㅈ쇼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40] 만약 정말 그런 제도를 채택해서 시행이 된다면, 그 중 한명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2:40] 네 알겠습니당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40] 질문 있습니다
[MJ] [오후 2:40] 발제는 불륜에 대한 얘기지 결혼에 대한건 아니죠
[MJ] [오후 2:41] 근거3에 다처다부제였어도 불륜은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MJ] [오후 2:41] 네 민서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43] 근거 1번에 질문하겠습니다. 호르몬을 제어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인간이기에 끓어나오는 호르몬이 있음에도 본능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단순히 호르몬 현상때문에 불륜을 해도 된다 하는건가요?
[MJ] [오후 2:45] 둘다 홀몬이 분비되면 좋은데 한명만 활성화됐다? 그럼 활성화된 사람이 비활성화된 사람한테 불륜을 저질러도 되느냐 이거네요
[MJ] [오후 2:46] 민주?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46] 발제문을 참고해 보시면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호르몬도 있기에 사람이 반드시 본능을 억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 하리라고 단언 할 수 없습니다. 예시로 여성들이 월경기간 동안 호르몬으로 인해 기분이 제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MJ] [오후 2:48] 이게 불륜을 하는 사람들의 호르몬 얘기죠?
[MJ] [오후 2:48] 호르몬때문에 불륜을 하라는게 아니라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48] 네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50] 그러면 아내나 남편이 아닌 다른사람과 만날때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불륜을 저지르지않는사람은 호르몬 분비가 적은건가요?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50] 아니면 더 본능을 억제를 잘하는사람인가요?
[MJ] [오후 2:50] 어때요?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50] 그 사람과의 관계 유지에 따라 호르몬 발생 비율이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J] [오후 2:51] 민서 질문은 둘 다여도 될거 같네요
[MJ] [오후 2:51] 이건 댓글로 얘기하구요
[MJ] [오후 2:51] 또 다른 질문받죠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2:51] 넵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51] 넵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1] 저 질문해도 될까요
[MJ] [오후 2:51] 네 채운이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2] 앞서 말한 근거대로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3] 본인의 배우자가 불륜을 저질렀다면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3] 배우자가 그래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3] 받아들여주실 수 있나요??
[MJ] [오후 2:53] 아내가 결혼했다 얘기네요
[MJ] [오후 2:54] 누구한테 하는 질문이죠?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4] 아 근거2에 대한 질문입니다
[MJ] [오후 2:54] 네 채린?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54] 제가 아직 결혼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가 어려울것같습니다.
[MJ] [오후 2:55] 아내가 결혼했다 의 상황이라면 어떨거 같아요?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2:55] 하지만 정말 만약의 상황에 가정을 한다고 하면, 배우자가 정말로 그사람을 사랑하고 , 그사람과 나를 같은 척도로 사랑해준다면 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MJ] [오후 2:56] 발제조 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2:56] 넵 그리고 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붙잡아 놓고 있는 게 더 불행할 것 같아요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2:56]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것 또한 받아들여줄수있을것 같습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2:56]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MJ] [오후 2:57] 네 만장일치네요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2:57] 답변 감사합니다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7] 교수님 저도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MJ] [오후 2:57] 마지막으로 질문하죠
[MJ] [오후 2:57] 장용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7] 예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7] 근거 4에 대한 질문인데요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8]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추구하는 것은 물론 헌법에 명시된 권리입니다만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8] 불륜같은 경우에는 불륜의 당사자가 아닌 배후자분의 행복추구권은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2:58] 오히려 침해된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MJ] [오후 2:58] 어떤가요? 선우
[MJ] [오후 3:00] 더 생각중인가요?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3:00] 저희도 발제문을 준비하면서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불륜을 허용하는 입장이니 불륜을 하는 사람들의 권리에 대해서 먼저 생각하였는데요 사람이라면 모두 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기에 둘 중 어느 쪽의 권리를 우선시해야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일단 저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기에 저희는 불륜을 하는 사람의 권리를 우선시 했습니다
[MJ] [오후 3:01] 안들키면 되지 않나요?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1] 저는 결혼이란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의례이자 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쌍방에겐 적어도 결혼하는 동안은 상대방을 사랑하겠다는 계약을 맺는 셈입니다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1] 그걸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는것은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1] 극히 이기적인 생각이 아닐까요?
[MJ] [오후 3:02] 장용이 결혼했어요?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2] 아니요
[MJ] [오후 3:02] 그냥 궁금해서요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2] 부모님이 결혼중이시죠
[MJ] [오후 3:02] 흥분하길래
[MJ] [오후 3:02] 그렇네요
[MJ] [오후 3:02] 이건 댓글에서 토론하기로 하구요
[MJ] [오후 3:02] 오늘채팅은 여기까지 하죠
[정재환 (농생명과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정희관(간호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장용(행정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백민서 (산림자원학과)] [오후 3:03] 발제조 수고하셨습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MJ] [오후 3:03] 발제조, 질문자들 수고 많았구요
[정승원(자유전공학부)]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3:03] 네
[이승아 (생물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이초은(화학공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류현우(생물학과)] [오후 3:03]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권용빈 (조리과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희석(농셍명과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권형철(기계공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MJ] [오후 3:03] 2조와 3조 조별 단톡방에서 대기하구요
[하정효 (신소재공학과)] [오후 3:03] 수고하셧습니다
[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MJ] [오후 3:03] 담주에 봅시다
[이채운(ict융합공학부)]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김현산 (사학과)] [오후 3:03] 수고하셨습니다
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님이 나갔습니다.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정명(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정명(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
[MJ] [오후 3:03] 수고많았어요
정승원(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정승원(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
임소현 (물류학과)님이 나갔습니다.임소현 (물류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이채운(ict융합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이채운(ict융합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
류현우(생물학과)님이 나갔습니다.류현우(생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희석(농셍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김희석(농셍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권형철(기계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권형철(기계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
혜정님이 나갔습니다.혜정님이 나갔습니다.
권용빈 (조리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권용빈 (조리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이승아 (생물학과)님이 나갔습니다.이승아 (생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정재환 (농생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정재환 (농생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하정효 (신소재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하정효 (신소재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이초은(화학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이초은(화학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현산 (사학과)님이 나갔습니다.김현산 (사학과)님이 나갔습니다.
백민서 (산림자원학과)님이 나갔습니다.백민서 (산림자원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장용(행정학과)님이 나갔습니다.김장용(행정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선우 (사회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김선우 (사회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
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님이 나갔습니다.전진주 (산림자원조경학부)님이 나갔습니다.
[정성훈(자유전공학부)] [오후 3:04] 수고하셨습니다
강민주(수학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강민주(수학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
김채린(사회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김채린(사회교육과)님이 나갔습니다.
정성훈(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정성훈(자유전공학부)님이 나갔습니다.
정희관(간호학과)님이 나갔습니다.정희관(간호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정수환(농생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정수환(농생명과학과)님이 나갔습니다.
ict융합공학부 전민호님이 나갔습니다.ict융합공학부 전민호님이 나갔습니다.
남가은 영상디자인학과님이 나갔습니다.남가은 영상디자인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장지훈(물리교육학과)] [오후 3:05] 수고하셨습니다
장지훈(물리교육학과)님이 나갔습니다.장지훈(물리교육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경제무역학과 노현희님이 나갔습니다.
산림자원 조경학부 김성재님이 나갔습니다.
배상우 (영상디자인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배상우 (영상디자인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세현 환경공학과님이 들어왔습니다.
김세현 환경공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윤선영(조경학과)님이 나갔습니다.
김태중(농업경제학과)님이 나갔습니다.
최재원(농업경제)님이 나갔습니다.
근거2. 우선 발표 너무 잘들었습니다. 반박해보자면, 불륜이나 바람 등에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는 것은 선입견때문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아내가 결혼했다를 보면서 인아가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난 널 사랑하지만, 너가 날 받아드릴 수 없다면 우린 만나지 못하겠다'라는건, 제 입장에선 '너가 싫으면 가. 나는 너말고 만날 사람 많아'라는 의미로 밖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인아의 입장에서도 진심으로 사랑을 한다면, 이해하지 못하는 상대의 입장도 헤아려야 한다고, 아니 그사람의 입장도 당연히 생각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특성상 서로 기대어서 살아가는 것이지 한쪽에서 힘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선 절대로 유지가 될수 없습니다. 법과 윤리가 존재하는 것은 이것이 어겨질 경우에 상처받는 사람이 생기기 떄문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불륜이라는 것은 법으로 막는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인아는 두사람다 사랑했다고 했지만, 어떠힌 시림의 입장에서도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자기의 욕심만 부린다고 느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이해를 바라는 인아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절대로 성립될 수 없기에 법이나 윤리로 막는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2번 근거 발제를 맡은 김채린입니다. 윤리와 법으로 막는다고 하셨는데, 일단 법적으로는 근거 4에서 설명드렸기 때문에 제가 더 설명드릴 근거는 없습니다. 진화심리학자 윌슨에 따르면 낭만적 사랑은 종족보존의 기능을 하는 심리적 현상입니다. 사랑은 자손을 생산하고 배우자와 자녀를 보호하는 적응적 기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사랑이라는 것은 종족보존의 기능을 하는 현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의 아이를 갖게 될 수도 있다는 그 불안감에서 나오는 것이 질투의 씨앗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타인도 사랑하는 것과 이를 이해하기를 바라는 인아의 모습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사랑 그 자체도 이기적인 기능을 합니다. 사랑 자체가 이기적이기 때문에 인아의 행동도 질문자님 눈에는 이기적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인아가 덕훈을 사랑하는 지 사랑하지 않는지는 인아 본인만 아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다자연애를 하는 분께서 인터뷰를 했던 링크를 첨부하겠습니다. 윤리로 막아야 할 것이 사랑이라면 그 사랑의 진정성을 의심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질문 감사드립니다.
http://naver.me/5SWl7Kio
이 의견에 반박 합니다. 지금 현시대 인간은 종족 보존을 위한 사랑보다 정서적 유대감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사랑을 더 추구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불륜은 현시대 사랑의 가치관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동시에 많이 사랑하는 것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닌 불안과 불신을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서로의 정서적 유대감과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네. 반박 감사합니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이 불륜을 싫어하는 이유가 종족번식의 불확실성이라고 말씀드렸는데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정서적 유대감과 마음의 안정 또한 종족번식에 있어서의 안정감과 관련되어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안정감 또한 기본적 욕구의 일종이기 때문에, 사랑의 욕구와 같이 대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불륜이 잘못된것이고 이기적인 것이라면 불륜이 아닌 사랑도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종족 번식은 후손을 낳아 자신의 유전자를 계속 이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애기 했듯이 현대인들은 종족 보존 보단 자신의 삶의 안정을 더 추구 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선진국들의 출산률 하락 증가세와 결혼만 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가정이 증가하는 것처럼 정서적 유대감과 마음의 안정이 종족번식에 관련되어 있다고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근거 2에 대해 반박하겠습니다.
전 폴리 아모리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지지는 합니다만 발제하신분의
설명부분이 조금 잘못된거 같습니다.
폴리 아모리는 모두가 사랑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합의 하면 폴리 아모리로 볼 수 있지만
구성원중 한명이 동의를 못 한다면
이는 폴리 아모리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해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만약 자신이 폴리 아모리라면 결혼이나 사귀기 전 미리 폴리 아모리임을 밝히고 이에 따른 상대방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중요한건 여자가 자신이 폴리 아모리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나선 남편과 똑같이 사랑하니까 이해해달라?
이건 변명으로 들릴 수 있는 말입니다.
당연히 영화에서는 남편이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했죠
만약 인아가 폴리아모리 였다면 미리 결혼전부터 밝히고 관계를 발전시켜야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결국 잘 해결된 뉘앙스이나
과연 현실에서 자신의 배우자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도 교제하고 있으며 자신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얘길 듣는다면 이에 대해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즉 자신이 폴리아모리라면 이에 대한걸 사전에 상대방에게 알려야 하며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다면 그 사람에게 집중해주거나
아님 만나지 않은 것이 서로에게 좋은것입니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사전에 자신의 성향을 밝히지 않고 나중에서야 이를 밝힌다는건 엄연히 상처가 됩니다.
따라서 폴리아모리를 지지한다면
이를 미리 밝혀야 되며 이를 밝히지 않았다면 불륜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근거 2번 발제자 김채린입니다.
질문자 님이 이해를 잘 못하신 것 같아서 설명드립니다. 저는 불륜을 해도 된다 라는 것의 사례로 폴리아모리의 예시를 든 것이지, 폴리아모리 연애방식 자체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고자 제시한것이 아닙니다. 또한, 여기서 논하고자 하는것은 ‘불륜은 해도 되는가’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사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진정 사랑한다면 보듬어 줄 수 있느냐 의 문제에 맞추어 발제문을 작성했습니다. 불륜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폴리아모리 성향을 갖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타인을 사랑할 수 있고 폴리아모리 성향을 가진 사람끼리 만나라!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폴리아모리는 사례의 하나로 사용되었으며, 다른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받아 들이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닌, 존중받아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근거 3번에 질문하겠습니다.
결혼이라 함은 평생을 배우자와 살겠다는 의식이자 다짐인데, 불륜은 그에 반대로 남편이나 와이프의 기대를 져버리고 다른사람과 사랑을 하는것입니다. 결혼은 강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상대방과 약속을 한것인데, 이 기대를 져버리는것은 단순히 "본인의 마음이 달라져서 그랬다" 라고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거같습니다. 결혼은 책임을 져야한다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는 책임이 있다 생각합니다. 불륜은 그 책임을 지기싫어서 그릇된 행동을 저지르는것 아닌가요?
이 의견에 동의 합니다. 결혼은 두 남녀가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 하는 것 입니다. 만약 결혼생활 중 누군가 사랑이 식었어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륜이 허용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으면 기존 배우자와 관계를 명확히 정리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것이 인지상정 입니다. 그래야지 서로가 후한 없이 서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거 1에 대해 반박합니다.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며, 이 호르몬이 작용할 때에 이성이 마비되기 때문에 이해해줘야 한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객관성이 떨어지는 주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간은 이성을 통해 사고하는 지성체입니다. 또한 지성체인 동시에 집단 가치와 공동체를 추구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도 합니다. 분명 인간은 삶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사회의 불합리성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분노, 악의, 살의와 같은 격정적인 감정에 휩싸이지만, 이성을 통해 반사회적 행동을 통제합니다. 정신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인간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통해 법과 질서, 도덕과 윤리성을 지키기고 수호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회라고 하는 커다란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사랑이라고 하는 감정을 통해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만은 예외로 규정하고 보아야 하는 걸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금치산자가 아닙니다. 욕망과 충동에 순응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감정에 지배되는 것은 결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분명 동물이지만, 지성을 갖추고 본능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하고 짐승과 큰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호르몬 작용을 통해 어쩔 수 없이 불륜 행위를 했고, 그렇기에 불륜이 정당하다 보는 것은 불륜을 저지르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주체성을 상실하고 자아와 이지가 없는 상태. 즉,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재할 수 없는 본능과 본성에만 따라 움직이는 짐승이라고 선언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기 때문에 호르몬 현상으로 불륜을 어쩔 수 없이 저질렀다고 하는 주장이 이치에 맞지 않고 사회 통념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은 집단 가치와 공동체를 추구하는 사회적인 동물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그것을 더욱이 추구하는 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보다는 주위에 신경을 더 많이 쓰게 되며 자신의 원래 감정이 아닌 주위에 의해 다른 감정이 원래 제 감정인 마냥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저는 호르몬 현상보다 감정이 더욱 추상적이고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단 가치와 공동체를 추구한다고 해서 사랑이라는 감정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가요?
사랑이라는 감정 마저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아닌 서로 지성체로서 예의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으면 기존 배우자와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새 사랑을 시작하면 되는데 기존 사람과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다른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는 생각은 존중과 배려가 하나도 없는 자신만의 감정만을 중요시하는 이기적인 사람 즉, 욕망에 찬 동물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배우자와 그렇게 쉽게 정리될 수 있는 거면 불륜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기존 배우자와 정리를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해도 배우자가 이혼을 해주지 않는다고 하면 그 배우자야 말로 자신의 감정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가 불행하게 살아가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불행한 생활을 하는 것이 더 괴로울 것이라 생각하고 또한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랑하는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통제 할 수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는 호르몬의 분비를 통해 사랑을 느끼지만, 동시에 이성을 통해 감정을 절제하고 사회의 규범에 맞게 행동을 제한합니다. 우리가 불합리한 상황에서 분노를 느낄 수는 있지만, 분노라는 감정에 지배되어 행하는 폭언과 폭력이 결코 정당화 되지 않는 것처럼, 배우자가 아닌 타인에게 이성적인 이끌려 불륜을 저질렀다고 하는 그 행위 자체를 정당화 할 수 없는 것이죠. 단순히 그러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과, 불륜이라는 행위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 두 개를 다른 차원의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이 옳은 시각이 아닐까요?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상대방이 이혼을 해주지 않으니까 나는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겠다?라는 말 자체가 무책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혼을 하고 싶은데 못 하는 지경까지 왔으면 그 사람을 전혀 사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정도면 배우자를 전혀 배려하고 존중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각자가 서로의 행복을 추구하고 서로의 행복을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거1에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살고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살고 있으니 당연히 느낄 수 있는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호르몬은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게 아닌 동물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과 사람의 차이점은 생각을 한다는 점이죠. 호르몬의 지배를 받아 불륜을 저지르는 것이 가능하다면 이것은 현재 정해진 사회 이것은 법칙에 어긋나면서 인간이 동물보다 못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늑대로 예시를 들자면 늑대는 배우자를 한 평생 하나만 두고 산다고 하지요. 그럼 사람은 사회적으로 봤을 때 늑대만도 못하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호르몬에 지배를 받아 불륜을 저지르는 짓은 짐승만도 못한 짓일까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거로 보면 동물은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불륜을 하지 않는 늑대는 그럼 생각을 하는 건가요? 정상적인 사람이 대다수인 지금 사회에서도 괜히 "짐승만도 못 한 놈"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불륜을 저지른 사람보고 짐승만도 못한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사회 전반적인 인식과 도덕적인 문제, 민법상의 문제로 불륜을 금하고 있습니다. 발제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거 4 에 질문 드립니다. 불륜을 기본권 측면에서 봐서 불륜은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신 것 같은데 만약 그렇다면 왜 사회에서는 불륜이라는 것을 대해 법을 제정하였을까요.
예로 들어 간통죄 가 있습니다. 법적으론 은밀한 사생활의 영역인 성(性)적 문제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지가 쟁점이며,
간통죄가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제10조)과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제17조)를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간통죄 폐지가 일부일처제에 기초한 혼인제도를 훼손하고 가족을 파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징역형이 아닌 벌금형으로 처벌의 무게를 낮춰서라도 간통죄를 존속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주변 지인이나 자기 부모님이 기본권을 추구하여 불륜을 선택한다면 옹호하실건가요 ?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간통죄는 2015년에 폐지 되었지만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을 뿐, 민사 처벌로 위자료를 묻는 형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비밀 자유를 보장하되 개인의 행복을 침해하였기 떄문입니다.
전 저의 지인이나 제 부모님의 기본권을 존중하기에 그분들께서 기본권을 추구하시며 불륜을 선택하신다면 옹호하겠습니다
근거 3에 반박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관게에 얽매이는 것보다 불륜이 낫다라고 근거을 드셨는데 불륜의 정의는 결혼한 남녀가 자신의 배우자 이외의 다른 사람과 정서적이고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 입니다. 자신의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의 결혼한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올바른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혼은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는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는 생각은 굉장히 이기적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했던 바는 이혼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불륜을 했던것이지 이혼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의미를 시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진 이기적인 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이기적이라고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적인 것이 왜 잘못된 것이 아닌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불륜을 이해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사회가 된다면 서로의 믿음을 줄 수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맞지 않다면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한 사람을 인생의 배우자로 삼아 평생을 같이 사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한평생을 같이 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불륜을 허용한다라는 것은 두 사람 모두의 결혼 생활을 힘들고 섞어 문드러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예시로 지금의 배우자보다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여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 사람 또한 다른 사람과 또 사랑에 빠지면 또 새로운 사람을 찾아야 하는 그런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 됩니다. 서로가 사랑이라는 감정에만 치우쳐 사람을 쫓다보면 오랜 관계를 지속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거 4에 반박합니다. 개인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을 해도 된다라고 하셨는데 이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불륜은 처벌하는 간통죄는 2015년에 폐지 되었지만 형사적 처벌을 받지 않을 뿐 우리법은 불륜을 불법, 부정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정신적 손해와 가정파탄을 이유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기본권을 행사하겠다고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근거에서는 남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을 정당화 한 적이 없습니다. 기본권 측면에서 봤을 때 불륜을 허용해도 되겠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것이지 남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 당연하며 그것이 정당한 행동이라고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불륜을 허용하는 것 자체가 타인의 기본권 침해를 정당화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기본권을 행사 할 때 다른 사람의 기본권을 침해하면 안 됩니다. 기본권 측면에서 불륜을 허용해도 괜찮겠다라고 하셨는데 자신의 기본권이 다른 사람도 아닌 자신의 배우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륜은 어쩔 수 없는 호르몬 현상이다" 근거1에 반박합니다.
호르몬이 분비되는 현상에 의해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더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진다고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못한다는 것 자체가 불륜을 해도 된다는 근거에 부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륜에 해당하는 죄인 간통죄는 2015년 폐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상대와의 관계는 부적절한 관계라는건 사실이고, 그에 대한 근거로 간통죄가 폐지 되었음에도 불륜을 저지를 시 상간죄로 처벌받게 됩니다. 폭력이나 살인 등 대다수의 우발적인 범죄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져 발생하는 범죄입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일임에도 호르몬 때문에 불륜을 해도 된다는 것은 불법적 행위를 정당화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을 못해서 라는 근거는 불륜을 해도 된다는 주장의 근거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호르몬에 의한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정당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인간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만 이로인해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행동을 못하면 인간이라 할수없다 생각합니다
인간은 욕구를 가진 동물인데 그 욕구를 제한하게 된다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불륜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거자체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