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해 11월 대우자판 건설부문이 신정동에 공급한 신정이안 155세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주상복합 공급이 본궤도에 오른 바 있다.
우선 6월 진흥기업이 태화강변 중구 우정동 133번지에 주상복합아파트 마제스타워 396세대와
마지막 주거용 오피스텔 100실을 공급한다.
태화강 조망권이 뛰어나고 단지 전면으로 태화강 둔치공원이 조성돼 있어
영구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 평형별로는 34평형 198세대, 52평형 198세대가 각각 공급되며
오피스텔의 경우도 55, 63평형 등 대형평형만으로 구성된 고급형 주상복합을 건립할 예정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울산은 공원이나 하천 등 주거쾌적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프리미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남향 조망권 프리미엄과 천연대리석 시공 등
고급 마감자재를 사용해 태화강변이라는 입지에 걸맞은 고급 아파트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7월에는 성원건설이 태화강변이 고급주상복합을 건립한다.
삼산 성원상떼빌도 45~95평형까지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188세대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밖에 중구 성남동에도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코리아나 55~92평형 133세대도
올 여름 중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일반 아파트로는 야음동 야음주공을 재건축한 롯데캐슬 20~58평형 2,421세대 중 556세대가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반면 북구는 실수요층에게 적절한 저분양가의 인기브랜드 대단지 공급물량이 줄잇는다.
지난 4월에는 이미 천곡동과 중산동에서 한국토지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이
각각 천곡2차 코아루 270세대와 중산동 디아채 633세대가 지역 청약자들을 찾아갔으며,
울산지역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현대산업개발도 5월 달천동에 I-PARK 1차 1,012세대를 내놨다.
그리고 6월에는 대우건설이 매곡동에 28~40평형으로 구성된 ‘매곡 푸르지오’ 1,13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북구지역 아파트는 남구와 중구 등 기존까지 인기주거지역으로 꼽혔던
지역의 아파트에 비해 실수요자들이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것” 이라며, “현대계열사와 효문공단, 달천농공단지, 매곡지방산업단지등에 근무하는 주민과
남구, 중구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 평형을 넓히려는 수요자와 내집마련
수요자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올 가을께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한신공영이 천곡동에서 각각 I-PARK 천곡2차 954세대와
천곡 한신휴플러스 499세대를 일반에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