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배로 도착한 묘목들을
오늘 오전부터 심었네요.
꼼꼼한 남편은 긴줄자와 삽과 호미 .지주대.퇴비..
그외 등등..ㅋㅋ(우리집 나무들은 줄맞추지 않으면 안되요.ㅋㅋ)
그동안 심었던 밤나무들이 죽어서. 다시 심었어요.
그동안 공부를 쪼금해서
조생 밤나무.중생.만생을 구분해서 심다보니
유밤.단택.신박미.대보를 심었지요.
시골에 내려와서 나무를 심으면서 배운것이 있다면
복숭아 종류가 많다는것에 놀랐어요.
조생.중생.만생.그리고 백도와 황도.
백도도 딱딱이와. 무른것으로 나뉘더군요.
포포나무를 심으려고 검색을 해보니
중부지방에서도 내한성이 강한것이 몇가지없어서
두그루심었네요.
감나무는 3년을 실패했어요.
첫해에는 대봉과 흑감심어 돌아가시고.그다음해는 야오끼가시고
작년에 고종시심어서 올해 싹은 보이는데...아직...ㅋㅋ
올해 다시 은풍준시와 수분수로 준시를 심어봤어요.
살구(하코트)와 스윗골드심고.매실(고전매)추가했어요.
좌충우돌 유실수 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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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 박사님 되셨네요
유실수 종류도 많네요
감나무 성공하시길
네.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어제 엄나무, 가죽, 매실을 심었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려서 잘 자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올 해 감나무는 무럭무럭 자랄거예요 ~
가죽나무는 번식력이 너무 강해서 자리를 한번 옮기었어요.
맛은 최고입니다.~ 엄나무 순으로 무침해 멱으면 참 맛있지요.
가죽나무는 중국매미의 서식지 얼른 캐서 저 귀퉁이로 자리잡으세요,,,,,,,,,,,,,,,,,,,,,,,,,,,^^
나물맛이야 일품이지만,,,,,,,,,,,,,,,,눔이 ,,,,,,,,,,,,,,,,중국매미를 부른답니다,,,,,,,,,,,,,,,,,,,,,,,,,,!!!!!!!!!!!!!!!
농사 몇년차 이신지요
저는 그런 수준이 못됩니다
농사할 사람도 없고 나이드신 언니 오라버님
상치나 시금치나 고추나 조금 먹을만치 하니 제일 편안합니다
나무는 세월의 유실수 보장 받으실겁니다~~~
농사는 10년 정도 되었는데...
전 텃밭이 참 좋아서 매일 매일 나가서 놀다옵니다.
그래도 유실수가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맞습니다 텃밭공기가 좋아 밭에가면 좋습니다
유실수가 편해서 아로니아로 다 심었지요
두릅몇주 헛개몇주 우리먹을만큼만 꼭 보답을 하네요~^^
아이구...
전문가의 포스가..
저희는 포도1 복숭아1 체리나무1 목련1 심었습니다.
나무를 그냥 심고 보는데 쓰신글을 보니 부끄러워지네요.
심은 나무가 잘 자라길 빕니다.
저도 목련을 심었다가 돌아가시고
다시 작년에 심었네요. 백련꽃차 맛을 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아공.. 저는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신기한 것들입니당~ ㅎ
ㅎㅎ 돌아가신 조상나무님들이
두루 보살펴 주셔서
나머지 나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랍니당~ ㅎ
4월5일 식목일은
저희 가족에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그런 날이죠...ㅠㅠ
하나밖에 없는 자식 넘이가
군 입대를 한 날이라서... ㅎ
남편과 열심히 잼나게 사시는 모습
잘 보고 갑니당~ 감사드려요^^
귀한 아드님의 군 입대에 얼마나 신경이 쓰였을지
이해가 됩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남아로 태어날 것이라
확신합니다.~
..ㅎ 고맙습니당~^^
비가 오네요...
아지매님 동네에도 비가 오는지요..?
작물에 영양소가 될 정도로만 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