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조조할인으로 혼자서 조용히 즐긴 영화인데, 정말 괜찮게 보았습니다.
최근 본 국내 스릴러는 <검은집>이 있었는데요, 검은집은 한가지의 정신질환에 집착하고 외국 스릴러같은 반면에, 세븐데이즈는 여러가지 소재와 국내관객들의 입맛에 맞는 설정들로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자칫, 조금은 빠른 전개로 정신 사나운 영화라는 평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소름돋는 반전과 김윤진, 이미숙 이 두 여성연기자의 강한포스로 진정한 한국판 스릴러라는 칭찬을 피해갈 수 없는 그런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평소 전문적인 용어들로 가득한 스릴러 소설에 약간 지치셨다면, 가벼우면서도 가슴떨리는 스릴러, 세븐데이즈를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이거 주변에서 다들 괜찮다고 하네요~보러 가야지~ㅎ
재밌어요~근데 전 너무 가슴떨려서 중간에 나올뻔했어요ㅜㅜ
월.드.스.타 김.윤.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첨엔 약간 실망을 했지만 보면서 점점 빠져들었던 영화. 빠른 스토리전개도 좋았고(정말 정신없었죠) 반전도 좋았어요.
보고 싶네요. 다들 좋다는데...
어제 봤는데...~^0^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