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우연히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프랜즈를 접한 후, 레이첼의 미모에 빠져들고, 개성있는 피비와 조이에 빠져들고...하면서
처음 미드를 접하게 되었네요.
오래전부터 프랜즈로 영어공부를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역시 공부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하고 미드와도 멀어지게 되었으나..
근래 1~2년 사이에 화이트 칼라를 보면서 다시 미드의 재미를 느끼게 됬고,
영드인 미스핏츠를 보며 영국 특유의 발음과 미스핏츠의 다소 당황스럽지만 재미진 내용에 빠져 보다가...
최근에 11.22.63 시즌1 을 보고 요즘은 블라인드 스팟을 보고 있네요.
11.22.63의 경우는 원작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미드만 보고난 소감으로는 재미지다. JFK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로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JFK를 살리는 내용 보다는 홀로 과거로 떠난 외로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한참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 다시 JFK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지네요.
보면서 든 생각은,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과거 대통령 중 누군가 한명을 살리겠다는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까....우리나라 정서상, 현재 분위기 상 과연 제작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보고 있는 블라인드 스팟은....역시 재미지고..주인공 예쁘네요..ㅎㅎ
첫댓글 글이 두서없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