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20(토) 전북 장수~경남 거창 "진눈깨비와 강풍이 함께 했던, 남덕유산" ③...,

[홍길동]

거의 오후 1시가 되어서 남덕유산 서봉에 도착^^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어 온다~~~

낮 12시 52분. 지금 사진 올리고 있는, 홍길동... 몸시 추운 표정이구만

낮 12시 53분. 서봉 정상에서 ..., 탄탄대로님

오후 1시 59분. 더디어져만 가는 산행 길.  

오후 2시 00분. 겨울나무에 얼음꽃이 무쟈게 매달려 있다. 추운데 멋지다!!!

오후 2시 43분. 남덕유산 정상 아래... 100미터 전. 정상에 계실, 초우님을 모시러 간다. 

오후 2시 43분. 기분이 묘하네~~~~

오후 2시 41분. 남덕유산(1507m) 정상에서...,

오후 2시 42분. 초우님

오후 3시 59분. 월성재 까지 왔다. 천천히 황점마을을 향해 하산하기로 한다.

저녁 6시. 춘천에 올라가는 걱정을 시작한다. 경남 거창에서 바로 춘천으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고 하니, 서울로 가나, 대전으로 가나, 그래 바로 청주시 오창으로 가자~~~ 

오후 7시가 되어가는 시간,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서 택시를 불러서, 청주시 오창읍 대구왕뽈대기로 향한다. 참! 다행이다^^

오후 9시 53분. 대구왕뽈대기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리랑 회장님, 대구왕뽈대기 쥔장, 홍길동

오후 9시 53분. 청주시 오창읍 대구왕뽈대기 메뉴판... 가게에 계신 분들이 친절했다^^ 맛도 좋고~~~

새벽을 넘겨서 12시 26분. 춘천KBS옆에 세워둔 차앞유리에 깔린 눈을 녹이고 있다.

여차여차하여 가평역주차장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1시 38분... 휴우! 숨막힐 듯 하던 시간이 말끔히 정리되었다.

겨울산행은 특히 주의해도 부족함이 없이 큰배낭에 여벌옷, 방풍자켓, 여벌의 모자, 충분한 핫팩, 보온병에 담긴 따뜻한 물, 그날 본인의 컨디션 등등..., 산행은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녀와야 한다고 느꼈다. 다행이다! 아무일 없어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24일(수) 당일치기 한라산 산행은 폭설로 인한 전면통제가 풀려서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저체온증 예방하는 방법]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산행 중 이를 떨거나 소름이 돋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산의 기상조건에 체온을 빼앗겨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번 산행처럼 날씨가 춥거나 심한 바람이 불 때 우리 몸은 체온을 급격히 빼앗기는데, 외부환경이 어떠하든지 인간의 체온은 항상 36.5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정상체온을 유지하지 못해 36.5도에서 체온이 내려가서 저체온증에 걸리면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격렬한 떨림 현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옷을 껴입는데, 이 보다는 우선되어야 하는 조치가 음식물 섭취이다. 옷은 생산된 열에너지를 보존하는 것이지 열을 생산하는 기능은 없다. 겨드랑이로 껴안아주는 등 체온으로 열을 나누고, 따뜻한 물이나 따뜻한 죽, 수프 등을 먹이도록 한다. 저체온증으로 몸을 떨고 있는 분에게 열을 준다고 술을 먹이는 경우는 오히려 체온을 더 떨어뜨린디고 한다. 조심해야 한다. 등산 배낭을 가볍게 하고 다니는 게 좋은 일만은 아니다. 겨울철에는 여러 벌의 등산복, 방풍자켓 등의 보온의류를 배낭에 넣어다니도록 하자. 보온병에 따뜻한 물도 넣어 가도록 하고... 순식간에 저체온증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 조심하고 대비를 하도록 하자!   

[용팀장]

우와~ 119 아자씨들이다... ^^
고생들 하셨습니다.

[솔향1]

앗! 다른 사람인줄~ㅎ.ㅎ
사진에도 매서운 바람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아리랑]

저체온증 조심해야 겠어요.

[초우]

홍길동 고문님 수고하셨습니다 ~ 기상이 악화될 경우 겨울 산행이 정말 위험할 수 있더군요~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되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아리랑]

초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