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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선종을 이기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자유게시판 17일에 Y대소속 S병원다녀왔어요. 역시 지방대학병원은 못 따라가네요.
S-night 추천 0 조회 1,916 14.07.19 23:06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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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7.20 13:36

    해운대에 있는 그 부산병원이.. 그래도 부산에서 거의 최고수준의 대학병원인 곳인데.... 정말 아프면 서울로 가야 하는 말이 맞더라구요...

    저는 팔로델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1알씩 총 2알 먹고 정상수치까지 떨어져서...
    이은직 교수님께서 종양이 말 잘드는 편이라고 하셔서 2알씩 주 2회 먹어요!!
    저는 10월말 MRI 촬영 때까지 특별한 계획을 못 잡을 것 같아요.. ㅠ.ㅠ...
    지금 수술예약해도 거의 12~1월인 거 같은데... 10월에 만약 수술 잡자고 하면 저는 거의 3~4월쯤일 듯 하더라구요.. 심란하긴 해도.. 교수님 두분 뵙고 나니 그런대로 마음의 정리가 되더라구요..!!..

  • 14.07.20 23:57

    심한 열감기도 참고견뎠는데 감기약 먹어도 되는군요. 저도 궁금한거 적어가니 직접 답변 적어주시더라구요. 다른병원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친절하시고, 지방에서 어떻게 알고찾아왔냐고 관심도 가져주셔서 편안했던거 같아요.

  • 작성자 14.07.22 09:56

    저도 부산에서 치료받을 땐.... 병원에 가서 의사쌤 만나서 진료볼 때마다 늘 불안하고 우울하고 걱정되고 그랬는데....... 김선호, 이은직 교수님 만나고 나니 수술해야하는 상황을 맞이하더라도 걱정 안 될 거 같았어요. 신뢰감이 팍팍 들었어요!! 그리고 그 큰 병원에서 맨날 사람한테 얼마나 많이 치이고 사는데에도 불구하고 의사쌤 간호사쌤 할 거없이 너무 친절하셔서 진짜 놀랬어요!!
    암튼 덕분에 미래 설계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뇌하수체 선종에 대한 걱정은 잊었어요!! 왜 아프면 세*** 세*** 하는 지 알겠더라구요.

  • 14.07.22 09:51

    하~ 교수님들 음성지원이 되는 듯 하네요~~ ^^ 저도 수술 후이은직 교수님께 여쭤볼 것 폰 메모에 적어갔더니 폰 달라시면서 님처럼 하나하나 답해주시더라는..ㅋ 김선호 교수님도 무뚝뚝하시지만 진심으로 환자 생각해주시는 것 같고.. 암튼 친절도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있을정도!^^ 부산 병원 정말 어이없지만 안 좋은 기억은 잊고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 되시길 빕니다~ ^^

  • 작성자 14.07.23 18:50

    부산 사람이라서.. 어지간한 무뚝뚝하지 않고서야... 서울분들의 무뚝뚝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_+;;; ㅎㅎㅎ
    저는 친절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깐요 ㅎㅎㅎㅎ... 근데 카리수마는 있으시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즐겁게 다녀왔어요...
    환자 입장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한데... 세브란스는 역시 틀리더라구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marcela님도 화이팅입니다!

  • 14.07.22 12:51

    참나... 이래서 카페를 알게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위안도 받고 공부도 하고 경험자 분들이 상세히 설명도 잘 해 놓으셔서... 걍 의사쌤만 믿었다가는...끔찍해...용... night님 진료 잘 받으시고 꼭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날을 위해 아자아자^^

  • 작성자 14.07.23 18:53

    처음에 정말 몇 날 며칠을 울었는 지 몰라요.. 이 카페 알고나서 공부도 하고 경험자분들의 얘기도 보고 해서 정말 많이 진정했지만... 이 병이 참 희귀난치성이고 은근히 케바케 병이고... 부산 의사쌤의 부진한 진료 탓에... 진짜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여기서 세브란스 병원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ㅠ.ㅠ..
    부산에서 치료했으면 계속 고통받았을지 몰라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열심히 진료 잘 받을게요!! 홧팅!

  • 14.07.22 20:02

    또 이런 글들보니 제가 이은직교수님을
    오해하고 있었던거 같네요^^ 괜히 소심해져서 ㅜ

  • 작성자 14.07.23 19:02

    그 날도 전부 뇌하수체 종양 소견서를 들고 온 환자분들이 얼마나 많던지....... 정말 뇌하수체 종양환자분들을 이 병원에 다 모아놓은 듯한 느낌 마저 들더라구요.
    그 날은... 신경외과 좁은 통로 의자에 앉은 그 많은 환자분들이 거의 다 뇌하수체 종양이었어요...
    내분비내과 앞 의사에도 뇌하수체 종양환자들이 많았어요. 덕분에 정보도 좀 귀동냥했구요 ㅎㅎ..
    세브란스가 유명한 건 정확한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니깐 그런 거 같구요. 세세한 진료는 사실 저희 동네에 있는 의원 의사쌤이 최고죠.. 얼굴만 봐도 과거 병력을 다 꿰고 있으시니깐요 ㅎㅎㅎㅎ..

  • 작성자 14.07.23 19:03

    너무 상심하지 마시구요!!
    아무튼 이은직 교수님께는..
    병을 치료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끊임없는 질문을 하셔야 해요!!
    (제가 너무 질문을 해서... 교수님께서.. 자기가 먼저 말 하겠다고 잠깐 기다리라고 하셨어요 ㅎㅎㅎㅎㅎㅎ)
    힘내세요!! 우리 완치할 수 있습니다! 홧팅!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13 22:17

  • 작성자 14.09.13 22:44

    아니요. 저는 아직 미혼이구요. 출혈과는 관계없이 결혼은 잠정적으로 포기했어요.ㅜㅜ 남친이랑도 끝냈구요.
    누가 뇌종양있는, 아픈 여자를... 그것도 출산과 관계있는 종양환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까요ㅜㅜ 수술해도 재발률이 낮지않은 병인데......
    만약에 내 가족이 배우자로 그런 여자를 데리고 온다고하면 저 역시도 극심한 반대는 아니더라도 환영은 못 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모든 상황을 제가 먼저 정리했고, 모든 것을 내려 놓았습니다. 놀면서 연애할 나이가 아닌지라...

    세브란스에서 말하길 mri는 당일 전문의소견 나오지만 종양사이즈 등 정확한 영상의학과의 방사선소견서는 1주일 뒤에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13 22:47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16 17:23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16 17:42

  • 작성자 14.09.17 20:44

    @치치치야 저도 출혈이 있어요ㅎㅎ
    전화예약이 아니라 전화진료예요.
    일단 가서 피검사,mri 검사하고 단순결과보고 처방전 받고..
    1주일 뒤에 전화진료로 정밀결과 보겠다고하면
    해주세요.
    피검사도 3시간만에 나오는 것과 1주일 뒤에 나오는 것이 있고
    MRI 영상의학과의 소견도 당일에 안 나오거든요ㅎㅎ
    종양 사이즈 몇센치 이런 거는 당일에 안 나온다고 하시던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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