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마라(고난)에서 엘림(성공)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알래스카 산맥에 있는 매킨리 산은
높이 6,194미터, 산허리에는
거대한 빙하 다섯 개가 버티고 있고
수백 피트 두께의 만년설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 산입니다.
오르막이 심하고 악천후가 심한 이 산을
스물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그것도 한쪽 다리로만으로
산 정상에 오른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사라 도허티'입니다.
그녀는 1985년 5월 19일, 의족을 사용하지 않고
11킬로그램이 넘는 등산장비를 지고
한 다리로 매킨리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허티는 열두 살 때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오른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불구가 되었지만 그녀는
더 하나님을 붙들고 매달리고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마라(고난)의 쓴 물 뒤에 엘림(오하시스)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창조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고가 난 지 두 달 뒤 그녀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고, 스키도 배웠습니다.
어떤 종목이든 다리 하나를 잃은 사람에게는
모두 힘든 과정일 수밖에 없었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배웠습니다.
성공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도허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비바람을 겪지 않는다면
어떻게 위대한 인물이 나오겠습니까?
자신의 일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끊임없이 도전을 시도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예상치 못한 고난 속에서도
놀라운 힘과 가능성을 주셨을 뿐 아니라
할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주십니다.
믿음은 능력입니다.
우리의 능력되시는 우리 하나님은
쓴 마라 뒤에 엘림을 예비해 두시는 분입니다.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꾸기 위해서,
고통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기도를 해야 헙니다.
둘째, 주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말씀을 삶으로 지켜야 합니다.
연약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상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유의 하나님은
강퍅한 마음이 온유한 마음으로,
교만이 겸손함으로,
탐욕이 감사로,
미움이 사랑으로,
부패한 마음과 시기와 질투가
화평과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치료해 주십니다.
네째, 포기하지 않고
엘림을 향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마라에서 엘림은 11 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성급하고 분주한 우리는
그 11km를 나아가지 못하고
10.9km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면 엘림에 이르게 됩니다.
마라(고통)에서 쓴맛을 체험했다 하더라도
조금만 더 참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엘림(성공)을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