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묵묵히 흐르는 강, 넉넉한 큰 산이셨습니다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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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묵묵히 흐르는 강, 넉넉한 큰 산이셨습니다. ** 당신은 첫 새벽 맑은 물에 소리 없이 꽃송이 피워 올리고 작은 햇살에도 고개 숙이는 시리도록 눈부신 순수. 始原의 맑은 물줄기로 힘차게 솟아 산굽이 돌고 들판을 흘러 별 빛 노을 빛 더불어 속삭이고 때로는 먹구름도 모진 바람도 맞고 또 보내며 외롭고 고단한 길 돌아 묵묵히 흐르는 강 음악과 풍경과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은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풍금소리로 다가와 결코 흔들리지 않는 신념 지칠 줄 모르는 정열로 삶의 따스함과 아름다움을 가르쳐 준 넉넉하고 큰 산.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 반짝이는 눈 빛 그 무한한 가능성에 바친 스승의 길 그것은 오로지 삶의 의미였고 또한 보람이었습니다. 거두어야 할 시간에 아쉬움 안으로 삼키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저만치 걸어가는 아름다운 뒷 모습. 이제 그 모두는 당신을 붙들고픈 우리 모두에게 소리없이 다가와 온 몸으로 번져오는 향기되어 남습니다. 2000. 8 . 31 부장교사 김연옥 올림 서울면남초등학교를 떠나는 퇴임식장에서 현재 서울포이초등학교에 근무하시는 김연옥박사님께서 쓰시고 낭독해주신 글입니다. 제가 시드니로 이민 온 다음해에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으셨고 '솔숲'카페의 주인장이시기도 합니다. 김박사님, 베풀어 주신 따스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4 . 9 . 12 시드니에서 심 요 셉 올림.

[forthelord]

심요셉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것 같습니다... 향기나는 멜로디가 들리는 듯 합니다...

[닐리리]

올리시는것 마다 감동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사라라]

joseph님! '당신은 묵묵히 흐르는강, 넉넉한 큰 산이셨습니다.' 제목에서 부터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글이 었습니다. 지금,여기에님께서 올리신 사진에서 모습을 뵈었습니다. 먼 타국에 계신 joseph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유난히도 시원한 색갈의 영상과 더불어서 올리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밝은바다]

묵묵히 흐르는 강, 넉넉한 큰 산을 오늘 저희는 만납니다. 늘 건강하시길....

[코미]

이 카페에서 요셉님을 뵐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참 의미있는 행운이었습니다. 마치 오래된.. 그러나 언제 들어도 익숙한 낡은 풍금소리처럼 요셉님에게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이 소중함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며..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샬롬!

[지금,여기에]

넉넉한 하늘빛을 품고 오셨던 요셉님께선 늘 어느 자리에서나 그 모습으로 계셨었군요.아름다움이 맘속에 피어 올라 괜히 덩달아 행복해 지는 맘입니다.시드니의 푸른 바다를 더 올리는 멋진 그림들과 함께 머뭅니다.잘 다녀 왔습니다.이제사 인사 전합니다.

[이스리]

요셉형제님 반갑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첨 인사드림니다..시드니 참좋은곳에 머물러계시네요....글에서 요셉형제님을 뵙고 갑니다..늘건강하시고 즐거운나날 보내십시요...

[피아노 사랑]

요셉선생님...정말 어떤 분이신지 말씀 하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격려 주신 멜 감사했구요,,늘 막내둥이로 여겨 주셔 고맙습니다! 정신이 없어 답장도 못드리고 말았네요,,늘 건강하세요^^*

[포근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들 곁에 계시는 요셉님! 님이 정성으로 올리시는 글을 읽으면 마음이 풍요로워짐니다,늘 건강 하시고 많이 웃는 하루 되십시요, 안부 전합니다..김천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