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팀에게 본상을 준다면서요?
후보는 무려 31명....
진짜 뭐도 안되는놈의 후보 분석 (20위까지만)
동방신기 - 대상을 받아도 이상할 것 없는 정상의 그룹... 음반 판매량도 1위. Wrong Number는 몰라도. 확실한것은 주문-Mirotic으로는 2008년 하반기를 확실히 잡았다.
FT 아일랜드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룹이다. 주변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나는 우선 확실히 이들을 좋아한다. 대상은 솔직히 힘들것 같지만, 본상 10팀에게는 충분히 낄 수 있는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빅뱅 - 작년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던 그룹, 올해에도 역시 대상후보이다. 하루하루와 붉은노을로 정상에 서 있었다. 최근에는 멤버 승리가 솔로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SS501 - U R Man으로 2008년 12월과 2009년 1월 가요계를 잡았다. 동방신기와 빅뱅에 비해서는 뭔가 부족한 감은 있어보이지만, 본상은 확실하다. 하지만 대상확률이 낮은것은. 현실이다...
원더걸스 - 작년에는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올해에는 작년 텔미에 비해서는 부족한감이 정말로 많이 느껴진다. 텔미가 만루 홈런이라면 쏘 핫은 2점 홈런이고, 노바디는 1타점 적시타 정도 되는 것 같다. 언론에서는 3연타 대박이라지만, 노바디는 무언가 부족한감이 있다. 텔미같은 곡을 올해 2번 냈다면, 분명한 대상 후보였을테지만, 작년 11월 부터는 뚜렷한 활동 없이, 다음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본상은 확실하나, 대상은 힘들어 보이는것이 사실이다.
손호영 - 작년에 가수로서의 활동이 많았을까?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예능인으로써의 활동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지금 투표로는 6위에 올라있지만, 본상에는 부족한감이 없지 않아 있다.. god의 손호영 하면 충분히 찬양 받을만한 존재이지만, god의 무기한 그룹활동 연기 선언 이후, god개개인의 포스가 줄어드는감이 있다...
카라 - 정규1집의 부진을 미니앨범 1집 Rock U로 해소했다면, 미니앨범 2집 Pretty Girl로는 누가 뭐래도 대박을 쳤다 볼 수 있다. 분명한 같은 아이돌로써 라이벌이었지만, 라이벌로 취급 당하지 않던 2007년에는 무시 당했지만 2008년에는 아직 라이벌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해도, 이제 견주어볼만한 그룹으로 성장했다. 타이밍은 좋았으나 의외의 복병이었던 백지영에게 많은 타격을 받아서, 1위 경험은 없다. 이번 Pretty Girl로 어느때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본상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V.O.S - 2008년 초는 박지헌의 솔로앨범으로 홈런을 쳤다면, 2008년 말과 2009년 초에는 김경록의 솔로앨범으로 홈런을 쳤다. 물론 여름에 냈던 뷰티풀 라이프가 망했다는 소리는 아니다. 대기만성형 그룹의 시초가 V.O.S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상을 받는다 해도 이상할 것 없다.
브라운아이드걸스 - 작년 L.O.V.E로 데뷔 2년만에 가요계 정상에 서있던 그녀들이, 어쩌다, 마이스타일로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급 까지 올라갔다. 대한민국여자그룹 하면, 항상 묻혔지만, 이제는 꼭 대표그룹에 들어가는 그녀들. 확실하게 본상을 수상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비 (정지훈) - 월드스타... 2년만의 국내컴백으로 충분히, 주목받았고, 끼 역시 충만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였다. 대상을 받는다 해도 이상할 것 없는 가수.. 네티즌들 사이에는 가수가 노래 안하고 춤만 춘다고 하는데, 그런면도 있다... 90년대 서태지라는 이름에 환호하였다면. 2000년대에는 비라는 이름에 환호할 수 있을것 같다.
장윤정 - 작년에는 본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활동이 줄었다. 예능으로써 활동은 많았으나, 가수가 예능을 해서는 아무 소용 없다. 아직까지 우리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장윤정은 국민손녀딸이다...
씨야 - '핫 걸' 이 노래가 씨야의 이미지와 맡지 않았다. 씨야하면 세명이 단아한 이미지로 발라드를 불러주어야 하는데, 빠른템포의 '핫 걸'은 그냥 당황스러웠다..
이민우 - 예전과는 다르게 '신화' 하면 무언가 포스가 줄어들어 보인다. '신화' 하면 대상후보인데, 왜 신화멤버 개개인으로 보면 본상도 힘들어보이는것일까? 세월의 힘이 이토록 강하다....
이효리 - 국민요정, 가수일때의 이효리와, 방송인일때의 이효리는 너무도 달라보인다. 방송인으로 나올때는 옆집누나같은 친근감이 있는데, 무대에선 이효리를 볼때면, 정말 대하기 어렵고, 다른세계의 사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08년 여름은 유고걸 열풍이었다. 본상은 확실해보인다...
김종국 -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이후 2년만에 복귀한 가요계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아니 엄청나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확실하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김종국또한, 예능을 시작하고서부터는 가수로써의 본분을 잃어버린듯 해서 아쉽다.
윤하 - 오리콘의 혜성 윤하... 노래는 좋은데, 2008년에는 2007년 비밀번호 486, 연애조건, 혜성으로 받은 사랑에 비해서는 좀 부족했던 감이 있어보인다...
테이 - 기적같은 이야기가 그렇게 자리잡지 못했다. 비슷한시기에 같이 활동해버린.. 총맞은것처럼이 너무 스타일이 비슷했다.... 타이밍을 잘못잡은감이 있다.. 유채영이 테크노여전사로 자리매김할때쯤에~~ 갑자기 이정현 나타난것처럼.....
백지영 - 팬층은 얇지만!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백지영때문에 카라가 의외의 복병에게 총맞았다고 표현할 정도다. 어느때보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가수이지만.. 받은 사랑을 비례 한다면, 상 하나는 너무도 쉽게 가져갈것이다.
서태지 - 그냥 고유명사. 하지만 그런 시상식을 좋아하지 않는 그에게 상은 사치일뿐...
MC몽 - 역시 버라이어티에서의 활약때문의 그가 가수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