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국가 망신 제대로 시킨 새만금 잼버리 대회
2023.08.05 - [📰 시사톡톡! HOT한 이슈를 살펴보자! with 이상한사업가/📰 사회 이슈!] - 국가 망신 제대로 한 이번 잼버리 사태 총정리
현재 대한민국 전라도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잼버리 세계대회가 전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떠나가는 각국의 참가자들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잼버리 행사장안에 설치된 GS25 편의점의 바가지 논란으로 인해, 더욱 얼굴이 붉어지는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편의점에서는 가격을 2배로 내야합니다.
(출처: YTN)
이번 새만금 잼버리 세계대회는 GS25 편의점이 독점 운영을 하게 되었고, 초대형 텐트 6동을 설치해서 매장을 꾸렸다고 한다. 다른 편의점과의 경쟁 입찰에서 우위를 점해 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여진다.
더운 날씨와 식수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열악한 환경, 그리고 부실한 식사 제공 탓에 수많은 참가자들은 얼마 되지 않는 GS25 편의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참가자들에게 상품의 가격을 시중가보다 비싸게 판매했다고 한다.
(출처: 매일신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서 700원에 판매하는 컵얼음의 경우, 이곳에서는 무려 2배 이상인 1500원에 판매를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대부분 제품이 평균보다 10%나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결국 실제 참가자의 증언에 따르면, 대원들이 너무 더워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긴 했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게 아니냐면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편의점 측 해명
(출처: 매일신문)
GS25 편의점 측은 새만금 일대가 뻘밭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물건하차가 어렵고 특수 경비가 동원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수억원의 냉동 컨테이너 설치비용도 투입되었다고 한다.
(출처: 매일신문)
하지만, 현재의 민심을 파악했는지 시중 편의점 수준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조직위와 협의해 생수 5만병을 무상지급하는 한편, 무료 휴대폰 충전 인프라 지원등을 통해 수습하고 있다고 발표한다.
(출처: KBS)
다만, 그들의 해명과 수습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GS25 편의점의 경우 과거 논란이 있는 포스터를 공개해 손동작 '일베논란'으로 인해 당시부터 이미지가 실추된 부분도 있고, GS건설에서 철근을 누락하여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되는최악의 상황과 더불어 '순살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게되어 GS 계열사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더욱 좋지 못한 가운데, 이번 잼버리 바가지 논란까지 터지니 안그래도 좋지 않았던 여론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잼버리 바가지 논란에 대한 여론 반응
순살자이부터 해서 계속 걸리네
장난하나 걸리니까 가격 인하하겠다고?
아이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갈까요?
무슨 뻘밭에서 물건을 내려 개XX하네 장난하냐
(출처: 유튜브 이슈왕)
맺음말
최근 2023년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여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편의를 보장해야할 편의점까지 말썽을 부려, 안그래도 실추된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어디까지 나빠질 지 국민으로써 상당히 걱정된다. 특히나 이번 대회의 경우, 운영과 관리에 있어 타 대회 대비 허술한 부분이 상당히 많아, 대회가 끝난 후 정확한 감사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불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