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여호와께 맡기는 비즈니스

[레아]

2009년 06월 05일 금요일

여호와께 맡기는 비즈니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언 16:3)

경영과 비즈니스에 대한 책들은 늘 쏟아져 나오지만 잠언이 보여주는 크리스천 경영의 원칙은 하나님 중심 경영입니다. 많은 경영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그것을 이루는 분이 결국 하나님이라는 이 대원칙을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입증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크리스천 (경영자)들이 경영의 목표를 매출과 수익의 극대화에 두고 (수익을 통해 선교를 한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의 공의롭지 못한 방법을 다 사용해 비즈니스를 한다면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8절)는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비즈니스를 할 때 우리가 공정하고 정직한 기준에 따라야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11절). 만약 우리가 이렇게 정당한 비즈니스를 포기하고 편법을 사용하면 일반은총 측면으로 하나님의 뜻이 담긴 세상의 사법체계를 통해 지적받고 제재를 당할 것입니다. 경영과 비즈니스를 하던 크리스천들이 구속되고 처벌받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보아왔습니다. 간혹 모함을 당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욕되게 한 잘못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잠언 저자는 우리 직업인들이 비즈니스 현장이나 궁극적으로 인생길에서 명심해야 할 중요한 지침을 줍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11절). 우리는 늘 우리의 경영과 비즈니스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확인하는 작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 인생이 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경영, 바람직한 인생 설계를 할 수 있게 하옵소서.

<by 원용일 목사, 직장사역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