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크리스마스는 연인들과 함께하라고 했던가...그런거(?) 다 필요없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내생애 최고의 크리스마스였다..크하하하.. 궁뎅이 아픈것만 빼고..--;
소심한..아니쥐.. 세심한 A형으로써.. 하나하나 적어보자...
첫번째... 정신적 지주 용궁오라버니..
저의 좋지않은 몸상태로 인해.. 함께 즐기지는 못했으나.. 저녁에 맥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스키얘기를 해주셔서 감솨~~ ^^*
언제 가셨는지..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두번째... 살인미소 차차오라버니..
식중독으로 고생하셔서.. 걱정했는데.. 지니언니와 별언니의 특별관리로다.. ㅋㅋ
다 나으신것 같아 다행입니다요~~ ^^*
그리고.. 번떡거리는 스키복.. 짱이였습니다요~ㅎㅎ
세번째... 기수오라버니..
요즘 부쩍.. 이쁜동생 놀리는 재미를 붙이신 기수오빠..--;
아파서.. 꼼짝못하고 있는 나를 걱정하는데..... 왜... 내귀엔.. 약올리는걸로 들릴까요~?
음...--; 25일 오후에 일찍 내려가셔야 해서.. 아쉬웠지만... 낼부터 무주가신다니 좋겠어용..ㅎㅎ
네번째... 쉬끄오라버니..
세월아~네월아~보더~ㅋㅋㅋ 우찌.. 내가 넘어질때마다.. 뒤에 있는지..원..--;;
그리고..... 박수까지.. 흐억...--; 그래도... 안전운전... 조심운전해준 쉬끄오빠에게 감솨를...
쉬끄오빠도 일찍 내려가는 바람에 함꼐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요..
다섯번째... 동수오라버니..
여전히... 여성분들과 잘어울리고.. 패션쇼를 즐기며... 별미용실에서 한 바람머리도 잘어울리고...
우리를 즐겁게 해준 대왕마마~ㅋㅋ 라면도 잘끓이고.. 설겆이도 잘하고....
이제.. 장가 갈 일만 남았는데.. 왜 장가를 안갈까~~
여섯번째... 정섭오라버니..
아직 귓가에 맴돕니다요. 야간스키를 타고 재호오빠의 터프한 운전덕분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있는
날 걱정해주던 말.... "사람은 살리고 봐야지.."라는 오빠의 말 걱정한거 맞죠..? --;; 그렇게 믿어야쥐..
눈 마주칠때마다.. 시즌권 사라꼬 꼬셨는데.. 나의 꼬드김에 넘어오지도 않고..ㅜ.ㅜ
시즌권 사라니까요~ ㅋㅋㅋ
일곱번째... 재호오라버니..
아무런 방어자세 없이 앉아있는데.. 미처 파악못한 방지턱을 넘는순간... 그 짜릿한 고통..-_-+
오빤 모를꺼에요..ㅡ_ㅜ... 그때.. 얼마나 원망스러웠던지... 그래서.. 돌아올땐..뒷좌석에서 엎드려 왔습죠..
그래도.. 저녁 먹을때... 깔고 앉으라고 이불도 갖다주고.. 감솨...ㅎㅎㅎ
오빠도 시즌권 사라니까요..ㅎㅎ
여덟번째... 현덕오라버니..
언니들의 모든 사랑을 받고 있는 뽀드킹 오빠..--; 언니들에게 그렇게~ 편애하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왜그리들 편애를 하시던지..--; 그러나~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더만요...ㅎㅎ
말안해도 척척.. 알아서 다 해주고~ 누님들 잘 챙겨주시고... 언니들이 편애하더라도.. 제가 이해하죠..
지금쯤이면.. 별언니와 함께 시즌방에서 쉬고있겠넹... 오빠 조심해여..ㅋㅋ
아홉번째... 친구 영철군~
어찌나..열심히 타던쥐... 보드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처리~
밥잘먹는다꼬.. 별언니가 두번째로 좋아라 하는 처리...ㅎㅎㅎ
유일하게... 남자들 중... 80년 생으로~ 나랑 동갑인 친구~~ 앞으로도 쭉~ 친하게 지내자고..
열번째... 진희언니..
언니의 세심함과 배려로 인해~ 시즌방에서 넘 잘먹고 잘자고.. 감사합니다요~~ ^^*
동회사람들 밥 챙겨주시랴... 장보랴... 계획짜랴... 고생도 많이하시고.
새벽스키타러 가시는 분들을 위해~ 이른새벽부터 식사준비까지...ㅠ.ㅠ
언니한테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ㅠ.ㅠ 언니 담에 뽀뽀함 해주께여..
열한번째... 정숙언니.. 어색하군.. 별언니.. 해리언니..ㅎㅎ
나만아니였음... 23일날 대전에서...술한잔 했을낀데...ㅋㅋㅋㅋ
시즌방을 별식당, 별미용실... 기타등등.. 별 주식회사를 만든 별언니..ㅋㅋ
혼자 있는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우리들의 등장으로 다시 입맛을 찾은 언니..
그래도 이번주는 다행스럽게도.. 언니가 이뻐라 하는 킹오빠와 함께라서..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ㅎㅎ
열두번째... 순연언니...
모범생으로 알려진... 순연언니... 근데... 아니란 말이쥐...ㅋㅋㅋㅋ
순연언니의 빤딱이는 밸벳의상... 넘 섹쉬~ㅎㅎㅎ
잘웃고... 잘먹고... 잘챙겨주고... ㅎㅎㅎ 아직까지는 모범생 언니라고 해두죠..ㅎㅎ
차차.. 밝혀냅죠..ㅋㅋㅋ 언니 속에 감춰둔~ 그 무언가를...ㅋㅋ
열세번째... 나현이..
나에게... 5Cm 만 잘라서 줬음 좋것는디...ㅎㅎ ^^;;
이번시즌.. 첫 스킹해본 소감이 어뗘~?ㅎㅎ
첫 야간스키탈때.. 심심한 날위해 함께 놀아주고..
담날 어깨도 주물러주고.. 착한 칭구 나현양~~ㅎㅎ
담에도 부탁해..ㅎㅎㅎ
음..... 빠진사람 없죠~? 있음 안되는디...--;
이번 모임.. 정말 잼났습니다요~~~~ ㅎㅎㅎ
다들~ 이번주에 또 봐용~~ ^^*
새해맞이 해뜨는거 봐야죵~~ ^^*
첫댓글 빠졌다.....짱스 너~...^^... 재밌게 잘 읽었다... 니가 파악했겠지만..나 절대 모범생 아니거든..ㅋㅋ.... 혓바늘이 다 돋아서...아파서..혀를 못 굴리겠다..T.T... 이번 주 내내 바쁜데..
압.. 진희언니가~ 클수마스라고 케익도 구워왔음...ㅎㅎㅎ 진짜 맛났음.. ㅎㅎ
나두 오랜만에 즐기는 마음의 여유가 생긴 한 주라고 할까낭 ..홍홍홍 그래도 짱스가 있어서 정말 좋았당 앞으로 시즌에 다들 사고 없이 화이링~~~*^^*
수진이 계속 밥하고 설거지 하거라....
--; 노노노노노 오빠가.. 설거지랑 청소는 봉사하기로 했잖으~
쿠쿠... 수지니 덕에 울 신랑 울부짓겠네~ ^^ 다들 잘 당겨오셨나 보네요~ 별미용실~별식당을 나도 이용하고싶넹~
팅이가 오면 무조건 공짜다..그대신 규리도 데꺼 와야한거 알제??.. 백일이 언제고??..
다들 잘 타고 내리가셨는가베...진심으로다가 걱정한것을 그리 생각하다니...쩝...담엔 살살타슈...^^
나는 왜 빼먹냐?
ㅋㅋㅋ 오빠야..(?)--;; 는 무주안왔잖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