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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File = new Image(); imgFile.src = 'http://www.namyangi.com/ny_file/portal/img/cms/200809/preg_080923_01.gif'; var x1 = imgFile.width; var y1 = imgFile.height; if (x1 > 2048) { x2 = parseInt(x1*20/100); y2 = parseInt(y1*20/100); } else if (x1 > 1024) { x2 = parseInt(x1*30/100); y2 = parseInt(y1*30/100); } else if (x1 > 800) { x2 = parseInt(x1*50/100); y2 = parseInt(y1*50/100); } else { x2 = parseInt(x1); y2 = parseInt(y1); } if (x1 > 220) document.write (" "); else document.write (" ");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코와 목구멍 근처의 인구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 수백 종의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종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눈부시게 발전하는 현대의학에서도 치료법을 찾을 수 없는 불치병이다. 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질병이기도 하다. 인간이 75년을 산다면 3년은 꼬박 감기에 걸려 있을 정도. 그 증상이 심하든 가볍든 한 사람이 1년에 4회 정도 앓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라는 뜻이다. 감기는 통상 일주일에 걸쳐 발생, 소멸된다. 대부분 2~3일간 증상 악화로 콧물, 코막힘,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이 나타난 다음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대부분 큰 합병증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어린 영아들의 경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추운 겨울보다 봄과 가을에 감기에 더 잘 걸린다. 환절기에는 바이러스가 자라기 쉬운데다 사람의 몸이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에 잘 적응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
과다한 항생제 복용이 또 다른 질병을 낫는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므로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항생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열이 난다는 이유로 세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감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약물 남용’인 셈.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2차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 유발됐을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아이들의 경우 호흡기 구조가 완성되지 않아 감기로 인해 쉽게 세균 감염이 진행되며 합병증도 그만큼 쉽게 생기므로 어느 정도의 항생제 처방은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EBS <다큐 프라임> ‘감기’에서 실시한 가짜 환자 실험에서 가장 많은 논란이 됐던 것도 이 부분. 다른 나라 의사들은 한국의 병원에서 감기약으로 처방한 ‘항생제’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항생제는 감기로 인한 2차 감염에는 필요하지만 2차 감염 예방 차원으로 처방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고 복용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만일 항생제를 사용하더라도 아이 몸에 미치는 영향만큼은 분명히 알아두어야 한다. 가장 큰 부작용은 ‘내성’. 항생제를 쓰기 시작하면 몸속의 남은 균을 모두 없애며 내성을 만들 틈도 없이 균이 사라지는데, 적당히 사용하다 말거나 약한 농도로 먹으면 몸속에 남은 균이 내성균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병은 다시 재발하고 다음에는 더 센 항생제를 써야 한다. 따라서 일단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의사가 그만 먹으라고 할 때까지 먹인다. 주사도 마찬가지. 감기에 걸리면 일단 병원을 찾아 ‘주사’부터 맞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감기에는 주사가 즉효다’라는 생각해서다. 병원에서 투여하는 감기약 주사에는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 해열진통제, 비타민, 포도당 등이 들어있다. 먹는 약의 성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사에 들어가는 포도당과 빠른 해열지통 효과 때문에 마치 감기가 나은 것처럼 느껴진다. 투여와 동시에 혈관을 타고 직접 흡수되므로 효과가 빠르다. 하지만 그만큼 몸에 가하는 부담도 크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것. |
약이 능사가 아니다 결국 병원의 무분별한 약처방이 문제. 따라서 항생제가 든 약을 먹기보다 자연히 낫게 하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우리가 감기약을 미리 먹어서 그 ‘자연히’ 나을 기회를 빼앗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어느 정도 자가 치유 능력과 면역력을 지녀 가벼운 질병은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그러니 무조건 ‘약’부터 집어 먹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기를 물리칠까? 가벼운 감기 증상에 유용한 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