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암 세터 소장이었던 고(故) ’이희대‘ 박사는 국내 최고의 암 전문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암을 고치는 의사라 해도 자신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암은 피할 수가 없었다. 그는 계속되는 재발에 11번이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병원에 나와 환자들을 진찰하고 수술까지 집도했다. 그가 그렇게 좋지 않은 건강에도 이렇게 열심히 진료했던 이유는 단 한 가지, 비슷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힘들지만 치료받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고 환자들에게 가르치며 이렇게 말했다.
“인생의 모든 고통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입니다. 언젠가는 끝이 있고 나가는 출구가 있죠. 밖에는 더 행복한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인생의 모든 일이 지나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고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전능 하신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다. 이 사실을 분명히 믿고 우리 신앙생활에 적용해야 한다.
우리의 삶에 절망적인 사건이 있을 수 있다. 우리는 그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다.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기도하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주님께 날마다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살아가자.
현재의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내 손을 놓지 않고 동행하고 계시는 주님의 동행 희망을 품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