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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을 먹으려면 꼭 들려하는 코스!!제주 중문단지맛집 중문 대들보식당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가서 신기한 자동차를 구경하고 들린 제주 중문단지 맛집 중문대들보식당에서 갈치조림과 성게미역국 먹으며 맛있게 점심 해결!! 내가 좋아하는 무와 양파가 가득 들어간 갈치조림 먹으며 수다의 꽃도 피어오르고 관광다니며 지친 내다리 피로도 풀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편안했던 식당이었다.
향토음식전문 중문 대들보식당은 세트메뉴가 있어서 따로 고민해서 고를필요없어서 너무 좋았다. 갈치조림+옥돔구이+성게미역국 이렇게해서 3만원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나와니까 이것저것 맛도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중문대들보식당에 가기전에들렸던 세계자동차 박물관. 이색적인 자동차와 아이들 체험장이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다. 자동차들도 하나같이 깨끗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관람하는내내 고개를 여기저기 돌리며 아주 집중해서 관람했던것 같다. 마지막 자동차체험하는곳에선 아이들에게 면허증을 발급해주어서 아이들이 면허증을 받고 신나하는 모습이 어찌나 해맑고 보기좋던지~
저렇게 많은 메뉴에서 우리가 먹을 음식을 주문하는건 참 어려운일인거 같다. 하지만.....세트메뉴가 있어서 별 고민없이 B세트로 주문!! 아고..아주머니가 같이 찍혀버렸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밑반찬이 나왔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랴 배가고팠는지 메인요리 없이 반찬에 밥만 줘도 참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았다. 반찬도 하나씩 맛을 봤는데 짜지않고 달지도 않고 딱 내 스타일이었다!!
갈치조림은 역시 파와 양파 무가 생명인거다!! 갈치는 당연히 맛있어야 하지만 무가 너무 많이 익어서 씹히지 않아도 안되고 너무 딱딱해도 안되고 중문대들보식당은 적당히 익은 무가 내 입맛을 살리고 있었다.
그릇에 담아 살아 발라내는데 살도 오동통한게 먹을게 많았다. 갈치하면 가시는 많고 살이 별로 없어서 발라먹는게 귀찮아 안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히도 살이 많아 먹을 맛이 났다.
흰 쌀밥위에 올려서 먹었는데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밥과 함께 먹으니 딱 알맞는 간이 됐다. 갈치조림 양념에도 밥을비벼서 먹었는데 다른곳에서는 먹고나서 속이 짜서 물을 계속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여긴 짜지 않아서 밥에 비벼서 한그릇을 다 먹었다.
성게미역국도 나왔다. 미역에 숨어 보이진 않지만 성게도 큼직한게 들어가 있어서 대만족!!내가 또 성게를 무진장 좋아하지~ 예전에 고모가 해녀인데 성게까는데 옆에서 숟가락으로 성게를 떠 먹었던 기억이 있다. 성게 하나 까봐야 얼마나오지도 않는데... 그땐 어려서 성게가 얼마나 비싸고 귀한건지 몰랐었다... 그래도 우리 고모 성질한번 내지 않고 많이 먹으라며 계속 건네셨었다.
옥돔구이 하나만 상에 올라와도 밥한그릇을 뚝딱할 수 있을만큼 짭쪼롬하니 맛이있다. 집에서도 구워먹고 싶지만 주부들은 알것이다. 생선하나 구우면 집안에 냄새가 어떻게 되는지....ㅜㅜ 아무리 오븐에 굽고 베란다에서 구워도 그 냄새는 참 오래가는것 같다.. 어쨌든 옥돔구이 발라서 밥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 도는 향도 좋고 노른노른 태우지도 않고 어찌 이리 잘 구웠나싶다.
이렇게 기분좋은 식사가 끝나고 중문대들보 식당을 나왔다. 참...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인거 같다. 친구들을 데리고 갔을땐 괜히 내가 긴장이된다. 기껏 데리고 갔는데 맛이 없으면...하........ 그래도 중문대들보에서 친구들은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고 잘 먹는 모습 보니 나도 기분은 좋고!! 오늘 하루도 이렇게 기분좋은 하루가 간다.
중문대들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1489-2 064-738-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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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행작가의『원시제주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원시제주
첫댓글 아따~ 밥 맛나겠어요~
아따 맛나더라구요~ㅎㅎ
여기 갈께요.. 지도에 기록했습니다ㅎ
완전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