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아름답고 선한 이야기만 나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동생이라 거짓말 한 일, 위대한 왕 다윗의 간음과 살인, 지혜자 솔로몬의 우상 숭배, 그리고 그리스도의 수제자 베드로의 예수님 부인 등, 위인들의 실수와 아름답지 못한 일들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이 모든 실패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바로 인간의 연약함이요, 언제나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을 망각한 때문입니다. 이러한 실패의 간접 체험들은 우리 자신을 각성시킴으로 또 다른 실패를 방지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나쁜 본보기들을 보고 우리를 다듬어 나갈 때,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좋은’ 나쁜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완성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때문에 완성된 자인냥 가장할 필요가 없으며, 항상 겸허하게 실수를 인정해야 할 것이다
고전 10:6 그런 일은 우리의 거울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저희가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1. 이제 무서운 추위는 물러간 듯 합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움추렸던 몸에 기지게를 펴고 봄을 향한 사역을 미리 기도하며 준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새해에도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잘 이루어지고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 죄인의 치유 본문 : 막2:17
건강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고 뛰어난 명성을 누린다고 하더라도 건강을 잃는다면 그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육신의 건강보다 더 소중한 것이 바로 영혼의 건강입니다. 죄악에 짓눌린 영혼은 영원한 사망이라고 하는 저주를 향해 치닫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자는 죄문제를 해결받아 영적 건강을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바로 그 일을 위해서였습니다. 본 설교에서는 죄인의 치유에 관한 문제를 몇 가지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1. 죄라고 하는 병(렘30:12)
1)인간의 전존재를 사로잡음 체구가 건장하고 혈색이 좋은 젊은이는 외관상 질병과는 무관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그가 불신자일 경우에는, 영혼의 질병이라느니 죄라느니 하는 말은 그에게 우스개소리로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나 동서고금이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서 나서 죄 가운데서 살아갑니다. 더욱이 죄라고 하는 병은 인간의 존재 전체에 샅샅이 퍼져 있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줍니다. 일찍이 이사야는 그러한 상태를 가리켜,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다고 갈파했습니다(사1:5,6). 그러기에 사람으로서는 어느 부위부터 치료를 시작해야 할지 혹은 어떤 치료법을 동원해야 할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상태를 자각할 때 절망감에 사로잡히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절망은 곧 하나님께 대한 소망으로 열린 문이기도 합니다.
2)치명적인 해악을 초래함 불치병이라 하면, 흔히들 암이나 백혈병 혹은 에이즈 따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죄라고 하는 병은 그 어떤 질병보다 치명적인 해악을 끼칩니다. 그것은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어 마침내 영원한 멸망 가운데로 빠트리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치명적인 죄의 저주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 창상은 너무도 깊습니다(렘30:12). 육체적으로 몹쓸 병에 걸린 사람은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그 병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모든 재산을 다 허비해도 아깝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죄의 저주 아래 있으면서도 태연하게 살아가는 것은, 그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죄인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사53:5)
1)죄인을 부르기 위해 오심 심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을 보면 왠지 기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오랫 동안 병상에 누워 있으면 친구들의 왕래도 뜸해지고 심지어 같은 식구마저도 내심으로 귀찮아하게 됩니다. 욥이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합니다. 문병차 그를 찾아왔던 친구들은 오히려 욥을 비난하였고, 사랑하는 아내마저 그를 배신하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추하고 죄악된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그것을 회피하기는커녕 그 상처를 손수 싸매어주십니다. 높은 보좌를 떠나 죄인의 친구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러므로 그분 앞에서는 숨길 것이 없으며, 그분 앞에서는 부끄러워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안고서 고통스러워 할 때, 주님은 다정한 친구로서 그리고 인자하신 어버이로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2)보혈로써 치유하심 주님이 죄인을 치유하시는 방법은 실로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어떤 외부적인 묘약이나 의술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상에서 흘린 당신의 보혈로써 죄의 상처를 치유하시기 때문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희생 짐승을 잡아 번제로 드리는 속죄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그 희생 짐승의 피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희생을 상징하는 그림자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죄가 있을 때마다 정결한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그분의 용서를 간구했습니다. 죄의 문제는 생명과 결부된 문제이므로, 단순히 몇몇 부분만을 치료한다고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보혈로써 우리를 치료하실 때, 우리의 생명 자체가 새롭게 지음받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가 새 생명으로 재창조된 것입니다.
3. 치유받기 위한 조건(대하7:14)
1)상한 심령으로 회개하며 간구함 하나님은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어주십니다. 어떤 질병이든지 그것을 치료하려면 먼저 그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죄악됨과 그 죄악의 심각성을 인정하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 반대로, 자신의 연약하고 추악한 모습을 자각하고서 눈물을 흘리며 겸손히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사 모든 죄악을 사하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까지 책임져주십니다.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말씀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됩니다.
2)빛 가운데서 행함 사도 요한은 갈파하기를, 우리가 빛 가운데서 행하면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일1:7). 빛과 어둠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물러가고 어둠이 자리잡은 곳에는 빛이 없습니다. 빛은 어둠을 미워하고 어둠은 빛을 미워합니다. 우리가 빛을 사모하면 우리 속에 있는 죄악의 어둠이 확연히 드러나며, 주께서 그 어둠을 제거해 주십니다. 그리고 주의 치유하시는 광선을 체험한 자는 더욱 더 빛 가운데서 행하려고 노력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진리와 생명의 빛 안에서 행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결론 인간의 영혼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죄악의 치명적인 질병 아래에서 신음하던 영혼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깨끗이 치유받을 때, 하늘의 뭇 천사들이 기쁨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온갖 피조물이 함께 저주 아래 내던져졌듯이, 죄인의 치유로 말미암아 만물이 함께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치유 은총을 먼저 받은 성도들은, 그 위대하신 사랑을 가는 곳곳마다 증거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죄악의 어둠이 점점 사라지고 빛의 나라가 이 땅에 더욱 풍성히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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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인내와 지혜와 소망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실수가 많은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주신 말씀 감사해요.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에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