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2보병사단 포병대 본부 한국 온다…미군 재배치 일환
기사입력 2021.09.10. 오후 6:35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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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서 한국 캠프험프리스로 영구 이전
기존 임무 유지…한반도 포격장비 추가는 없어
[서울=뉴시스]미군 'HHB, DIVARTY'의 군기 정리 행사. (사진: DVIDS 캡처) 2021.9.10. *재판매 및 DB 금지[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에 주둔하던 미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사단포병대 본부가 한국으로 영구 이주한다. 미국이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이다.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국방영상정보배포시스템(DVIDS)에 따르면 제2보병사단 사단포병대(DIVARTY)의 본부 및 본부대대(HHB)(이하 'HHB, DIVARTY')가 워싱턴의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한국의 캠프 험프리스 미군 기지로 영구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
제2보병사단 DIVARTY는 8일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서 군기를 정리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한국 이전 작업은 오는 16일 완료 예정이다.
DVIDS는 "미군 내 대규모 병력 재배치의 일환"이라면서 "이 부대는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의 야전포병 본부로서 임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HB, DIVARTY'는 군 지휘와 통제를 지원하며 한미 동맹의 방어 능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VIDS는 다만 이번 재배치로 한반도 내 미국 포격 장비의 양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
첫댓글 1950년부터 종전때까지 한국전에 참전하였고, 잠시 미국에 있다가, 1965년에서 2006년까지 41년간 주둔했다고 하네요.
북한을 억지하는 것이 주 목표였고 팀 스피릿같은 여러 훈련들에 참가하고 한국에 주둔하며 DMZ 화력진지에 분견대를 파견하여 화력지원도 제공해주었습니다. 다만 DMZ 임무는 1991년에 한국군으로 완전히 이관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ATACMS 탑재 MLRS로 북한을 억지하고 한국군을 지원해왔습니다. 2005년 9월 의정부소재 캠프 스탠리에서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로 이전하며 모듈화의 일환으로써 임시로 2화력여단으로써 재조직되다가, 2006년 11월 30일에 편제가 비활성화(2nd Infantry Division Artillery was inactivated)되고 인력과 장비들은 210화력여단으로 전용(assets used to activated the 210th Fires Brigade)되었다네요.
그런데 나중에 워싱턴주 타코마 소재 루이스 맥코드 합동기지에서 편제가 다시 부활하였고 여기저기 떠돌다가 아예 한국으로 영구히 돌아온듯 합니다.
없어졌다가 다시 살아난터라 20여년전의 무겁고 전면전에 적합했던 과거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지는 미지수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군 포병전력의 외연도 급격히 커졌으니까요.
과연 이제부턴 어떤 역할을 하게될지 궁금해지네요.
@cjs5x5 2사단이면 주한미군이 원래 2사단 아녔나? 했었는데 멋진 첨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