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병동은 아니고 걍 대학병원 정신과 개방병동에 입원했었는데 무난무난..기력없고 의욕없고 입맛없고 그냥 사라지고싶고 증상 똑같고..하루하루를 그러고 지내다가 진짜 갑자기! 내 의지로 산책을 가고싶은거야 그래서 혼자 룰루랄라 병원에 있는 공원 산책 갔다옴 또 산책을 갔다왔더니 샤워를 하고싶은거여 그래서 혼자 샤워도 하고왔는데 내 전담 교수들이랑 간호사분들이 박스치면서 잘했다고 떡볶이 사주심...병동 보호자님이 사주신건지 누가 사준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다같이 떡볶이 먹으면서 우리 오리 이제 퇴원해도되겠다고 축하해주던 그 분위기가 아직도 생생해🥺🥺
첫댓글 헐 병동 뭐야 ㅋㅋㅋ존나따듯하다.. 떡볶이 맛있었어?
그땐 뭐지..???내가 뭘 했길래 다들 이렇게 좋아하지??하는 심정에 걍 어리둥절했는디 그와중에 자극적인 맛은 최고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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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에서 내가 제일 막내였는데 진짜 병동 사람들이 나 엄청 챙겨줬던것만 기억난다🥺 그 기억으로 아직도 잘 살아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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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다정하고 친절하네ㅜㅜ 에구
따숩다
오리야 혹시 혹시 병원어딘지 알려줄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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