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옆 작은 섬, 황산도에 한동추(69) 씨와 호빵 가족이 산다. ‘호빵’이는 동추 씨의 첫 번째 반려견이다. 5년 전 귀촌을 할 때만 해도 반려견은 생각지도 않았다. 염소를 사기 위해 시장에 갔다 처음 본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호빵이를 품에 안게 됐다고. 그 후 호빵이가 동네 개와 눈이 맞았고, 세 마리의 새끼들을 낳았다. 강아지 이름은 태어난 날짜인 4월 15일에 맞춰 사빵(암컷/3살), 일빵(수컷/3살), 오빵(수컷/3살)이로 짓고, 그렇게 ‘아빠 할아버지’의 삶이 시작되었다.
반려견이 늘어나자 동추 씨는 잔소리도 늘었다. 녀석들과 단체 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서열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과연 호빵 가족이 잔소리를 알아들을까 싶지만 이름 부르면 곧잘 오고, 질서 지키는 모습을 보면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기특한 단짝들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건 건강. 몸무게 체크는 물론, 장애물 넘기에 장운동을 할 수 있는 어질리티도 손수 만들었다. 동추 씨의 ‘달리세요!’ 소리에 잽싸게 움직이는 엄마 호빵이와 일사불란하게 뒤따라가는 새끼들. 한 번 보면 잊지 못할 명장면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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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본 여시들 꼭 봐주라 호빵 사빵 일빵 오빵 찐빵 아빠할아버지랑 조카손주 다 너무너무 귀엽고 한시간 내내 힐링임 다들 건강하세요ㅠㅠㅠㅠㅠ
첫댓글 유튜브도 있으시던데!!! 넘 보기조아 진짜ㅠ
어쩐지!!!! 아저씨 말씀하시는 톤에서 방송 짬바가 느껴졌어!!!!!! 유튜브 봐야겠닼ㅋㅋㅋ
너무너무너무 귀엽워ㅜㅡㅜ
진짜너무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
호빵이들 할아버지 틱톡에 영상 엄청 많이올려주시는데 개귀여움 ㅠㅡ ㅜㅜㅜㅜ
ㅁㅊ 나 구독자임 ㅠㅠ ㅈㄴㅈㄴ기엽고 똑똑해 애들 ㅠㅠ 넘 따숩고진짜좋음 날것의 강쥐와 시골풍경 개굿
힐링 그 자체였음 ㅠ
너무 행복하고 힐링되더라
이거 너무 행복했어 ㅠㅠ
아진짜 너무 힐링이야 ㅠㅠ 아저씨랑 댕이 냥이 다 귀여워
너무 귀엽고 평화로워 ㅜ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