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수들이 연기를 한다고 반대하거나 나쁘게 보는 사람은 아닙니다.
요즘 음반시장도 어렵고..
또 TV에서 여러 연기자의 연기를 보는 것도 시청자로써 즐거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연기를 하기전에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연기를 시작하셨나요?
혹시..
다른 가수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못하라는 법있냐?
혹은 요즘 음반이 너무 불황이라 어쩔 수 없다..
아니면.. 나같이 예쁜 얼굴, 멋진 몸매를 가지고 가수만 하기 너무 아깝지 않나?
라는 마음을 갖고 연기를 시작하셨나요?
그렇다면 저는 단호하게 그만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기를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건..
다른 연기자들 뿐만아니라 시청자들까지도 모독하는 일이니까요..
그럼,
정말 연기에 대한 열망이 있고, 연기자가 꿈이신 분들..
연기에 대한 사랑은 물론 연기자에게 큰 필요조건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자신이 진정 연기에 소질과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연기에 대한 열망이 충만해서 연기를 시작한다면..
당신은 가수 이효리가 아닌 연기자 이효리입니다.
당신은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아닌 배우 박정아입니다.
연기에 대한 열의가 있으나 재능이 없다면
안타깝지만 어서 연기자의 꿈은 가슴 속에 고이접어두고
노래연습에 매진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연기는 자신이 원한다고 해서 모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시청자의 눈은 냉정합니다.
여러분의 열성팬이 아닌 이상..
재능없는 당신의 연기에 시청자는 채널이 돌아갑니다.
또, 연기에 대한 사랑과 재능이 있으신 분들..
앞으로 계속해서 연기공부를 하고 배우는 자세가 되어 있어서 발전가능성이 있나요?
연기자는 그냥 작가가 써주는 대본을 외워서 말하고,
연출자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어여쁜 인형이 아닙니다.
자신의 배역을 공부하고 연구하여..
연기자 유진이 아닌 드라마속 주인공인 정세진이 되어야 합니다.
또 때로는 선배연기자의 꾸중과 가르침을 받아가면서
멋진 배우로 성장해가야하는 것이 연기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연기를 하시는 연기자분들..
진정 자신의 이름 앞에 가수 에릭이 아닌 연기자가 문정혁이라는 이름이 조금은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출연한 작품의 모니터를 하시나요?
그럼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자신이 보기에도 정말 한심한.. 남들이 볼까 부끄럽지는 않나요?
만약 그런 마음이 너무나 크게 드신다면
저는 당장 연기를 중단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정연기자를 원하신다면 연기를 중단하고 연기공부를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본격적인 연기는 시트콤이나 카메오와는 다릅니다.
연기를 하시는 당신..
시청자들에게..
오~ 가수 이지훈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네~
이런 소리를 들어서는 안됩니다.
성유리는 그저 연기자 성유리일 뿐이어야 합니다.
만약,
제가 위에 열거한 조건들에 자신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충고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가수로써 톱스타 비입니다.
여러분은 최고의 인기가수 강타입니다.
가수로써 최고이지..
연기자로써는 이제 막 시작하는 초짜 신인연기자입니다.
신인연기자가 나는 무조건 주인공,
내 상대배역은 무조건 톱스타 아니면 난 안해~
이게 말이 됩니까?
제발 '대장병'을 버리십시오.
여러분은 가수로써 대장일지 모르겠지만 연기자로써는 결코 대장이 아닙니다.
자기 하나로 인해
훌륭한 작품이 3류 드라마가 되고,
멋진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못보게 된다는 건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연기를 하시는 가수분들..
다시한번만 자신을 돌아보세요..
자기 자신이 멋진 배우가 될 재목인지를..
자기 자신도 연기자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첫댓글저도 만능엔터테이너는 환영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준비도 열의도 보이지 않으면서 반짝인기에 힘입어 대박의 꿈을 꾸는 분들은 사절입니다. 너도나도 한번해보는게 연기가 아닙니다. 생업으로 연기를 하시는 분들과 아직도 기회가 닿지 않아 연기자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음지에 계신분들, 진정한 연기자의
임창정씨는... 가수로서는 은퇴한걸로알고있는데요..?? 아. 그리고... 가수겸 연기자들이 상대역을 톱스타나 연기력을 상당히 인정받은 배우를 원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부족할수 있는 연기를 함께 이끌어줄 사람이 실력자이어야지 자신도 그 분위기를 탈수 있을거아닙니까..
↑님 정말 제 글의 의도를 좀 오해하신 듯.. 제 글의 의도는 가수들이 연기를 하고 싶으면 '진정한 연기자'가 되라는 뜻이고 '화제를 바라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인기를 얻으려고 연기를 한다면 어서 그만두고, 아니라면 멋진 배우, 연기자가 되어달라는 소리에요~
오해를 하다니.. 죄송,,, 하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드라마제작진들은 가수에게 연기자되기를 권유하면서 그들의 스타성을 이용해보려 하는것인데... 가수가 연기를 하게된경우.. 화제는 저절로 일어나기 마련 아닌가요?? 드라마나 영화홍보차 당연히 이용되어야 하는것이고..
지금이야 연기로 칭송받고 있는 최수종이나 김희애같은경우도 연기잘하지못하는 하이틴스타였을 뿐이었는데 지금은 ,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연기파배우로 거듭나지않았습니까?? 준비되지않은상태에서 주연자리를 꿰차는 건 정말로 웃기는 행태지만.. 엄청난 실력이 아니라고 해서 앞길을, 싹을 잘라버리기에는 그들의 끼가
태클 아닌 거 알고 있어요~ ^^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거죠~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가수 겸 연기자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제작진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래서 일부러 편지형식을 이용했습니다. 제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가수 겸 연기자 환영입니다. 재능이 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그들이 훌륭한 연기자 겸 가수가 되길 바라죠~ 하지만 요즘 가수 겸 연기자는 무조건 주인공만 하려는게 문제죠~ 아무리 제작진측에서 화제를 바라고 덜컥 주인공을 시키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냉정히 판단해서 조연이나 선배연기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위치에서 먼저 연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
가수라고 연기못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사실 진정 '만능엔터테이너'로 꼽을 연예인이 몇 안되서요. 쓸데없는 주저리를 덧붙이자면 /위에 임창정씨. 전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이효리,박정아 씨는 연기자로 안뛰어들었으면 그리 안티가 늘어나지도 않았을텐데.ㅉㅉ
첫댓글 저도 만능엔터테이너는 환영입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준비도 열의도 보이지 않으면서 반짝인기에 힘입어 대박의 꿈을 꾸는 분들은 사절입니다. 너도나도 한번해보는게 연기가 아닙니다. 생업으로 연기를 하시는 분들과 아직도 기회가 닿지 않아 연기자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음지에 계신분들, 진정한 연기자의
꿈을 꾸고 계신많은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신중한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충분히 많은 연습과 연기지도 받고.. 했으면 좋겠음.ㅠㅠ
저도.. 동감이에요.. 티비보면 다 가수연기자들 뿐.. 2가지 하는건 좋은데 둘 다 잘했으면.. 그게 어려운줄 충분히 알아요.. 그럼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하는데.. 가수들은 전혀 그렇지 않은듯..
저도 needking 님의 말대로 임창정씨 비록 가수는 그만 두셨지만 그래도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해요. 엄정화씨.김민종씨도 마찬가지라 생각함.요새 연기한다고 나대는 가수들 보면 진짜 할말 없다니깐요..-_-;;
제발 할거면은 제대로 좀 했으면은 좋겠음........아무튼 자신의 연기든 노래든 할거면은 책임감좀 가지시길,
저도 임창정은 가수는 그만뒀지만 정말 노래와 연기 훌륭히 소화했던것 같아요.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만능이 아닐까 하네요?? 저 또한 두가지 모두 잘 소화할수있다면 만능엔터테이너 환영입니다!
박정아는 노래도 아닌데 연기도 아니니.. 앞으로 멀로 먹고 살아야할지.. 쯧쯧..
★임창정 가수 다시 한다는데요? 올해 다시 앨범 낸다고 들었는데..-_-;;
임창정 다시 가수할 마음 없다던데-_-;;;; 올해 다시 앨범을 낸다니 그게 무신 말씀이신지?;;;
임창정씨는... 가수로서는 은퇴한걸로알고있는데요..?? 아. 그리고... 가수겸 연기자들이 상대역을 톱스타나 연기력을 상당히 인정받은 배우를 원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조금은 부족할수 있는 연기를 함께 이끌어줄 사람이 실력자이어야지 자신도 그 분위기를 탈수 있을거아닙니까..
↑ 전 톱스타와 연기 잘하시는 분은 틀리다고 생각하는데요.. 고소영, 김희선씨 같은 분들 톱스타지만 연기를 잘하시나요? 전 톱스타를 말한거지 연기 잘하시는 분을 말하는게 아닌데..
톱스타라 해도 마찬가지아닌가요? 아직은 역량이 부족한 가수겸연기자에게 톱스타상대배우는 어쩌면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화제성을 비롯해서말이죠. 이건 단점이 더 많을수 있으나 장점또한있죠. 님 글중에서 제가 잘못이해한부분도 있군요.
↑님 정말 제 글의 의도를 좀 오해하신 듯.. 제 글의 의도는 가수들이 연기를 하고 싶으면 '진정한 연기자'가 되라는 뜻이고 '화제를 바라지 말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인기를 얻으려고 연기를 한다면 어서 그만두고, 아니라면 멋진 배우, 연기자가 되어달라는 소리에요~
공감합니다, 연기도 못하고 노래도 못하는 애들은 더싫어요-_-
오해를 하다니.. 죄송,,, 하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드라마제작진들은 가수에게 연기자되기를 권유하면서 그들의 스타성을 이용해보려 하는것인데... 가수가 연기를 하게된경우.. 화제는 저절로 일어나기 마련 아닌가요?? 드라마나 영화홍보차 당연히 이용되어야 하는것이고..
지금이야 연기로 칭송받고 있는 최수종이나 김희애같은경우도 연기잘하지못하는 하이틴스타였을 뿐이었는데 지금은 ,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연기파배우로 거듭나지않았습니까?? 준비되지않은상태에서 주연자리를 꿰차는 건 정말로 웃기는 행태지만.. 엄청난 실력이 아니라고 해서 앞길을, 싹을 잘라버리기에는 그들의 끼가
아까울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흑 원글님 태클 아닙니당..
태클 아닌 거 알고 있어요~ ^^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 거죠~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가수 겸 연기자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제작진에게 하는 말이 아니에요~ 그래서 일부러 편지형식을 이용했습니다. 제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가수 겸 연기자 환영입니다. 재능이 있고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으면 그들이 훌륭한 연기자 겸 가수가 되길 바라죠~ 하지만 요즘 가수 겸 연기자는 무조건 주인공만 하려는게 문제죠~ 아무리 제작진측에서 화제를 바라고 덜컥 주인공을 시키더라도 자신의 역량을 냉정히 판단해서 조연이나 선배연기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위치에서 먼저 연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솔직히 요즘 주인공 덜컥 맡은 사람들의 연기를 보면 절대 잘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들이 연기에 대해 좀더 배우고, 배우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을 때 주인공이건 뭐건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정한 연기자가 되려는 사람의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만능엔터테이너 환영입니다.
동감합니다. 허나. 저는 조금 불쌍한 생각도 듭니다. 가수로써 끝까지 장생하기도 힘들고, 가수로써 돈벌기도 많이 힘든현실에. ...(특히 가창력이 그리 뛰어난편이 아니라면)요즘 우리나라 가수들 연기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말은 좋죠. '만능엔터테이너'
가수라고 연기못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건 아니지만, 사실 진정 '만능엔터테이너'로 꼽을 연예인이 몇 안되서요. 쓸데없는 주저리를 덧붙이자면 /위에 임창정씨. 전 진정한 만능엔터테이너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이효리,박정아 씨는 연기자로 안뛰어들었으면 그리 안티가 늘어나지도 않았을텐데.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