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스게 형님들
몇달전에 개인적으로 약 9년 만에 해외여행이자
와이프랑 만나고 (이것도 약 9년) 첫 해외여행이라서
비스게에 태국 여행에 대해 도움을 요청드렸고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추억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해서 혹시나 다음에 가실 분들께 팁이 될까 하고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런 글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부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 ㅎ
---계획은 대략적으로 큰틀에서만 짜놨고 전날이나 당일날 어디가서 뭐할지 주로 결정했습니다---
총 여행 경비!!!
2023.5/27~ 5/31 일정
보통 동남아를 가성비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저흰 예산 줄이는 팁도 잘 모르고 첫 여행이라 돈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 해서
꾹 모아서 250만원 정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항공 - 에어아시아 (오전 11시정도 출발 ~ 오후 3시정도 도착으로 기억)
대부분의 비행기들이 새벽비행기고
황금시간대에 출발하는 다른 항공사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에어아시아로 다녀왔습니다
-> 왕복 80만원 + 수화물 (갈때 55000원, 올때 70000원 나왔습니다)
## 제가 준비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여기서 나오는데요
(위탁수하물 기본 무게가 15kg , 기내가 7kg)인데 위탁수하물 캐리어에 16kg를 담고
기내수하물 가방을 텅 비워놓고 갔는데 kg당 패널티 55000원 냈습니다 ㅋㅋ
좀 옮겨 담을걸.. 1kg 차인데 ㅠ
이걸 나중에 알고 체크인 하면서 설명 안해준 직원 원망하다가
이걸 몰랐고 또 찾아보지 않은 제 자신 반성....
숙박
2박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 (강변에 위치) - 40만원
1박 갤러리아 12 호텔 (도심에 위치) - 5만원
---------------
1day
(밑에 3줄 정리 해놓을게요 ㅋ)
처음 입국을 해서 제일 포커스를 두었던 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서 얼마나 빠르게 통과할 수 있을지 여부였는데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케바케 인듯 싶습니다 ㅎ
남들보다 빠르게 통과하긴 했는데 어차피 수하물이 늦게 나와서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았어요 ㅋㅋ
인원은 이정도였는데요 제가 첫번째로 패스트트랙을 통과했지만 비슷하게 통과!!
하지만 극성수기, 황금시간대에 통과하셔야 하는 분들께는 정말 좋을듯 싶었어요 ㅎ
-USIM-
짐을 챙겨 나가자마자 현지 통신사로 보이는 회사들이 쭉 깔려있었는데요
대충 봐도 유심 가격이 비슷해보여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가장 저렴했던 8days - 15GB 서비스를 인당 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습니다
한국에서 사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는 하는데 얼마 차이 안나는것 같아요
-Pick up 서비스-
그뒤로는 몽키트래블 통해 미리 구매했던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러
안내받은 장소로 가서 직원을 만나 차량을 타고 호텔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이것도 케바케인듯 싶어요... 태국 여행하며 느낀 점은 기사님들이 핸드폰을 너무 자주쓴다....무서웠어요)
체크인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을때는 오후 6시정도였던것 같고
비행기 타기전에 공항에서 아침을 먹은게 전부여서 너무 허기지더라구요
근처에 버거킹 스벅 피자집 등등 많았지만 조금 더 걸어가서
현지 음식점에 들어가서 저녁을 대충 해결하고
또 근처 라운지바 갔다가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평점 4점 넘는곳으로만 찾았고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안주 및 맥주 값은 한국이랑 비슷했던것 같습니다
첫 날 정리
패스트트랙 - 비수기 비추, 성수기 추천 but 이것도 케바케인듯..
유심 -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픽업서비스 - 해외여행을 자주하신 분들은 굳이?
마음이 편안하긴 하지만 기사님은 복불복
식사 및 마사지 - 아난타라 근처에 평점 높은 곳은 일찍 문닫았고 마사지는 예약 꽉 참!
------------------------
2day
일어나자마자 전날 예약해둔 마사지를 받으러 근처 샵으로 갔습니다
아난타라 바로 앞에 있는 마사지샵인데
평점도 높고 한국 사람 대부분 여기로 가는것 같아요 ㅋㅋ
1층에선 발마사지, 2층에선 타이,오일 하는것 같은데
2층은 공간을 커튼으로만 분리해놓은곳입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사장님이 정말 간단한 영어정도는 소화하십니다
밤엔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마사지샵으로 갔습니다
여기가 시설은 더 깔끔하고 각각 방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마사지 실력은 큰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여기가 5~8분 정도 더 걸어서 갔던것 같았어요
사장님 영어 조금 더 잘하심ㅋㅋ
위에가 1번, 아래가 2번이면 전 2번을 더 추천!
마사지 받고 바로 그 옆집인
갈비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비스게 형님들 추천받아서 간 집인데요
왜 추천해주셨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저도 추천!!
아무거나 골라서
이렇게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팟타이, 쏨땀, 비프누들
가격도 저렴하고 현지인 밖에 없었습니다
무지하게 바빠보였어요 !
점심 해결하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을 고르신 이유는 대부분 수영장이실텐데요!
수영장도 넓고 깊이도 있고 정말 좋았습니다!
선배드에 누워서 메뉴를 고르고 벨을 누르면 직원분께서 이렇게 음식,음료도 가져다 주시구요!
## 깊어지는 부분 표시가 잘 안보여서 위험해보이기도 했습니다 ##
최대 3m라고 하는데 바닥에 노란색 표시가 있긴한데 모르고 들어갈뻔 ;;
안전가드분께서 계시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자리를 비우기도 하셔요
그 다음 일정을 위해 강변 수상 버스? 타고 다니면서 이동했습니다
차이나타운 가고 아이콘시암 갔어요
원래 계획한건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비가 갑자기 무지하게 쏟아지더라구요
태국은 우비 필수 !!! 한번 비오면 무지하게 쏟아집니다 !!!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가방에 넣어다니세요
저는 크록스만 신고 다녔어요 ㅋㅋ
##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은 강변에 위치해서 수상 버스 이용해서 돌아다니는거 재밌고 추천드립니다 ##
아난타라에서 사톤피어라는 정류장까지 30분마다 태워주는 보트가 있어요
이걸 타고 사톤피어 가셔서 호객 행위 하시는 분들을 지나
매표소에서 어디갈건지 말씀하시고 티켓 구매하시면
직원이 어느 줄로 가라고 안내해줍니다
어려운거 하나도 없었어요~~
둘째날 정리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호텔 근처
마사지 샵 괜춘~
갈비국수집 대박~
수영장 ㅎㄷㄷ
------------------------
여기서 잠깐 글을 멈추겠습니다 ㅋㅋ
아 글쓰는거 쉽지 않네요
잘못된 정보, 지워야하는 사진 등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려요 ㅎ
혹시 곧 방콕 가시는 분 계시면 아는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어라 영상이 안보이네요; 왜 그러지..
그게 핵심일 건데 말이죠 ㅠㅠ
@그러든지 그건 아니지만.. ㅎ
수정할땐 보이는데 등록하면 안보이네요 흠
생생후기 굿! 재밌네요
글 올리는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비스게 형님들 존경스럽습니다 ㅎ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방콕, 파타야 가는데요 ㄷㄷ후기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
다음 글에도 도움이 될만한 걸 찾아 써보겟습니더
@개뿔 감사합니다 ㅎㅎ
와 엄청 양질의 콘텐츠에 소개까지 ㄷㄷ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읽고 참고할게요
리버사이드 호텔 수영장에서 수박주스 먹고싶네요 ㅎㅎ
글 자주 써주시는 비스게 형님들 존경스럽습니다!
7월말에 방콕으로 가족여행 가는데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참고하시게끔 생각하면서 글 올릴게요~
아난타라리버사이드에 갈비국수 드셨군요.
추천해드린 보람이 있네요.
태국은 정말 사랑이죠!
한번 다녀오셨으니 다음에는 더욱 여유롭게 가실수 있을꺼에요!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왜 태국이 사랑인지 알고 왔어요
타이론힐님의 영향으로 후기 글까지 생전 처음!
저도 5월에 방콕 다녀왔는데 사원투어하는데 너무 더워서 진짜 고생했네여 ㅋㅋㅋ 그 다음부터는 밤에 야시장 or 에어콘 빵빵한 쇼핑몰만 주구장창 돌아다녔어요 ㅋㅋㅋ
태국 여행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