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피부관리에서 쉬워 보이지만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애물단지가 바로 코 주변에 거뭇거뭇 자리잡고 있는 블랙헤드가 아닐까 싶다. 미관상 신경이 쓰여 손으로 쥐어짜 보기도 하고 뽑아져 나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준다는 코 팩의 사용까지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오히려 모공만 커지고 어느 순간 코는 잘 익은 딸기 형상으로 변해 버리고 만다. 자극 없이, 말끔하게 블랙헤드를 제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작은 블랙홀, 블랙헤드 제거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 |||||||
| |||||||
■블랙헤드(black head)란? | |||||||
![]() |
블랙헤드는 피부에 마치 검은 점이 박힌 것처럼 끝이 거뭇하게 생긴 비화농성 여드름을 말한다. 모공 내 각질의 문제로 인해 피지와 각질이 뒤엉키면서 생긴 여드름 씨가 조금씩 커지면서 끝부분이 크게 열리게 되거나 모공이 큰 특정부위에 여드름이 자리잡게 되어 끝의 일부분이 모공 밖으로 나와 있어 열린 여드름이라고도 하며 주로 코 주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블랙헤드의 끝이 까만 것은 피지성분이 공기와 접촉하여 산화되면서 변색이 되었다는 설과 여드름 씨가 형성되어 피부표면으로 이동하면서 멜라닌이나 기타 색소 세포들이 함께 전달이 되어서 검게 보인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블랙헤드는 미용적으로 그다지 환대받지 못한다는 것이 사실이다. | ||||||
그렇다면 이토록 보기 싫은 블랙헤드는 왜, 그것도 하필이면 코 주변에 많이 생기는 것일까? | |||||||
■잘못된 블랙헤드 제거관리 | |||||||
원인이야 어떠하든 결과적으로 보기 안 좋은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간 여러 가지 노력의 흔적을 우리는 많이 보게 된다. | |||||||
코팩에 웃고, 코팩에 울게 된 이야기 | |||||||
|
대표적인 예로 코팩이라는 것이 있다. 필오프 타입의 이 팩은 한동안 여성뿐 아니라 깨끗한 피부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남성들조차 필수품으로 소장하고 있던 제품이었다. 처음엔 물건이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로 잘 나가던 제품이 어떤 연유에서 그 소비열기가 식게 되었는지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것이다. 코 팩이 처음 화장품 시장에 등장하여 대대적인 광고와 더불어 눈으로 확인시킨 효과에 대해 사람들은 모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크림타입 혹은 콧망울을 충분히 덮을 정도의 시트로 재단된 팩이 굳어져 떼어내는 순간 콧망울 전체를 둘러쌌던 여드름 씨가 떼어낸 팩에 그대로 붙어져 나왔을 때 그 통쾌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각 경쟁사에서는 더욱 강력한 흡착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사람들은 거울을 통해 매끈해진 콧망울을 바라보며 행복해 했다. 그러나… 제품의 사용빈도가 늘어날수록 매끈했던 코가 점점 검은 씨가 숭숭 박힌 딸기처럼 변해가며 콧망울의 색 또한 반복적이고 심한 자극으로 인해 붉게 변해 있었던 것이다. | ||||||
■기구를 이용한 블랙헤드 소탕작전 | |||||||
| |||||||
| |||||||
블랙헤드 제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극 없이 없애자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렇다고 단기간에 해결하자니 자극으로 인한 모공확장이 문제시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적인 블랙헤드제거 방법은 무엇인가? 첫번째, 피부(혈관, 모공)에 자극을 최소화하며 제거한다. 두번째, 가능한 단기간내에 제거한다. 세번째, 제거후 홈케어 지도를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관리 해준다. | |||||||
그동안 관리실에서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모공과 피지선이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관리단계에 있다. 피부상태나 블랙헤드의 형태와는 상관없이 대부분 클렌징 또는 딥크렌징 단계에서 시도하게 된다. 위의 경우는 피부상태에 따라 피부조직의 연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당연히 모공과 피지선은 자극을 받아 블랙헤드 제거가 용이하지도 않지만 피지분비를 촉진하고 주변피부를 예민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
| |||||||
| |||||||
| |||||||
그야말로 제거하기가 까다로운 상대이다. 하지만 이런 형태일수록 더욱 부드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근육이완과 보습, 혈액 순환 촉진 후 쉽게 제거되며 . 클렌징 단계가 아닌 마사지 이후 단계가 적당하다. 간단한 진정 팩으로 마무리로 해주어도 좋다. | |||||||
| |||||||
제거가 어려운 형태이면서도 유난히 짜는 것을 싫어하거나, 코 성형수술 등으로 세게 누르는 것을 싫어 할 경우에 해당된다. 다른 부위의 블랙헤드 제거 시에도 적용된다. 참깨 씨처럼 쏙 쏙 빠지는 형태가 아닌 경우 자칫 잘못 건드려 놓으면 다시 화농될 수 있다. 피부 마사지, 각질제거, 기타 혈액순환 촉진을 돕는 관리를 해준다. 홈 케어 시 그 부위에 티트리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면봉으로 소량 찍어 바르게 해준다. 몇일이 지나면 코메도 형태가 달라지면서 쉽게 제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
![]() | |||||||
| |||||||
예방을 위한 데일리 케어의 중요성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