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턴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 모두 신경쓰이는 가방싸기&준비물챙기기입니다.
출발 2주전부터 이것저것 넣었다 뺐다 그야말로 날생쇼를 하였으나 지금 생각하면 그것마저 즐거움이였습니다^^
자~ 제 가방을 들여다보시고 저처럼 뭘 넣을지 뺄지 고민이신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방 준비하기
가방은 총5개 준비해갔습니다.
1.여행용 캐리어 26"
2.여행용 원정빽백(스노우보드원정용)
3.선물담을용 빈가방
4.기내용&외출용 왕골손가방
5.귀중품용 미니크로스백
여행용 캐리어는 새로 장만했습니다.
이너넷을 뒤지다가 겁나 튀는 아이를 99000원에 신났다고 구입했는데 이거 원 험난한 여행일정을 버텨주실지 의구심이 팍팍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론 스크래치도 별로 없었고 수하물 찾기도 쉬웠으며 생각보다 훨 튼튼해서 대만족이였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신랑사마와 저는 스노우보드를 타기에 여기저기 포켓이 숨어있는 막 늘었다줄었다하는 큰사이즈 해외 원정용 백팩이 있었습니다. 아직 원정용으론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ㅎㅎㅎ 무게도 가볍고 좋았습니다.
선물담을용 빈가방은 작년에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구입한 빅사이즈가방이 있어 하나 가져갔습니다.
여행하다보면 이것저것 구입하게되니 가벼운 아이로다가 하나정도 챙겨서 입국할때 수하물로 부쳐도 편합니다.
기내에서 필요한 물품도 담아가고 여행중 외출할때 이것저것 넣을 생각으로 왕골가방 챙겨갔습니다. 왕골가방 아니더라도 챙겨간 옷 여기저기에 어울리는 손가방 하나정도는 가져가시면 좋으며 지퍼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뱅기 탈땐 책이랑 오락기 등등 기내에서 시간 때울 여러가지 넣었갔으며 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도 찾아서 넣었습니다. 여행중엔 정보파일, 썬스프레이, 썬글라스케이스, 계산기, 핸드폰, 모기약 등등을 챙겨다녔습니다.
아무리 푸켓이 안전하다지만 그래도 외쿡인데 귀중품 담을 크로스백하나정도는 챙겨가심이 좋습니다.
부모님께서 해외여행용으로 구입하신 예쁜이 가죽크로스백이 있어 여권이나 돈, 바우쳐, 계산기등을 넣어다녔습니다.
알아두면 도움되는 두가지
하나. 기내반입금지품목
다들 아시겠지만 젤, 스프레이, 액체류는 기내반입 금지입니다.
상식선에서 저희가 생각 가능한 아이들로는 화장품이나 치약, 모기쫓는 스프레이 정도겠죠? 즉 이것들은 뱅기탈때 손에들고 못타니 도심공항이나 인천공항에서 수하물로 무게 달아서 따로 보냅니다.
1인당 20kg까지 무료입니다. 100ml이하의 젤이나 액체류는 내용물이 보이도록 지퍼백 처리해서 팩하나정도는 괜찮다고합니다.
손톱깍기나 눈썹정리용칼은 수하물용으로도 안된다는 말도 있었는데 기내에만 들고타지 않는다면 별문제 없었습니다.
라이터도 버리고 가서 새로 샀더니만 1개의 가스라이터는 가능하답니다.
둘. 지퍼백이용하기
여행용 필요없습니다.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으로 큰사이즈와 작은 사이즈 두가지정도면 됩니다.
용도별로 구분해서 딱딱 담아두면 짐정리도 편하고 부피도 많이 줄어드는것이 마법같다능ㅋㅋㅋ 돌아오실때를 대비해서 여유분으로 몇개 더 챙겨가셔도 좋습니다.
준비물 하나. 의류
가까운 거리 1박2일 여행에도 최소 2벌정도는 여벌옷 챙겨가주셔야 마음에 안정을 느끼는 저임에도 의류부피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시원하고도 얇은 옷 위주로 골랐기에 그런듯합니다.
외쿡인들은 긴팔 잘 안입는다지만 등껍질과 어깨껍질 홀라당 태우기 싫으시다면 얇은 긴팔 하나 정도는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공항에서 걸치고 가시면 냉방병예방도 되고 짐도 줄이고 일석이조입니다.
티와 나시는 동골동골 크기 최대로 줄여서 지퍼백에 따로 넣었습니다.
옷의 구김이 초콤 걱정이였기에 30ml미니스프레이용기를하나 사갔습니다. 구김있는 옷은 옷걸이에 걸어서 스프레이용기로 물을 뿌려놓으며 어느정도의 구김은 없어집니다. 밀레니엄엔 다리미가 있습니다.
준비물 둘. 신발
편한아이가 최고입니다!!!!!!!!!!!!
저흰 어쩌다보니 피로연때 신은 킬힐아이와 보드화아이가 신행짐에 딸려갔는데 한번도 안신고 짐만 되었다는 슬픈이야기가... 흑 ㅠ.ㅜ
출국때 공항에선 커플새운동화가 대세던데 정작 푸켓에서나 입국땐 찾기 힘들더군요^^;;;
쪼리라 불리는 슬리퍼인 플리플랍은 필수입니다. 편하고 잘마르고!
정실론등지에서 많이 판매하니 가서 사셔도 된답니다.
집옆에 아울렛에서 가공할만한 가격인 9900원에 브랜드아이들을 파격판매하기에 하나씩 사갔는데 새녀석이라 살짝 발이 아프더군요.
아쿠아슈즈는 가져갈지말지 끝까지 고민했습니다. 물놀이용으론 편하나 외출시 그닥 맘에 드는것이없어 과감히 포기했는데 플리플랍대신 아쿠아슈즈 챙겨가도 좋습니다. 아쿠아슈즈 없으면 스노쿨링할때 위험하단 분들도 있으셨는데 오리발있으니 괜찮답니다.
쪼리아이는 물놀이용으로 많이 신기에 젖어 있을때가 많으니 외출용으로 스타일 좋은 샌들하나 챙겨가도 좋습니다. 물론 편한아이로다가!!! 겨울이 아닌이상 공항에서부처 신고가시면 짐도 줄고 좋습니다^^
준비물 셋. 수영복&물놀이용품
9박11일 일정중에 물속에서 보낸 시간이 일주일은 너끈히 넘겼음직한 우리 커플은 일반옷보다 수영복 입고 보낸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ㅋㅋㅋ
전 비키니3벌에 핫팬츠1개 챙겨갔으며, 신랑사마는 웨이크숏3개 챙겨갔으며 정실론에서 웨이크숏 한개씩 더 구입했습니다.
가끔 웨이크보드도 타며 물놀이에 환장한 저는 개인 라이프쟈켓도 있어 챙겨갔습니다.
물놀이용공은 정실론에 가서 구입했습니다. 정실론에서 튜브와 스노쿨링용품도 판매하니 알아두세요. 스노쿨링용품은 위생상 사실 초콤 꺼림찍했습니다. 부피가 있으니 금전적 여유있으신분 중에 개인위생 많이 신경쓰시는분들은 정실론에서 사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물안경은 부피 차지가 없어 가져갔더니 라차 수영장에서 음악감상때 좋었어용^^
수중카메라는 인터넷에서 필카를 싼걸로 샀는데 잘 나오려나요 ㅡㅡ;;;
필름 면세점에서 샀는데 많이 안팔아서인지 비쌉니다. 미리 구입하세요.
워터팩은 하나 가져가셔서 스노쿨링시 돈이나 핸폰 넣으면 좋습니다.
준비물 넷. 자외선 관련 용품
쿨링파우더
우기였음에도 태국의 태양은 강렬했습니다. 몸짱 비군의 노래가 비명처럼 흘러나오더군염. 자외선에 관련된 아이들은 두루두루 챙겨가세요.
집에 없는것은 면세점에서 구입하셔도 되고 현지에서 사셔도 됩니다. 정실론에도 자외선 관련 용품 차고 넘칩니다.
썬블럭 : 얼굴용으론 자외선 차단지수 50이 넘는 것으로 워터푸르프 썬블럭 꼭 있어야합니다. 그것도 외출전 세번은 발라주어야 된다네요.
썬스프레이 : 제가 좋아하는 쿨링썬스프레이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구하기가 힘들더군요. 겨우 하나 구해서 가방에 넣어다니며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어깨나 목, 등짝에는 썬블럭 바른 뒤 시시때때로 뿌리면됩니다. 쿨링이라 우리 신랑사마처럼 썬크림 바르기 무지하게 싫어하는 사람들도 시원한 느낌에 부담없이 바를 수 있습니다. 강추!!!
썬오일 : 외쿡인들은 해있을때는 절대 물놀이를 하지 않습디다. 썬오일 바르고 주구장창 선탠만하다가 가끔 몸식히러 풀에 들어가는 정도이며 그나마도 12~2시엔 숙소에서 쉬는듯합니다. 썬탠도 기름칠해가며 구워야 노릿하게 잘 구워집니다. 날로 구우면 화상밖에 안입습니다.
모자 : 챙있는 아이로 개인 취향에 맞게 챙기시면 됩니다.
썬글라스 : 투어때도 끼고 물놀이 할때도 쓰니 넘 비싼 아이는 스크래치나 분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부피가 크지 않으니 부담되지 않은것 하나 더 챙겨가심도 나쁘지 않아요.
쿨링파우더 : 태국에서 만난 마법의 하얀가루!!! 쿨!링!파!우!더!
푸켓 마트나 편의점 어디에가도 만날 수 있습니다.탄 부분에 뿌려주면 기가막히게 아픔이 가십니다. 9박11일 내내 괴롭지 않게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마법의 하얀가루~ 미니사이즈가 500원도하지 않으니 사지 않을 필요가 없는 거죵^^ 여행중에 탄부분으로 괴로워하던 분들에게 권해주고 칭찬 많이 받았습니다. 선물용으로도 구입해왔습니다.
준비물 다섯. 속옷정리함
이렇게ㅡ>
신혼여행이다보니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속옷 (부끄부끄 >.<v)
일정이 길다보니 이것도 꽤 부피를 차지 하더군요.
고민끝에 얼마전에 구입한 속옷 정리함이 생각나 여행용캐리어 밑단에 넣어보니 딱 들어맞고 좋습니다. 정리함에 속옷이나 슬립, 벨트까지 이것저것 정리해서 넣으니 섞이지도 않고 굳^^ 속옷이 많지 않다면 얇은 티 넣으겨도 최고!
일정이 짧으신분들은 캐리어에 맞는 조금 작은 것으로 구입해서 가정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하세요.
준비물 여섯. 화장품&목욕용품
로레얄이 싸다고 해서 준비해갈까 말까했는데 국내보다 싼것들은 죄다 품절이더군요. 그래도 조금씩은 싸니까 현지 구입하셔도 되고 여행용 준비해가셔도 됩니다. 푸켓도 사람사는 곳이니 까르푸같은곳에 가면 죄다 있습니다^^;;;
스킨&로션&바디로션 : 여행용이 있어 가져갔습니다. 데이크림은 현지 구입했구요. 밀레니엄이나 라차에는 바디로션도 있습니다. 스킨,로션 정도는 피부트러블걱정도 있으니 가져가세요.
알로에겔&페이스팩 : 물놀이를 많이하다보니 샤워도 자주하고 게다가 썬탠까지... 수분이 쫙쫙 빠져나가는게 보일정도입니다. 때문에 알로에겔이나 페이스팩등 수분을 공급해줄 아이도 챙기시거나 현지구입하세요.
샴푸&린스&바디샴푸 : 샴푸나 바디샴푸는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린스는 아이비스정도의 호텔엔 없던걸로 기억하고요.
치약&칫솔 : 가져가세요. 칫솔은 일회용이 있는곳도 없는곳도 있으며 치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비스에는 없었습니다. 역시 현지 구입하셔도 괜찮습니다.
면도기&제모용품 : 일정이 길다보니 제모용품까지 쿨럭ㅡ.,ㅡ 남성용면도기는 호텔에도 있으니 여성용정도만 챙기세요.
준비물 여섯. 먹거리
까르푸 한국음식 & 참치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