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 18회차>
◈ 구 간 : 제18구간<지기재↔화령재>
◈ 산 행 일 : '08. 7.26.<토>
◈ 인 원 : 솔로(대디기)
◈ 소요시간 : 5시간 19분(실산행 4시간 40분)
◈ 날 씨 : 흐린후 갬. 바람약. 조망무(운무+가스)
◈ 산행코스 : 지기재-신의터재-437.7봉-윤지미산-화령재
◈ 도상거리 : 약 15.6km
※도상거리:15.6km [지기재-<4.5km>-<신의터재-<0.9km>-329.6봉-<3.2km>-무지개산갈림-<4.3km>-윤지미산-<2.7km>-화령재]
<산행시간 정리>
-07:53 지기재(260m). 901지방도 건너(거북비석) 마을방향. c.o포장
-07:56 대나무숲. 대나무숲 지나 우측 산쪽 등로. 약오름 묘2기 지남
-07:58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 마을진입로.우측 미루나무3개 지나 우측 임도
-08:01 마을길(c.o포장). 고갯마루서 좌측 능선(묘2). 약오르내림
-08:05 고갯마루. 임도따라 고갯마루서 좌측 능선(묘3 지남). 완만한 약오르내림
-08:18 슬랩지대. 바위슬랩지대 30m정도(약오름). 묘터. 지기재 일부조망
-08:20 무명봉. 우측 등로 휨. 약오르내림. 얕은 무명봉지나 약내림(슬랩지대)
-08:30 암릉지대(쉼터). 넓은 바위 슬랩지대후 약내림(육산). 2분휴식
-08:33 농로(갈림길). 농로 우측서 포도나무밭 우측 숲속능선.완만한 약오름내림
-08:39 무명봉. 좌측 등로휨(육산). 약내림후 묘지지나 약오르내림
-08:43 밤나무단지. 오한만한 약내림후 약오름
-08:46 묘터(무명봉). 공터(묘터) 지나 좌측 약오르내림후 좌측등로.묘지지나 약오름
-08:53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 사면등로후 묘지지나 철탑
-08:55 철탑. 완만한 약오르내림. 잣나무숲
-08:59 공터(안내판). 넓은공터. 잣나무숲. 안내판(문화식당). 약내림
-09:00 묘지1기. 약내림
-09:01 신의터재(280m). 쉼터. 표주석. 도로건너 c.o포장도 건너 바로 우측 임도. 4분휴식
-09:08 묘지. 약오름후 약내림. 묘지지나 급오름
-09:14 무명봉. 완만한 약내림후 약오르내림(묘지 2개)후 쌍묘지나 약오름
-09:21 329.6봉(삼각점). 완만한 약오르내림. 안부지나 작은고개. 7분휴식
-09:30 안부(막고개,285m). 완만한 약오름내림.묘지 2개소 지남
-09:37 묘지. 넓은묘지 지나 약오름후 무명봉지나 약내림 낙엽송조림지
-09:39 안부(좌측 인삼밭). 등로좌측 인삼밭. 완만한 약오름
-09;44 묘지. 묘지지나 약한 급오름이어짐
-09:48 무명봉. 넓은공터(쉼봉). 좌측 완만한 약내림 등로
-09:52 밭(개활지). 감나무밭 우측 임도지나 완만한 능선후 묘지지나 약오름
-10:09 무명봉(쉼봉). 넓은쉼터. 약내림등로(좌측등로 휨). 3분휴식
-10:13 안부. 완만한 약오르내림후 무명봉 2개지남. 좌,우측등로 희미함
-10:19 안부(서낭당). 돌무덤.완만한 약오름후 넓은공터지나 약오름. 좌우등로 희미
-10:27 능선분기(무지개산). 좌측 완만한 약오르내림.무명봉 2개
-10:40 안부(묘지). 완만한 약오름후 묘지지나 약오르내림(무명봉 4개지남)
-10:58 무명봉. 약내림후 완만한 약오르내림(무명봉 4개지남)
-11:17 묘지(잣나무). 묘지이후 약오름후 무명봉지나 약오르내림
-11:36 무명봉. 약내림후 급오름. 능선올라 좌측 완만한 약오름
-11:42 437.7봉. 바위쉼터. 이후 약오르내림(일부 급오름).
-11:55 윤지미산(538m). 넓은공터. 돌표주석. 좌측 가파른 급내림후 약내림. 중식16분
-12:23 묘지. 묘지지나 완만한 약오르내림
-12:32 밭(임도). 밭(호도나무) 우측 임도후 능선숲길. 완만한 약오름
-12:38 무명봉(묘). 묘지(노가지나무)지나 봉우리 이후 약내림
-12:44 넓은임도. 넓은수레길(임도) 약내림
-12:49 임도끝. 공터에서 우측 능선숲 약오름
-12:50 삼각점. 얕은봉(삼각점)지나 약오르내림(무명봉 2개)
-12:55 터널위. 고속도로 조망. 완만한 약오름후 묘지지나 봉
-13:01 무명봉(삼각점). 넓은공터. 삼각점(나무판) 및 문회식당안내판. 이후 급내림. 7분휴식
-13:12 화령재(320m). 넓은쉼터.우측 정자.표주석2개. 49번지방도
※괴산 ↔ 화령재 : 50.5km . 개인택시 : (화령재 → 지기재) 20,000원
<산행후기>
당초 오늘은 눌재에서 버리미기재까지 산행이 계획되었으나 이구간은 지난달 산행을 마친 관계로 사무실 행사때문에 완주하지 못한 지기재에서 화령재까지 구간을 땜방하기로 결정하고(백두3기 대원들께 미안함 감추며) 덜덜거리는 애마를 타고 화령재에 주차(집에서 50.5km)하고 전날 예약한 택시를 불러 지기재를 향한다.(20,000원) 얼마후 지기재에 도착하여 한다. 가늘게 이어지던 이슬비도 멈추고 약한 바람이 불어준다. 산행하기 좋은 날같다. 어제까지 억세게 내리치던 폭우도 오늘은 잠잠하다.
산행들머리는 지기재앞 C.O포장길을 잠시 걷다보면 우측으로 대나무숲 끝지점에서 오른쪽 숲으로 난 희미한 등로에 들어선다. 곧바로 무덤 1기를 지나 완만한 능선을 잠시올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마을로 들어가는 시멘트 농로를 따라간다. 길가 우측에 미루나무 3그루를 조금 지나 우측 비포장 임도로 이어진다. 임도 갈림길에서 10m여 미터쯤 가다가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우측에 묘2기를 지나고 소나무와 참나무가 섞여있는 완만한 약오르내림 능선을 가다보면 30미터정도의 바위슬랩지대를 올라 바로위 묘터에서 지나온 마루금이 아침 연무와 가스속에 흐릿하게 조망된다. 잠시 얕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등로는 우측으로 급히 꺽여 지고 계속하여 능선 같지 않는 등로를 오르내리다 보면 다리쉼하기 좋은 바위슬랩지대를 지나고 잠시 내려서면 농로를 만나고(좌측 논과 밭) 우측 포도나무밭 끝지점에서 농로를 버리고 우측 능선숲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 묘 몇 기를 지나며 소나무가 울창한 평탄길이 계속하여 이어지다가 무명봉에서 등로는 또다시 좌측으로 급하게 꺾인다. 계속하여 완만한 약오르내림을 오르다 보면 오래된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 이장해간 묘의 빈터만 남아 있는 얕은 봉우리에 오른다. 산세가 완만하고 민가가 가까워서 인지 묘지가 무척 많은 구간이다. 잠시 무명봉을 올라 섰다가 내려서면 철탑 아래를 지나고 잣나무 숲을 지나 내려서면 신의터재(해발280m)이다. 신의터재는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와 어산리를 잇는 해발고도 280m의 낮은 고개이다. 쉼터와 표주석이 있다. 신의터재에서 들머리 찾을 때 약간은 주의를 요한다. 도로를 건너 10m 진행후 우측 임도를 올라서서 묘지지대를 지나 뚜렷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평탄하고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며 왼쪽 나뭇가지 사이로 선교리 일대 마을이 얼핏얼핏 보이는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고 곧이어 능선마루에 오르게 되는데 오른편으로 흐릿한 소로길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329.6봉이다. 봉에서 내림길 초입은 제법 경사가 급하다. 이후 완만한 약오르내림길을 따르다 보면 작은 안부를 지나고 이어 대구백두회에서 커다란 소나무 줄기에 붙여놓은 ‘막고개 285m’라는 안내글을 만난다. 계속하여 넓은 묘지를 지나 무명봉을 내려서면 왼쪽으로 인삼밭인 듯한 곳을 지나 완만한 약오르내림이 이어지다가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면 넓은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내림길이 끝나자 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넓은 개활지(어린 감나무)가 펼쳐진다. 개활지의 오른편 가장자리를 따라 능선 숲속으로 잠시 올라서면 다리쉼하기 좋은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등로는 휘어지고 약내림길을 내려서면 사거리 안부를 2개소를 지난다. 2번째 안부에는 옛날 서낭당인 듯한 곳으로 작은 자갈들이 수북히 쌓여 있다. 계속하여 완만한 약오름 능선을 지나다 보면 능선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에 무지개산 정상(해발 441.4m)이라는 안내판이 있으나 등로는 다닌 흔적인 별로 없는 듯하다. 지금까지는 굴곡이 심한 구간은 없었으나 고만고만한 봉우리와 안부가 많아 등로에 다소 신경을 써야 되는 곳이 많다. 무지개산 갈림길에서 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약간 급하게 내리며 안부에서 소로사거리를 지난다. 소로를 넘자마자 이장해 간 묘터를 지나고, 잠시후 다시 소로사거리를 만난다. 이곳에는 주변에 잣나무로 치장한 묘1기가 있다. 이곳부터는 등로는 약간 급하게 이어지다가 능선길에서 여러개의 묘지를 만나고 고만고만한 봉우리 4개정도를 지나면 지금까지 등로중 가장 가파른 급오름을 5분여 오르면 능선 분기점에 도착한다. 꾸무리한던 날씨도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빛이 비춘다. 우측은 470봉으로 가는 길이다. 계속하여 좌측으로 잠시 올라서면 바위몇개가 놓였는 봉우리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지도상 437.7봉으로 판단된다. 계속하여 올라섰고 내려서다는 2-3번 반복하다 보면 넓은공터와 돌무덤인듯한 곳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윤지미산 정상(해발 538m)이다. 왜 윤지미산으로 불리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으며 준비한 중식을 해결할까를 망설인다. 지금껏 이정도 산행에는 혼자 중식을 먹어 본적이 없는데 큰 마음먹고 100% 본인이 준비한 일용할 양식을 허기진 배에 투여한다. 꿀맛이다. 젠장..정상주가 빠졌다. 하산은 왼쪽으로 급경사 내리막이다. 지그재그로 이어는 급내림길을 내려서면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다가 약오름길에 좌측 길다랗게 자란 노가지나무가 있는 묘지를 올라서면 잠시 전망이 트이고 봉우리를 넘어서면 비포장 임도를 만난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3-4분 내려서면 넓은공터에서 우측 능선숲으로 올라서면 삼각점(NO0045)이 있는 얕은 봉우리를 지나고 계속하여 세번째 무명봉을 내려서면 상주간 고속도로가 훤히 보이는 터널위를 통과한다. 터널위에는 누드베키아를 심어 놓았는데 꽃이 모두져서 황량하다. 계속하여 터널 위를 지나면 다시 작은 봉우리에 오르고, 봉우리 정상에는 나무표지판에 C.P45-1과 좌표가 적혀있고, 진부령까지 무사 완주를 기원한다는 문화식당 광고안내판이 있다. 잠시 다리쉼을 줄기고 급내림길을 내려서면 나의 애마가 주치된 해발 320미터에 자리한 화령재이다. 화령재는 25번 국도가 지나가는 곳이며 넓은공터에 표주석 2개와 정자가 있다. 오늘 산행끝. 오늘 산행하기 정말 좋은 날이였던 것 같다. 이 구간은 비교적 짧은 거리에다 해발도 3,4백미터에 불과하다 백두대간 중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낮다는 ‘중화지구대’. 추풍령~화령재까지 이어지는 중화지구대로 산이 얕고 등로가 순탄하여 힘은 들지 않지만 많은 농로와 임도등으로 등로 확인에 중심을 흐리게 하는 것 같다. 이렇다할 봉우리도 없고 조망을 줄길만한 곳이 없는 것이 흠이다.
첫댓글 우리가 지나올 때는 터널위에 누드베키아꽃이 흐드러지게 펴있어서 좋았는데..... 형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대디기 솔로 땜방하느라 수고 많았네~~~~(증명사진 올려라)
대기기 아우가 홀로 한 대간길 후기 읽어보니 새록새록 생각이나네 ㅎㅎ
나홀로 산행을 하셨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 ^*^
나홀로산행기는 완죤 산악마라톤으로 하셨구랴~ㅎㅎ 수고 많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