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도 생각나는 여인이여
늘/어뜨린 수양버들 내마음을 위로하고
도/망치듯 사라지는 늦여름의 더위바람
걷/어붙친 팔뚝위로 땀방울이 흐러내려
는/=은빛금빛 아롱아롱 태양빛에 반짝일제
다/가올듯 멀어지는 추억속의 여인이여
만/들다만 사랑일랑 이젠내게 오지마소
은/연중에 내가혹시 헛소리로 떠들어도
정/신번쩍 들고나면 매번후회 하는것을.
처/량하다 이내신세 오늘역시 홀로구나
없/어진건 당신인데 내마음은 찢어지네
는/=은술잔에 가득채운 술한잔을 바라보니
이/술잔엔 술이아닌 내아픔이 가득하네
발/길돌려 소리없이 그녀집앞 돌아설제
길/가에핀 잡초하나 네신세가 부럽구나...
* 첫사랑과 이별을 하고 몇달이 지난후에 혹시 멀리서라도 모습이나 볼까하고 그녀의 집 근처에서 서성인적이 있었지요. 그때 그녀의 집앞에 핀 잡초를 보니 저 풀은 그래도 그녀를 볼수 있으니 그 풀이 부럽게 느꼈던 기억이 나서 4444행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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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끝말행시방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 발길
혀깨문 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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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9 13:4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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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혀..내밀고 감탄합니다..깨..볶는 고소한 사랑보다..문..닫힌 마음향한 독..신남의 애절한 사..랑에 등돌린 여인은 누굴까..?? 부럽긴 하네...삼행시에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