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단대호수)는 만수위 기준 33ha의 면적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천호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31만 8000m2 규모의 호수 공원이다.
천호지라는 이름보다 단대호수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고 있으며
야경이 아름다워 천호지 야경이 천안 12경으로 선정되었다.
관리되고 있는 시설로는 웰빙 마라톤 코스, 분수, 현수교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호수 공원 주변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호서대학교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의 총 5개의 대학교가 밀집한 곳으로 많은 학생들이 찾는 곳이며,
웰빙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개나리, 벚꽃, 매화꽃이 피어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호수에 잠겨있는 나무들과 함께 찾아오는 철새들의 휴식처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천호지는 천호지생활체육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해 있으며 31만8천964m2의 부지에 총 95억원을 투입해
2.3km구간의 런닝코스를 중심으로 현수교, 아치교, 체육시설, 인라인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2009년 조성된 공원은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시민과 대학생들이 자주 찾아
천안을 대표하는 여가활동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단대호수공원 내의 천호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이다.
천안시에 분포하는 저수지들 가운데, 유효 저수량 기준으로
규모가 큰 것 중의 하나로 124만 9000톤을 저장하고 있다.
천안시의 저수지를 준공 연도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먼저 축조된 것은 1929년에 축조된 성환읍 학정리 학정저수지인데 천호저수지는 1957년에 축조되었다.
천호저수지로 방류하는 문암저수지가 1977년에 축조되었고
1980년대 이후엔 저수지가 새로 축조되지 않았다.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에 나오는 ‘단대호수’가 천호지인데 처음 등장한 해가 2012년이었다.
버스커버스커는 ‘단대 호수’ ‘여수 밤바다’ 등 고색창연한 지명과, 손을 잡고 벚꽃길을 걷고 싶다거나,
배드민턴을 치자거나,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구나와 같이 고전적이고 소박한 정서로
단박에 그 모든 핫함을 ‘발라’버리고 메가히트를 기록했다.
천안·아산지역 함께 걷기 좋은길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산책길..
가족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거리,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기 좋은 천안 아산지역 '걷기 좋은 길'을 모아봤다.
1. 안서동 천호지
천안 12경 중 하나로 꼽히는 천호지는 천안 단국대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호숫가에 조성 된 산책로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가사 중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라는 구절로 더 유명해 진 곳.
그만큼 천호지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이 아름다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더욱 각광 받는다.
벚꽃이 지기 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2. 원성천 벚꽃 산책길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고추시장에서 유량동까지 특히 원성1,2동에 위치한 원성천 산책길은
원성교를 중심으로 시내 중심지 하천변을 중심으로 흐드러진 벚꽃길로도 유명하다.
특히 봄을 맞아 곳곳에서 열리는 벚꽃축제를 보러 가지 않아도
도심 한가운데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성환 왕지봉 배꽃길
천안시 성환읍 '성환배' 주산지인 율금리 왕지봉 일대와 왕림리 배밭에는 4~5월 새하얀 배꽃이 절정을 이룬다.
배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는 4월 말에는 마치 하얀 눈이 내려앉은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약 825㏊규모의 광활한 배밭에 아름다운 배꽃이 펼쳐져 있어
산책 뿐만아니라 차를 이용한 드라이브코스로도 최고다.
미세먼지 없는 숲으로...힐링과 체험을 한번에
4. 천안박물관 산책길
천안박물관 뒷편의 낮은 언덕 산책길은 박물관 전체를 감싸고 있어 박물관 관람 후 둘러보기 좋은 코스다.
아카시아 나무가 우거져 있어 산책길을 걷는 동안 향긋한 아카시아향이 코끝을 간질힌다.
또 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수있는 것은 물론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 돼 있어 아이들과 찾기도 유익한 장소다.
박물관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5. 영인산 자연휴양림
겨우내 웅크렸던 영인산도 봄을 맞이해 기지개를 펴고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매화 ,산유수 등이 봄꽃도 만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에는 12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계절이 변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산책만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지난달부터 개장한 숲속야영장을 찾아보면 어떨까.
숲속야영장은 야외 데크 20개소와 개별 전기시설 제공, 공용 샤워장,
개수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다.
야영장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으로 휴관이다.
건강이 최고...맨발로 걷는 길
6. 아산 용곡공원 맨발황톳길
KTX 천안아산역 근처 아산 용곡공원은 천안과 아산에 걸쳐있는 공원다.
천안에서는 부엉공원이라 부르고 아산은 용곡공원이라 부른다.
나무숲이 우거진 산책길을 걷다보면 도심속 산림욕은 물론
맨발로 걷는 황톳길을 걸으면 건강해 지는 기분은 덤이다.
황톳길 곳곳에는 정자와 쉼터 도 조성 돼 있어 걸으면서 담소 나누기도 좋다.
청솔모와 다람쥐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맨발로 황토길을 걷고 난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공원 내 마련 돼 있다.
7. 천안시청 시민의 숲 맨발공원
노란 개나리와 산유수꽃 만개로 봄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시민의 숲 맨발공원은 천안 시민들의 발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한적하고 조용하게 걷기 좋은 곳이다.
맨발공원에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저절로 건강 장수비결을 묻고 싶어지는 500년 된 보호수인 팽나무도 볼 수 있다.
꽃송이가
노래 버스커 버스커
배드민턴 치자고 꼬셔 커피 한 잔 하자고 불러
동네 한 번 걷자고 꼬셔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거리에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그 길에 사람들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 건지
그게 어려운 거야 그게 어려운 거라 그게 어려운 거야
맛있는 거 먹자고 꼬셔 영화 보러 가자고 불러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거리에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그 길에 사람들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 건지
그게 어려운 거야 그게 어려운 거라 그게 어려운 거야
좋아 좋아 하모니카 솔로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거리에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 그 길에 사람들
그래 나는 네게 얼마만큼 특별한 건지
그게 어려운 거야 그게 어려운 거라 그게 어려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