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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사랑] Aust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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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자유 게시판 달콤한 일상 이민과 미국취업 - 1. 미국에 오는/오게된 이유
피기 추천 0 조회 322 24.01.18 11:2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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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8 11:46

    첫댓글 빌드업글에 화력지원합니다. 궁금해서 그런데 비자발적으로 미국에 나오기도 하나요? 자발적이라 상황이 그려지지가 않네요

  • 작성자 24.01.18 12:25

    어린시절에 부모따라 오거나,
    미국인과 결혼해서 남편/아내 따라오거나,
    아니면 좀 특이한 케이스로 자사고, 외고 유학생반에 반강제로 넣어진 뒤에 미국명문대에 다녔던 사람도 봤습니다.
    * 농담삼아 자기가 스카이캐슬 이라고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4.01.18 12:27

    아니면 이것도 좀 극단적인 사례지만
    "너 어느어느 나라에 주재원 갈래, 아니면 퇴사할래?" 이러는 경우도 있긴 하죠.

    미국은 근무지로 인기가 많은 나라라서 그러는 경우는 드물지만,
    아프리카 내전중인 나라 배치되면 퇴사나 육아휴직 내는 외교관들도 있잖습니까.

  • 24.01.18 12:30

    아하 저는 이 동네에 그렇게 비자발적으로 회사에서 나가라고 하는줄요

  • 24.01.18 11:46

    아니 어딜 가신겁니까??? 어서 돌아오십시오! 2편도 기다립니다!!!

  • 24.01.18 12:46

    저도 뒷글이 궁금하네요~~ㅎㅎㅎ

  • 24.01.18 13:13

    예전에 유럽에 갔다가 정착하게 된 분이 했던 말이 주변 케이스를 보니 성공적인 이민은 보통 "여기에 살고 싶다" 라는 강한 의지보다도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서 살아가고 있다" 라는 생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사실 사람 사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다보니 미국이라고 절대적으로 좋고 한국이라고 절대적으로 나쁘고 그런 부분은 없죠. 다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개인에 따라 미국이 비교우위 이렇게 볼 수는 있겠습니다. 반대로 미국인들이 한국에 정착하는 케이스도 많은 숫자는 아니나 더러 있다보니 어떻게 보면 단순 경제적이나 문화적 우위가 이민을 결정짓는다기보다는 개인의 상황이 결정짓는 경우가 더 많죠.

  • 작성자 24.01.20 14:23

    "성공적인 이민은 보통 "여기에 살고 싶다" 라는 강한 의지보다도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서 살아가고 있다"
    라는 말씀에 두손들고 공감합니다.

  • 24.01.18 14:16

    저는 1번으로 왔긴한데 3번 이유가 불쾌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긴 하지만 내가 어렸을때부터 한국에서 학교 다니고 직장 잡고 살 수 있었을까 그런 생각 많이 했거든요. 워낙 뛰어난 인재들도 많고 경쟁도 심하다 보니 사는게 퍽퍽하고 3번 이유로 오시는 분들 이해가 충분히 갑니다. 예전에 저랑 친했던 주재원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고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라구요.

  • 작성자 24.01.20 14:28

    저는 이민온 이유가 비록 한국을 정말 싫어해서였지만,

    한국의 장점이 그다지 제 성향상 장점이 아니었고
    미국의 단점도 제 성향상 별로 단점이 아니었던 점이 큰것 같아요.
    그냥 국가와 생활양식이 저한테 안맞았던거죠ㅎ

  • 24.01.18 22:19

    뭔가 큰 뜻이 있던 건 아니었는데 어찌어찌 물 흐르듯이 살다보니 여기서 살고 있네요.

  • 24.01.19 00:09

    저는 20대후반에 영주권 부모초청 성년자녀 자격으로 왔어요.대학 다니던 남동생은 미성년이어서 엄마와 먼저 왔구요.이미 8년차 비지니스 운영중이었기에 저의 결정으로 한국에 남을수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10여년간 엄마와 떨어져 살았었기에 함께 살고싶다는 마음 하나로 미국에 왔으니 저같은 케이스는 몇번이 될까요?전 애국자는 아니었지만 한국을 너~무 좋아했던 1인 이었답니다.

  • 작성자 24.01.20 14:30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이득 > 한국 비즈니스 운영이 주는 이득
    이었으니 2번으로 분류될것 같습니다.

    정말 큰 결심 하셨네요. 큰 기회비용을 포기하시고 오신만큼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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