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수수색대 지역 동우회
선배님 후배님
부자(富者) 부러워하지 말게
알고 보니,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고민(苦悶)이 있고 근심 걱정
나 보다 열배 백배 더 많더군요.
높은 자리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본 것 아니지 않은가?
해병특수수색대 연합회 회원 님들
부자도 높은 자리도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內)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
가진 것 별로 없는 사람들이나
휘황찬란(輝煌燦爛)한
불 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 흥청거리며
가진 것 많이 내세우는,
있는 사람들이나
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덜거리고...
아웅다웅 다투며 살다가
늙고 병(病)들어 북망산(北邙山)
가는 것은 다 같더군요...
~~~사랑 합니다 . 우리 해병특수수색대 선 후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