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에게 있어서는 6번째 내셔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내셔널 후기입니다.</p><p>전체적으로 좀 깁니다...</p><p><br></p><p>[덱 튜닝기]</p><p><br></p><p>2010년 내셔널이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아쉬웠기에, 팀원 모두 이번 내셔널은 꼭 좋은 성적을</p><p>거둬보고자 많은 연습/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 내셔널 우승덱이 매우 예상밖이었던지라,</p><p>한주 한주 지날때마다 계속 무슨덱을 할 지 고민하다가 그냥 UW 카우고 튜닝덱 정도를 생각하고</p><p>있었는데, 성욱이형이 그릭시스 트윈을 짜 봤습니다.</p><p>'이론상' 첫턴 디스카드 2턴 마나릭 3턴 디시버 4턴 트윈! 완벽! 게다가 콤보 안뜨면</p><p>적당히 카운터치면서 흑타이탄을 꺼내 이기는, 콤보가 안돌아가도 이기는 덱이었습니다.</p><p>연습게임을 하는데 엄청 잘이깁니다. 심심하면 4턴콤보고.. 콤보 안떠도 적절한 디나이얼과</p><p>운영으로 승률이 매우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보이길래 오리지날 덱의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p><p>비슷하게 짰습니다. </p><p>...뭔가 이상합니다. 왜 제가짜면 콤보는 죽어도 안들리고, 땅은 계속 말리면서(색깔), 평범한</p><p>덱들을 하나도 못 이기는걸까요. 말림이 짜증나서 Sphere of the sun 까지 투입해 봤지만,</p><p>콤보는 여전히 안들리고.. 상대 손만털다가 맞아죽습니다. 한두판 이기는것도 콤보로 이기는게</p><p>아니라 흑타이탄으로 이기는거더군요. </p><p>한참 고민하다가 어차피 되면 콤보 안되면 운영- 할꺼면 색 안말리는 쪽을 택하자 싶어서 그냥</p><p>UR 로 바꾸고, 스피어 유지하면서 UB 컨트롤처럼 솔렘(...) 넣고 청타이탄(...) 넣으면서 카운터</p><p>다수 넣은 괴 콤보컨트롤덱을 짰습니다.</p><p><br></p><p>낙성대 평일토너에서 UB컨트롤에게 메모리사이드 맞고 이기고, 카우고도 청타이탄으로 잡고...</p><p>콤보는 못돌렸지만 잘 이겨서 오오 나름 할만한데?! 라고 느끼고 이쪽으로 거의 확정을 했습니다.</p><p>반면에 성욱형은 그릭시스가 첫날 이후엔 잘 안굴러가서 방상문씨가 GP때 굴리던 트윈블레이드</p><p>스타일로 튜닝... 뭐 그런식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었습니다.</p><p><br></p><p>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틱톡에 가서 킨들님과의 연습게임. . . 무려 0승 8패를 합니다. </p><p>레드덱은 타임리에 털리니까 별로 없을거라고 무시했는데, 절대 이길수가 없더군요. (심지어 후공</p><p>4턴콤보 핸드였는데 4턴킬 당하기도 했습니다(...)) </p><p>메인에 무조건 파이로클래즘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집에 와서 열심히 튜닝했습니다.</p><p><br></p><p>내셔널 2일전 팀모임. 어느정도 완성된 덱으로 박준영님과 연습게임.(UB) ... 계속 집니다. </p><p>콤보가 안나옵니다. 제이스에 관광당합니다. ...어 어라... 이론상 분명히 카운터 치고 제이스깔고</p><p>운영하면 이길텐데... 신나게 털리고 조언을 구해 보니까, '콤보덱은 콤보로 이길 생각을 해야지</p><p>운영할 생각 같은거 하면 안됨' 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반드시 콤보로 이긴다는 생각을 하고 짜야</p><p>확률이 높아지는 거였습니다. </p><p><br></p><p>신익님은 자기가 뭘굴릴지 최대한 숨기시면서(...) 여러 덱으로 연습을 살짝 해주셨는데, 버싱포드</p><p>덱이 제 스펠스카이트를 복사해서 ㅋㅋㅋ 하는게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항상 상대의 디나이얼을</p><p>막아주던 스펠스카이트가 이런 배신을 때릴줄은... </p><p><br></p><p>집에 돌아와서는 이태리내셔널덱/매온4승덱/일본동네대회덱 등등 수많은 덱들을 참조하면서 계속</p><p>튜닝했습니다. 트위스티드 이미지 3장을 넣는 이유가 다 있더군요. 열심히 구해놓은 디스멤버포일은</p><p>과감히 포기하고.. 파이로클래즘 3장 슬롯을 어떻게든 마련해서 적절히 튜닝하였습니다.</p><p><br></p><p>[postmortem lunge 의 채용]</p><p><br></p><p>이 카드를 처음에 좋다고 알려주신 분은 Rits 님이었습니다. '발라쿳에 넣고 녹탄이 죽거나 카운터</p><p>맞았을 때 꺼내서 달리면 짱쎔!!' 이었죠. 나름 괜찮은 패턴이긴 했지만, 그자리에 녹제니스 같은거</p><p>넣는게 훨씬 효율이 좋아서 결국 애매하게 잊혀졌었습니다. </p><p>트윈 콤보덱을 계속 연습하다보니, '디시버가 턴끝에 나와야 한다' 가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p><p>손에 콤보가 다 있어도 한턴 걸러야 돌린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디시버에 헤이스트를</p><p>줄 방법이 없나 생각해 봤습니다. 새로나온 신발이 끌리긴 한데 깔고나서 썩을때도 많았습니다. LSV</p><p>스타일처럼 우라브라스크를 쓰자니... 이덱은 한방콤보덱인데 어정쩡하게 때리다가 죽는 생물은</p><p>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보던 중에 postmortem lunge를 기억해 냅니다.</p><p><br></p><p>"성욱이형! 이거 짱좋은거같아요. 죽은 디시버 꺼내서 자기턴에 콤보 돌릴수 있어요.ㅇㅇ"</p><p>"카드 그림좀 붙여봐... 오 좋은데? '레드가 한개만 있어도 돌아가네.' " </p><p>"네???"</p><p>"디시버 나오면서 땅 세우잖아..." </p><p>"!!!!"</p><p><br></p><p>그랬던 겁니다. 전 7마나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6마나에서 자기턴에 콤보를 돌릴 수 있는 말그대로</p><p>'필살기' 가 되었습니다. 턴끝에 디시버가 나오다가 카운터 싸움에 지거나, 디스멤버 등에 죽은 경우</p><p>상대는 보통 '아 최소한 다음턴에는 죽을 일 없구나' 하고 안도하는데 이 헛점을 확실하게 찌릅니다.</p><p>내셔널 직전까지 덱은 온동네 다 보여줘도 필살기는 숨기면서 적절히 준비했습니다.</p><p><br></p><p><br></p><p>[최종 덱]</p><p><br></p><p>Deckname : Twintail Licia</p><p><br></p><p>9 Island</p><p>8 Mountain</p><p>4 Scalding Tarn</p><p>2 Halimar Depth</p><p><br></p><p>4 Deceiver Exarch</p><p>2 Spellskite</p><p><br></p><p>4 Ponder</p><p>4 Preordain</p><p>2 Gitaxian Probe</p><p>3 Twisted Image</p><p>3 Mana Leak</p><p>3 Dispel</p><p>3 Pyroclasm</p><p>4 Splinter Twin</p><p>2 Into the roil</p><p>2 Shrine of Piercing Vision</p><p>1 Postmortem Lunge</p><p><br></p><p>sideboard</p><p>2 Combust</p><p>2 Shatter</p><p>2 Mutagenic Growth</p><p>2 Mental Misstep</p><p>2 Flashfreeze</p><p>2 Ratchet Bomb</p><p>1 Deprive</p><p>1 Mindbreak Trap</p><p>1 Wurmcoil Engine</p><p><br></p><p><br></p><p>구성은 전체적으로 평이합니다. 이태리 3위덱보다 땅이 하나 더 많고, 일본의 Ito Motoaki 가 ptq에 </p><p>쓴 덱과 구성을 거의 비슷하게 짰습니다.(메인 파클3장) 대부분의 경우에는 디스펠이 좋은데, 몇몇</p><p>경우에는 마나릭/스펠피어스가 더 좋아서 4/3, 3/4, 4/2/1, 등등 이런저런 고민 끝에 그냥 3/3 으로</p><p>채택했습니다. 피어싱비전은... 뭔가 좋은듯하면서 애매하길래 다른사람들에 비해 조금 줄이고, </p><p>스펠스카이트는 미러매치를 포함 대부분의 덱에 쓸만하니 꼭 넣었습니다. </p><p>Gitaxian Probe를 많이 줄였는데, 이건 채널파이어볼의 트윈덱 컬럼의 영향을 좀 받았습니다. 사이드</p><p>교체할때 비트덱상대로는 거의 항상 빼더군요. 어차피 상대 핸드 봐도 심리적 안정감(...) 만 생길</p><p>뿐, 자기가 디스펠이 없으면 콤보를 돌릴 수 없는 상황이 많아서 2까지 내렸습니다. </p><p><br></p><p>사이드는 평범하게 짰습니다. 템퍼드 대비를 좀 해야했기에 라쳇밤을 2개 투입하고, 그외에는 </p><p>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이용하는 대로 했습니다. 사이드 웜코일은 레드덱 대비이긴 한데, 메모리사이드</p><p>쓰는 덱에는 보험으로 투입합니다. 마뷁트랩은.... ... ... 제가 헷갈렸습니다. '상대가' 3스펠을</p><p>사용해야 발동인데, 합쳐서 3스펠인줄 착각하고 당일날 바꿨는데 약간 아쉬웠습니다.</p><p><br></p><p><br></p><p>집에서 폰더와 프리오딩의 순서라거나, 피어싱비전 타이밍이라거나 이런저런 확률계산을 하면서, </p><p>컨디션 조절을 하고 취침 후 출발했습니다.</p><p><br></p><p><br></p><p>[Day 1 후기]</p><p><br></p><p>매우 긴장한 상태로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에 도착. 버스정류장을 찾고 있던 도중 지강현과 박수암님을</p><p>만나서 버스를 기다리려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름을 착각해서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p><p>약간 걸어간 뒤 헤매긴 했지만, 기다리고 있으니 매직인들이 하나둘씩 나타나서 따라갔습니다.</p><p><br></p><p>테이블과 의자가 매우 괜찮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에어콘이... 나오기는 나오는데 도움이 거의</p><p>안되었던 점은 조금 우울했습니다. 악세서리 샵이 있는 점도 정말 좋았습니다. </p><p><br></p><p><br></p><p><br></p><p>Round 1 vs Kim Jung Hun (Valakut)</p><p><br></p><p>첫 상대부터 발라쿳 고수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덱 상성상으로는 메인이 매우 유리한 게임이었습니다.</p><p><br></p><p>첫판 폰더/피어싱비전/마나릭/디시버 선공 킵. 무난하게 2턴에 피어싱비전을 깔고, 천천히 카운터를</p><p>모았습니다. 부스팅 한번 카운터치고, 디시버 안착. 비전이 7개 쌓이고 땅 5개. 적절히 나오겠지 </p><p>싶어서 돌렸는데... 7개중에 트윈이 없더군요. 폰더 집고 폰더로 3장 더 봅니다.... 없네요. ..어어</p><p>이게 아닌데... 7장이나 내렸는데 여기서 셔플하기도 애매했지만, 폰더/땅/땅 이라서 그냥 셔플. </p><p>다음턴에 상대는 녹탄이 나왔지만, 그다음 드로우로 프리오딩 뽑고 2장 더봐서 다행히 트윈 나와서 승.</p><p>순간 아찔했지만 다행히 완전히 덱에 배신당하지는 않았습니다.</p><p><br></p><p>둘째판... 도 손에 피어싱 비전이 있길래 생각없이 깔았는데, ...이번판은 후공이었습니다. 상대가</p><p>2턴에 램팬트 그로쓰를 쳤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더니 바로 3턴 메모리사이드.. 어 어라.....</p><p>........ 트윈 다 털리고, 물론 웜코일 보험이 있긴 했는데, 무난하게 부스팅해서 녹탄 나오니</p><p>대처할 방법이 있어서 바로 GG.</p><p><br></p><p>셋째판, 오늘 럭이 좀 되는지... 땅만 모자르고 콤보 다 있는 핸드에 선공. 이번에는 방심 안 하고</p><p>2턴에 마나릭 대기를 했는데, 1턴 숲 2턴 테라모픽을 까시더군요. 그리고 3턴에 고민을 많이 </p><p>하셨습니다. 저는 최대한 표정관리(...) 를 하다가, 정헌님은 고민 끝에 컬티베이트 시전! 속으로</p><p>앗싸 이겼다!!! .. 하고 생각하면서 디시버 안착. (땅은 전턴에 드로우 되었음) 그리고 트윈 붙이면서</p><p>승리했습니다.</p><p><br></p><p>시작이 정말 좋아서 운이 좀 되는날이다 싶었습니다.</p><p><br></p><p><br></p><p>Round 2 vs Choi Hak Sun (Hawkward)</p><p><br></p><p>덱박스를 잘못 들고와서 당일날 덱을 만드셨다는 학선형... 템퍼드라서 약간 불안하게 시작.</p><p><br></p><p>첫판. 상대 멀리건... 인데 생물은 약간 모자랐습니다. 템퍼드 깔리고 넥서스와 멤나이트에 맞으면서</p><p>빠르게 콤보를 찾은 뒤 한턴 더 맞은 후 디스펠 들고 콤보 돌려서 승리.</p><p><br></p><p>둘째판 ...도 상대 멀리건. 시그널페스트 - 글린트호크 - 스펠스카이트로 나쁘지 않게 시작하셨지만,</p><p>보딩한 라쳇밤으로 어택커를 털고, 서로 스펠스카이트 깔고 대치. 핸드가 너무 안좋아서 약간 실수도</p><p>하시고, 이쪽은 디스펠까지 깔끔하게 들리면서 디스패치 2개를 뚫고 콤보 돌려서 승리.</p><p><br></p><p>2승째! 컨스가 잘 된 때는 리밋이 망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약간 불안하기도 했지만, 일단 매우 적절한</p><p>페이스로 시작하였습니다.</p><p><br></p><p><br></p><p>Round 3 vs Kim Min Su (UW caw-blade)</p><p><br></p><p>대학생때 매직을 다시 시작하던 시절에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던 플레이어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p><p>복귀하신듯. 하지만 이날 저의 럭은 하늘을 찔렀습니다.</p><p><br></p><p>첫판 손에 디시버 디시버 트윈 으로 무난하게 시작. 3턴에 기타시안 프로브를 쳤는데 손에 카운터도</p><p>없고 디스멤버도 없었습니다. 우후후후 이겼구나 하면서 턴끝에 디시버깔고 4턴에 트윈을 붙....</p><p>이려고 하는데 '인투더로일이요' ...아. . . 그러고보니 저거 손에 있었는데 왜 '아무것도 없다' 라고</p><p>착각했던거지... 일단 뎅해서 기회를 날리고 시작. 담턴에 디시버 다시 깔았는데 오블리비온 링 맞고,</p><p>그다음턴 디시버는 카운터. 이래저래 꼬인 상태에서 망했구나- 싶었습니다. 트윈은 들렸는데, 상대가</p><p>기데온을 안착. ...이제 기데온이 계속 이리오세요 이리오세요 하면서 컨트롤 당하면 끝나는 상황이라</p><p>절망하는데 드로우가 필살기 포스트모템 런지. ..어 잘하면 통하겠네.. 그리고 다음 드로우까지 디시버.</p><p>상대는 기데온을 변신해서 때리려길래 디시버 나와서 탭. - 역시나 디시버에 디스멤버를 날렸습니다.</p><p>모든 환경은 완성되고, 이제 상대 손에 카운터가 없기만을 바랄 뿐.....</p><p>포스트모템 런지요- ?-카드좀볼게요- . . . 쓰세요 - 트윈이요- 승리!</p><p><br></p><p>생각했던 전략이 그대로 통하면서 필살기를 작렬시켜서 승리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p><p><br></p><p>둘째판은 디시버디시버트윈트윈 원랜드 후공... .. 미묘했지만 믿었고, 믿음에 맞춰서 땅이 나왔습니다.</p><p>상대의 빠른 블레이드 스플라이서에 압박당하면서, 첫번째 디시버-트윈은 트윈이 카운터당하고 디시버</p><p>사망. 하지만 중간에 스펠스카이트 깔고, 디스펠까지 드로우하면서 다시한번 디시버-트윈 돌려서 승.</p><p><br></p><p><br></p><p>3승!! 2008년 이후로 두번째 해보는 3승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리밋에서 망치지 않겠다고</p><p>굳게 다짐하면서 드랩으로 넘어갑니다.</p><p><br></p><p><br></p><p><br></p><p>(드래프트 1)</p><p><br></p><p>팀원 성욱형이 무려 옆자리. 시작 자리가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UB를 가지만 레어에 따라 알 수</p><p>없다고 미리 귀띔하고 적당히 픽 보고 서로 눈치 까라고 말하면서 드랩 시작. </p><p>첫팩 마인드 언바운드..아 시바... 시닉킴류 드랩전략(나중에 컬럼 올라올듯)을 따라하면서 Azure mage</p><p>픽. Trollhide, Gideon Lawkeeper, 집다가 Cudgel Troll/Gideon Lawkeeper 에서 트롤을 선택하는 뎅픽.</p><p>뭔가 인첸류와 2/4거미 4/4 코뿔소 등을 집는 어정쩡한 픽을 하였습니다. 두번째팩 여전히 레어는 똥망.</p><p>세라엔젤과 오블링은 또 왜 같이 나오는지.. 세라 픽. 옆에서 넘어오는 소린벤전스..는 성욱형에게</p><p>조공하고(...) 블랙/레드를 계속 밀어주기로 결심했지만, 별로 좋은게 안 오더군요. 그린은 제가 계속</p><p>끊었지만 좋은게 두개씩 몰아서 와서 왼쪽의 원재에게 많이 넘어가고.. 아 덱 참 안나온다 하면서</p><p>좌절하고 있었는데, 마지막팩에서 Angelic Destiny 가 나와서 그제야 Hexproof 1/1 3/1 을 부랴부랴</p><p>집기 시작하여 GWu 인첸트 비트덱 완성. 평화주의 한장 없는 무식한 덱이었지만 엔젤릭만 믿고 갑니다.</p><p><br></p><p>W : Angelic Destiny , Arbalest Elite, Roc Egg, Peregrine Griffin, Auramancer, Gideon's Lawkeeper,</p><p> Serra Angel // 보딩 : Roc Egg, Mighty Leap // 미사용 : Siege Mastodon, Mesa Enchantress</p><p>G : Gladecover Scout*2 , Trollhide*2, Rampant Growth*2 , Arachnus Web, Sacred Wolf, Giant Spider,</p><p> Stampeding Rhino, Cudgel Troll, Titanic Growth // 자주보딩 : Rampant Growth, Naturalize, </p><p> Brindle Boar, Plummet // 미사용 : Reclaim, Doubling Chant, Runeclaw Bear</p><p>U : Azure Mage, Divination // 보딩 : Negate, Unsummon // 미사용 : Alluring Siren</p><p>A : Thran Golem, Crown of Empires // 미사용 : Greatsword</p><p><br></p><p>그외잡카 : Distress , Firebreathing*2 , Rootbound Crag</p><p>랜드 : 7 Plain 7 Forest 3 Island</p><p><br></p><p><br></p><p>Round 4 vs Choi Hee Jae ( UB ) </p><p><br></p><p>개인적으로 리밋에서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인 최희재님과 만났습니다. FNM 같은데서</p><p>만나면 거의 대부분 패배했기에 약간 우울해하며 시작.</p><p><br></p><p>첫판은 미묘한 데미지 레이스 분위기가 진행되었는데, 상대가 Vampire Outcast 를 깔면서 완전 계산이</p><p>꼬여버리고, 바운싱에 당하면서 우울하게 패배.</p><p><br></p><p>둘째판은 램팬트 그로쓰 후에 쓰란골렘+엔젤릭 데스티니의 힘으로 3대 치고 승.</p><p><br></p><p>셋째판이 매우 난전이었습니다. 엔젤릭은 손에 들렸는데 3마리 있는 헥스프루프 생물은 어디갔는지</p><p>보이지 않고, 상대는 미묘한 플라잉생물로 압박 시작. 2/4 거미를 깔고, 에라 모르겟다 하고 엔젤릭</p><p>붙이고 달리는데 이번에도 Vampire Outcast 가 뜨면서 레이싱. Roc Egg 깔고 막으면서 패면 이기겠다</p><p>싶었는데, 상대가 Phantasmal Image로 에그를 복사한 뒤, Onyx Mage로 3/3 비행을 만들어서 버티니까,</p><p>데미지 레이스에서 밀리기 시작.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세워놓고 대치하는데... 서로 못달리고 땅만</p><p>까는 사태가 시작. 초반에는 이쪽이 홍수가 훨씬 많이 나서 우울했는데 상대도 홍수가 시작되고, </p><p>거미줄은 카운터당했지만 세라엔젤이 뚫리면서 역전 분위기 내다가, 드리프팅 새도우 나오면서 다시</p><p>대치... 근 10턴동안 대치하다가 결국 이쪽이 2마리씩 달릴 상황이 나오고, 상대는 AEther Adept 하나만</p><p>나오면 필승인데 2장있는게 하나도 안 나와서 결국 승리. </p><p><br></p><p><br></p><p>4승째. 희재씨가 '오늘 럭이 정우씨 이기라고 하는 분위기네요' 정말 어려운 매치를 승리했습니다.</p><p><br></p><p><br></p><p>Round 5 vs Park Young Jin ( RW )</p><p><br></p><p>매직계의 아이돌 영진님과의 대결. 잘 만든 덱을 잘 굴리면 어떻게 되는가- 를 절실히 느꼈습니다.</p><p><br></p><p>첫판 상대는 기데온 로키퍼로 시작. 3턴에 알깔았는데 알 탭시키고 3/3 블러드써스트 오거 등장.</p><p>4턴에도 알 탭시키고 공격하고 한마리 더 등장.. 어어어.. 일단 이쪽은 맞으면서 5턴에 4/4 를 꺼냈는데</p><p>두마리가 다 달리더군요. ... 분위기가 막으면 퍼스트 때리고 번 날릴거 같아서 한대 맞고, 담턴에</p><p>세라엔젤까지 꺼냈습니다. ....그래도 다달리네요?. 에잉 모르겠다 하면서 둘 다 막았는데..........</p><p>둘 다 쇼크맞고 비명횡사. (하나쯤을 살 줄 알았는데..) 그뒤론 그냥 포풍패배.</p><p><br></p><p>둘째판도 상대의 블러드 오거에 엄청 고전했으나, 이번에는 필살 엔젤릭 데스티니가 떠서 상대보다</p><p>더 빠르게 위로 날라까고, Brindle Boar 로 4라이프 채우니 상대 전원공격에 1이 남아서 한턴 차이로</p><p>승리.</p><p><br></p><p>셋째판은 상대가 파이어슬링어로 시작. 2턴에 기데온 로키퍼.. 저는 이번에도 알깔고 버티려는데 </p><p>탭탭탭.. 보딩한 에그를 하나 더 까니까 일단 스톱. 하지만 플라잉 생물이 나오면서 고전이 시작.</p><p>2/4 그리핀은 탭돌이에 계속 눕고, 이쪽 알들은 영원히 0/3 바보일뿐이고.. 열심히 꺼낸 4/3 트롤은</p><p>3/3 퍼스트에 막혀서 할수있는게 없고... 뒤늦게 세라엔젤이 나와보지만 이미 생명점은 많이 기울고,</p><p>이쪽이 +4+4 로 데미지 레이스를 하면서 막판 한대를 때리면 이기는데... 상대의 공격 후 +3/+0 에 패.</p><p><br></p><p>나름 열심히 싸워봤지만 결국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p><p>그래도 픽할때 우울했던것에 비해선 잘 굴러가서 다음에 이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p><p><br></p><p><br></p><p>Round 6 vs Kim Won Jae ( RG )</p><p><br></p><p>옆자리에 앉았던 원재. 역시나 제가 좋은걸 많이 넘겨준 레드를 갔고, 어쩔수없이 같이 갈라먹은 그린도</p><p>다수 사용하는 파워 생물덱이었습니다.</p><p><br></p><p>첫판 데미지 레이스 한번 잘못 해보려다가 상대 고어혼 미노타우르스가 5/5 로 안착. 부랴부랴 1/1 에</p><p>트롤하이드 붙이고 방어하면서 시작. 서로 4/4 급의 괴생물들을 깔아가면서 대치하다가 공중으로</p><p>볼카닉 드래곤이 나와서 신나게 맞다가 탭돌이 나와서 6까지 떨어지고 대치상태. 뭔가 상대가 생물을</p><p>깔때마다 이쪽도 깔고, 1/1 에 엔젤릭 붙이니까 올스톱. 드로우 싸움 하면서 왠지 있을거같은 오버런만</p><p>나오지 말기를 절실히 바랬더니... 오버런이 아닌 파이어볼이 나와서 패(...)</p><p><br></p><p>둘째판. 선공 원랜드 평원 램팬트...인데 생물들이 다 5발비고, 한턴이라도 랜드 스탑하면 필패일 거</p><p>같아서 멀리건. ...... 하니까 노랜드... 아 망했어요... 매우 우울하게 더블멀리건을 했더니, 참</p><p>깔끔한 평원 평원 숲 숲 섬 ... 에라 모르겠다 하고 킵했는데, 상대가 생각보다 별로 안 빠르고,</p><p>이쪽은 드로우 Cudgel Troll / Serra Angel / Trollhide 의 파워 칼패턴이 나와서 미칠듯이 공격해서</p><p>승리. 더블멀리건하고 이기니까 진짜 오늘 럭이 좀 받는 듯 하더군요.</p><p><br></p><p>셋째판 섬 평원 램팬트 거미 기타등등... 후공이니까 숲 하나만 나오길 바라면서 킵. 첫드로우 숲.</p><p>오늘 좀 되는구나.. 3턴거미 안착. 상대는 첫턴 파이어슬링거인데, 산산...후에 무려 2랜드 스탑! </p><p>결국 뭔가 비겁하지만 상대를 2랜드로 완전 말리게 하면서 거미에 트롤하이드 붙이고 때려서 승.</p><p>알고보니 상대도 산산 램팬트에 좋은생물 킵이었습니다... </p><p><br></p><p>5승 1패. 상당히 좋은 성적으로 6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p><p><br></p><p><br></p><p><br></p><p>(드래프트 2)</p><p><br></p><p>...후기를 쓰다가 잠시 쉬던 도중 아이돌님의 후기를 보게 됩니다.</p><p>어라 내가 왜 무식하게 카드를 다 적고 있지...그냥 사진 찍으면 되는거잖아아아....</p><p>알아보기도 이쪽이 편한데 위에서 삽질해서 죄송합니다.</p><p><br></p><p>이번에도 1번 포드. 팀원인 신익형은 이번에는 완전 대각선이라 딱히 픽에 영향받을 일은 없었습니다.</p><p>이번에야말로 레어 좀 잘 나와라... 하면서 1팩 개봉. 레어 Druidic Satchel. 이게 그냥보면 의외로</p><p>구린데, 예전에 드랩연습할때 현명님이던가? 땅을 3~4번 까시는걸 보니 진짜 사기레어 같은 기분이</p><p>들더군요. 일단 1픽. 2픽에...참 집을거 없길래 에잉 몰라 하면서 낙새 픽. 2턴삿첼이나 해야지...</p><p>3픽엔 트롤... 이거 아무래도 첫드랩때랑 비슷하게 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트롤하이드 여러장 집고,</p><p>램팬트 여러장 집고.. 그런데 충격은 중간에 7픽째였나 Stingerfling Spider가 옵니다. 어라라?</p><p>제가알기론 저 거미는 최소 3픽이내에 드는 본좌카드중 하나인데... 설마 아무도 그린을 안 가나??</p><p>그시점부터 중점적으로 그린을 갔습니다. 화이트 살짝 스플라이스 하면서... 그냥 첫드랩과 거의</p><p>같은 덱을 가게 됩니다. 2번째는 Jade Mage, Azure Mage 집으면서... 정말 비슷하게 갔습니다.</p><p>중간에 디비네이션은 버리고 트롤하이드 늘리고, Frost Breath 하나 집고 그린에 집중합니다.</p><p>제발 오버런 하나만... 아님 패시피즘 하나만... 아님 거미줄이라도... 그딴거 없고 픽 종료.</p><p><br></p><p>진정으로 무식한 덱을 짰습니다. 오버런만 있으면 탑덱인데..없어서 잉여덱. 별거없고 힘으로 밉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42EB3D4E4009CD2C"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600"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id="A_1542EB3D4E4009CD2C8E20"/></p><p><br></p><p>어설프게 화이트 섞느니..그냥 다 포기하고, 필요할때만 섞어서 쓰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갔습니다.</p><p>숲 14 섬 3. 오른쪽 카드들은 사이드카드/잉여카드 입니다.</p><p><br></p><p><br></p><p>Round 7 vs Yoon Tae Sun ( BW )</p><p><br></p><p>윤태선님을 만났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속으로 웃었고 태선님은 표정이 안좋았습니다.</p><p>이상하게 태선님은 저랑할때만 잘 안풀려서... (공인토너 상대전적이 6승1무1패던가 그럴겁니다)</p><p><br></p><p>첫판. 상대선공 2턴 디스트레스... 어라 저거 별로 안좋은 플레이로 유명한거 아니었나.. 인데 상대는</p><p>제 맷돼지+트롤하이드를 무시하고 바실리스크를 텁니다. 저는 별거 있겠어 하면서 돼지에 트롤하이드</p><p>붙이고 때렸는데, 다음턴 바로 오블링... 2:1 교환하고 묘하게 구리게 시작했지만, 이쪽은 생물이</p><p>계속 안착하고, 상대는 3/5 말고는 쓸만한 생물 없이 땅만 다수 깔았습니다. 전 손에있던 비행생물</p><p>잡는 거미를 그냥 막 깔면서 계속 공격해서 상대 생명점을 1까지 줄이고, 그제서야 나온 Aegis Angel.</p><p>다음드로우가 Jade mage 라서 숫자로 승리.</p><p><br></p><p>둘째판. 역시나 상대는 2턴 디스트레스. Jade Mage 가 털려서 약간 타격이 있었지만, 3/1 울프 나오고,</p><p>4/4 코뿔소 나오고 그냥 무식하게 압박. 상대는 Onyx Mage 와 Alabaster Mage 가 같이 나오긴 했지만,</p><p>떡밥으로 던질 생물이 없어서.. 그냥 다같이 바꿔먹음. 0/3 벽으로 열심히 버텨보지만 이쪽은 계속</p><p>생물이 나오고 상대는 땅만 깔아서 승리.</p><p><br></p><p>이번에도 조금 죄송할정도로 홍수만 내서 승리했습니다.</p><p>나중에 Day2 가서 알게된 사실인데, 태선님은 소린벤전스에 벤지풀파라오까지 있는 짱센덱이었습니다.</p><p>저랑 할 때만 잘 안 나온 거였더군요... </p><p><br></p><p><br></p><p>최종성적 6승 1패 로 첫날 스탠딩 2위로 마감했습니다. </p><p><br></p><p><br></p><p>집이 대회장이랑 좀 멀고, 드랩덱 연습도 할 겸 이지훈님과 함께 성욱형네 집에 가서 숙박을 했습니다.</p><p>작년에 정현우님이 성욱형네서 자고 가서 우승했기 때문에 내심 기대를 하면서(...)</p><p>자기전에 매온 한판 하는걸 구경했는데, 상대의 5/6 을 액트로 뺏아와서 때리면 이기는데 랙나서</p><p>컴뱃페이즈가 지나가는 허탈한 상황도 겪고(...) 분노모드로 고폭 2개던져서 5턴킬하고.. </p><p>나름 재미있게 하면서 다음날 잘 하기를 기원하면서 잤습니다.</p><p><br></p><p><br></p><p><br></p><p>[ Day 2 후기 ]</p><p><br></p><p><br></p><p>아침에 팀원인 신익이형도 같이 만나서 왔지만... 50% 가까운 확률로 서로 만날 가능성이 있어서</p><p>덱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거미가 있다는 한마디만 던졌습니다. </p><p><br></p><p><br></p><p>Round 8 vs Kim Cynic ( UWr )</p><p><br></p><p>역시나..만나버렸습니다. 섬잠입 악어 2마리와 거미 2마리가 나오길 바라면서 이길거라 믿고 시작.</p><p><br></p><p>첫판. 상대 2턴 그리핀라이더 3턴 그리핀 4턴 그리핀라이더... .. ...이건 너무하잖아요오오오..</p><p>거미 한마리 못 깔아보고 순간 패배.</p><p><br></p><p>신익님 특성상 흑청 아님 백청일거라 생각은 했는데, 저런 미친덱일줄은...</p><p>마음을 가다듬고 대량 보딩을 시도합니다. 플럼넷 추가, 마이티리프 추가, 1/4 한턴공격하지마 추가.</p><p>그리고 일본 아티클에서 봤던 '디바인 페이버는 생각보다 병신카드가 아닙니다. 라이프 3점 차는게</p><p>꽤 크거든요' 를 믿고 디바인 페이버도 추가. 이럴때를 위해 대비한(?!) 듀얼랜드도 추가...</p><p><br></p><p>둘째판. 다행히 그리핀 라이더는 안 나오고, 이쪽은 아일랜드워크 악어 2마리로 미칠듯이 때려서</p><p>빠르게 승리. AEther Adept 하나 본게 다였던듯. </p><p><br></p><p>셋째판. 첫핸드 낙새/삿첼/거미 킵. 파워하게 2턴 가방을 깔았습니다. 상대는 머폭루터 깔고 천천히</p><p>운영. 이쪽은 삿첼로 토큰 땅 땅 땅 땅 ... 화려하게 부스팅하면서 생물을 깝니다. 애시딕 슬라임으로</p><p>마운틴을 깰까 왕관을 깰까 고민하다가.. 지금 있어봐야 안쓸 파이어볼에 쫄지말자 하면서 왕관 깨고,</p><p>상대 비행생물 나오면 거미 나오고.. 슬라임에 divine favor 붙여서 공격 시작. Hexproof 비행 2/2가</p><p>여럿 나왔지만, 이쪽의 거미진영을 뚫지 못하고, 삿첼로는 계속 땅 깔면서 판을 거의 굳혔습니다.</p><p>혹시라도 무슨 프로스트 브레스 후 올어택 파이어볼 당할까봐 상대 진영 비행생물이 hexproof밖에 </p><p>없고 이쪽엔 낙새 한마리 있는 상황에서 그냥 2/5 비행죽이는 거미 깔고 턴을 넘겼습니다.</p><p>전 may 니까 당연히 내 낙새 안죽이고 생각없이 턴을 했는데... 저지를 부르더군요. '트리거 타겟을</p><p>안 잡았다' ... 어라라? may 면 안 잡아도 되는거 아니었나요...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사실을</p><p>알게 되었습니다. may 'destroy' target.. 인 거라서, 타겟은 잡는데 안죽여도 되는거다- 더군요.</p><p>그래서 타겟을 안잡고 넘겨서 트리거미스로 주의..를 받았지만 뭐~ 판은 이미 기울었고.. 적절히 승리.</p><p><br></p><p>7승 1패로 거의 안정권에 들어갔습니다.</p><p><br></p><p><br></p><p>Round 9 vs Lee Kil Ho ( GUw ) </p><p><br></p><p>여기서 이긴 사람은 거의 8강을 확정짓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p><p><br></p><p>첫판. 상대 2랜드 스탑... 인데 섬/평원 으로 스탑했고, 저는 2턴 Jade Mage, 3턴 섬잠입 악어.</p><p>아이스케이지를 Jade Mage 에 붙였지만, 마침 손에있는 Naturalize로 깨고, 땅 안나오셔서 바로 컨시드.</p><p><br></p><p>둘째판도... 이쪽은 2악어로 시작하고, 상대는 평원 섬 섬 섬 이었는데 3/1 플라잉 말고는 이렇다할</p><p>카드가 안 나오고, 이쪽은 악어 2마리에 트롤하이드까지 붙이면서 때려서 승. </p><p><br></p><p>나중에 알고보니 그린이 메인칼라였는데 숲이 하나도 안 나왔던 거였습니다...</p><p><br></p><p><br></p><p>8승 1패! 뭔가 잉여같았던 덱인데 드랩 3승... 진리는 역시 상대가 말리는 것인듯.</p><p><br></p><p><br></p><p><br></p><p>그리고 스탠딩을 보니 8승 1패는 단 2명이었습니다. 다른한분은 장태진님...</p><p><br></p><p>이 상황에서 8강을 못 가는 패턴은 단 하나. 10 11 12 라운드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님이 올라오는게</p><p>싫으니 게임하시죠.' 를 3연속으로 한뒤 다 지는 경우- 밖에 없는데, 솔직히 어지간히 미움받지 않는 한</p><p>일어나지 않는 상황입니다.</p><p><br></p><p>건전하게 10라운드 장태진님 / 11라운드 이길호님 / 12라운드 박영진님과 모두 악수하고,</p><p>무려 예선 성적 1위로 8강에 안착합니다.</p><p><br></p><p>그러면서 마지막 라운드에는 열심히 정찰을 했습니다. OP 상으로 1위가 거의 확정인 상황이라,</p><p>김경수님 / 김민수님 / 황아람님 중 한분과 상대를 하게 되는 상황... 이라 유심히 보게 됩니다.</p><p>그리고 상위테이블 덱들이 대부분 할만한데... 김상은씨의 뱀파이어가 상성이 제일 안 좋아서,</p><p>속으로 제발 떨어지길 외칩....니다만 이지훈씨를 꺽으며 올라오시게 됩니다. </p><p><br></p><p><br></p><p><br></p><p>[ 8강 ]</p><p><br></p><p>최종적으로 스탠딩이 나오고, 8강 상대는 김민수님으로 결정됩니다. 2년 전 일이 생각나면서 점점</p><p>불안해졌습니다. (예선에서 김장홍님을 이기고 8강에서 져서 잘나가다 망했던 내셔널 ) </p><p>자리에 앉으니 김민수님도 '1:1 해야죠- 이번에는 제가 이깁니다' 자신만만하게 압박...</p><p><br></p><p>한술 더 떠서, 뜬금없이 '이번 내셔널은 8강~결승 모두 3전 2선승제입니다' ....어라? 원래 5전 3선승제</p><p>아니었나요?!?!?! ...뭔가 확실히 규정이 있는게 아니고 저지 마음/데이비드옹 마음대로.. 인거 같은</p><p>당황스런 상황이었는데 일찍 집에가고 싶은 분위기였나 봅니다(...)</p><p>딴나라 내셔널은 거의 다 5/3 이던데에...라고 말해 보지만, 다른 작은나라들 쪽은 잘 모르고, 실제로</p><p>그럴수도 있으니 별수없이 수긍하고 시작.</p><p><br></p><p><br></p><p><br></p><p>8강 vs Kim Min Su ( UW caw-blade )</p><p><br></p><p>첫판, 2턴 피어싱비전. 상대는 3턴에 대놓고 블레이드 스플라이서. 저는 손에 디시버가 있었고,</p><p>일단 2점 째고 기타시안 프로브 사용 - 카운터 없고 혹시 트윈 드로우되면 이기니까.. 상대 손은</p><p>블레이드 스플라이서와 기데온 뿐. 카운터 하나도 없이 이 덱을 상대하는 민수님의 배짱이 정말 </p><p>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부응한 것인가... 저는 턴끝 디시버 하고 피어싱비전 5를</p><p>봤는데 꽝... 폰더 받아서 3장 더 봐도 꽝... 도대체 트윈은 어디간것인가.. 하지만 디시버 한마리가</p><p>더 나와서 3/3 은 방어하고, 1/1 스플라이서 본체는 파클로 처리. 상대 오블링에 한마리 먹히고 데미지</p><p>레이스 들어와서 위험했는데, 극적인 순간에 트윈이 드로우되고, 상대의 회심의 변신랜드와 올공격을</p><p>인투더로일로 토큰 올려서 3남고 살아남고, 다음턴에 트윈 콤보 돌려서 승리.</p><p><br></p><p>둘째판, 진정한 카운터 눈치 싸움시 시작됩니다. 7턴까지 서로 땅만깔면서 턴-턴-턴-턴-... 보통 이런</p><p>상황에서는 땅이 안 멈추는 쪽이 유리합니다. 결국 상대는 땅 8개째를 못 깔고 한번 클린업하고,</p><p>저는 8개째 깔면서 손에 콤보를 완성합니다. 두턴쯤 지속되다가 상대가 라쳇밤을 까는 턴에 승부를</p><p>보기로 합니다. 턴끝 디시버요- 나오세요- 트윈이요 - 카운터요-카운터요. - 로일이요-카운터요!</p><p>결국 적절한 럭으로 승리를 거둡니다.</p><p><br></p><p>내년에는 제가 이길겁니다- 하고 쿨하게 말하시면서 자리를 뜨고, 꿈에그리던 4강에 안착합니다.</p><p><br></p><p><br></p><p><br></p><p>4강 vs Kim Cynic ( UWG Birthing Pod )</p><p><br></p><p>4강에서 결국 Well Known Pro 를 다시 만났습니다. 같은 팀이지만 덱 구성은 모르는 상태...</p><p>(사실 제가 팀원 메타하기로 유명(?!) 해서... 팀원들이 덱을 안가르쳐줘요 ㅠㅠ ) </p><p>미묘하게 착잡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이기고 올라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 시작.</p><p><br></p><p>첫게임... 이 제일 후회가 남습니다. 왜 이렇게 성급했을까... 후공인데 빠르게 콤보 찾겠다는 욕심에</p><p>2턴에 피어싱비전 깔았다가 버싱포트를 그냥 통과시켰습니다. (손에 마나릭 있었음) 게다가 상대는</p><p>1장 들은 스펠스카이트마저 깔고... 이쪽이 트위스티드 이미지가 들리기 전에 미리 판타즈말 이미지로</p><p>스펠스카이트를 복사하면서 보험까지 들어놓고 천천히 운영합니다. 중간에 라이프를 많이 째길래,</p><p>디시버 2마리로 한번 때려보겠다는 판단미스를 해서 열심히 때렸는데, 결국 이게 가장 큰 뎅이 됩니다.</p><p>클론류는 타겟을 정하는게 아니라서 스택쌓고 복사 할법한걸 죽이면 다른 대상을 잡아서 운영이</p><p>되니까, 열심히 처리해놨는데 선타이탄이 나올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트위스티드 이미지로</p><p>스펠스카이트를 죽이면 스펠스카이트를 퍼올테고, 가만 놔두면 이미지를 퍼오는데... 이미지 스택쌓고</p><p>죽이면 선타복사->퍼오기고, 안죽이면 그냥 스펠스카이트가 2개라서... ) 디시버만 아껴놨어도</p><p>단 한번에 기회가 있었는데, 초반에 무리한 나머지 그걸 놓쳐버리고 상대 라이프 3에서 패배.</p><p><br></p><p>둘째판... 은 '혹시나 디스멤버를 사이드에 쓰지는 않을까' 하는 허접한 생각을 하면서 뮤타제닉 인.</p><p>첫핸드는 새터 디시버 트윈 뮤타제닉 플래쉬프리즈 프리오뎅 원랜드. 애매하지만 오늘의 럭을 믿으면서</p><p>킵했습니다. 프리오뎅 보니 땅과 마나릭. 혹시모르니 둘다받고 운영.... 하긴 하는데...</p><p>버싱포트도 카운터 쳤는데에... .. ... 영원히 투랜드. 이미지 2장을 잉여스런 시게이트 오라클에다</p><p>계속 쐈지만..... ... 영원히 투랜드. 엘리쉬 노른 나오는걸 바운싱 할때 되서야 3랜드 되고,</p><p>최후의 디시버+트윈+디스펠 시도는 2연속 네이쳐 클레임에 털리면서 패배. </p><p>....멘탈 미스텝 하나만 있었더라면... 이랄까 사실 원랜드에서 무리한 욕심이었던 듯 하기도 합니다.</p><p><br></p><p><br></p><p>그렇게 결승은 좌절되었지만, 내셔널 팀을 위한 3-4위전을 마지막으로 하게 됩니다.</p><p><br></p><p><br></p><p>3-4위전 vs Kim Sang Eun ( BR Vampire )</p><p><br></p><p>11라운드에서 Justluck님보다 더 엄청난 칼드로우로 승리하고 올라오신 뱀파이어가 결국 최종전 상대가</p><p>되었습니다. 매치업은 메인/사이드 모두 불리한 안좋은 시작...</p><p><br></p><p>첫게임 ... 상대는 BR덱이라 빨간주사위와 검은주사위를 던졌습니다. 6/6 이 나오더군요... 와...</p><p>저는 UR 덱이라 그런지 빨간것만 6이나오고 검은건 4가나와서 선공 내주고 시작.</p><p>2턴 블러드가스트만 허용하고, 뒤로 나오는 생물은 다 카운터쳤습니다 (마나릭 3번 시전) 손에 트윈은</p><p>있었기에, 디시버와 디스펠만 모으면 된다고 생각.. 했는데 프로브로 보니 둠블에 고포 2장 완비.</p><p>결국 생물에 찔끔찔끔 맞는 동안 두개 다 드로우하지 못하고, 파클마저 안 나오면서 패배.</p><p><br></p><p>둘째판은.. 선공 2스펠스카이트 뮤타제닉 파클 2아일랜드 디시버 킵. 나름 나쁘지 않은 핸드로 2턴</p><p>스펠스카이트를 깔았더니, 상대가 디스멤버를 4점째고 날렸습니다. 하나 더있으니 괜찮겠지 하면서</p><p>죽으려다가 순간 손에있는 뮤타제닉을 보고 잠시만요잠시만요... 하면서 스펠스카이트 살림. </p><p>하지만 상대는 생물 2마리 더깔고... 아 망했네.. 하는순간 산 드로우 후 파이로클래즘!! 한숨 돌리고</p><p>턴 하니까 상대는 또다시 생물 2마리... 인데 드로우 파이로클래즘! ... 2장으로 상대 5장 처리하고</p><p>완전 유리한 상태로 시작. 하지만 이쪽은 스펠스카이트*2 에 디시버인데 3랜드스탑이고 트윈이 없음.</p><p>트윈트윈 외치는데 마나릭이 드로우되서 속으로 에잉 구려..하는데 다음턴 상대의 회심의 백적칼을</p><p>마나릭으로 카운터.... 알고보니 그게 신의드로우였고, 결국 상대가 디나이얼 하나씩 써서 </p><p>스펠스카이트 처리하고 블러드가스트로 때릴 무렵에는 디스펠+트윈 세팅되고 승.</p><p>아 중간에 상대가 듀레스로 저의 필살기를 봤지만... 뭐에쓰는건지 애매하다고 생각하셔서 그냥 대충</p><p>'이상한거' 로 적으셨습니다.</p><p><br></p><p>운명의 최종전... 첫핸드에 런지/웜코일/디시버/트윈/2랜드/폰더 라는 완벽핸드로 시작. 상대는 원 투</p><p>생물을 시전했지만, 폰더에 땅에 디스펠까지.. 아 적절하군..하면서 돌릴 준비 하는데.. 상대가 4턴에</p><p>4랜드를 꺽길래 으음? 뭔가 있나 설마 적히어로? ..하고 있었는데... 없을줄알았던 메모리사이드 등장.</p><p>....아..으.어.. 일단 스택 디시버 깔고 땅을 세워보지만, 스펠피어스 같은게 있을리 없으니 통과.</p><p>트윈이 싹 날아가면서 약간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손에있는 웜코일을 보시고는 '악마가 이미 손에</p><p>있군..' 하면서 미묘한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이쪽은 땅이 빨리 나와야 되는 상황이고, 상대는 웜코일</p><p>이 뜨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 하는 상황... 또는 웜코일 나온턴에 뺏아가서 이기는 패턴 정도였습니다.</p><p>이쪽은 땅이 좀 느리게 뜨지만 라쳇밤이 나오고, 1짜리 털려고 햇는데 하이본이 나와서 상황 급변경되고</p><p>디시버를 벌떡키처럼 쓰면서 라쳇밤 카운터 2 한번에 올려서 하이본부터 처리. 땅은 안나오지만 라쳇이</p><p>한번 더 나와서 일단 판을 쓸고 대치상태 돌입. 스펠스카이트가 매닉반달에 털리고, 블러드가스트와</p><p>변신랜드가 달리면서 조금씩 데미지를 받기 시작. 6번째 땅이 halimar depth 가 나왔는데, 위를 보니까</p><p>폰더/뮤타제닉/멘탈미스텝... 뮤타제닉으로 방어 후 상대를 죽여볼까 순간 생각했다가, 2점 짼 것 </p><p>때문에 망할것 같기도 해서 폰더 픽. 손에 디스펠도 있고, 올 탭아웃 해서 웜코일 깔았다가 액트에</p><p>뺏기면 필패라서 한턴 참고 폰더->3번째 패치랜드라서 받고 바로 셔플. 그리고 땅세우고 웜코일 안착.</p><p>역시나 날아오는 액트를 깔끔하게 디스펠! 그리고 한턴 공격가서 라이프를 어느정도 회복함. </p><p>상대는 2번째 매닉반달로 웜코일을 죽이는데.... 이 플레이 때문에 필살기가 다시 빛을 발하게 됨.</p><p>Postmortem Lunge 로 웜코일 퍼오면서 디시버 한마리만 남기고 올어택. ..인데 상대는 무려 액트가</p><p>하나 더 있었음. 여기서 웜코일 뺏기고 데스터치에 죽으면 망하는 상황이었으나... 저의 마지막</p><p>드로우는 Dispel 포일... 이었기 때문에 카운터치고 승리.</p><p><br></p><p><br></p><p>힘겹게 승리하고, 결국 3위로 마감하였습니다.</p><p><br></p><p>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월드 가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3133D4E400AA52B" class="txc-image" hspace="1" vspace="1" border="0" actualwidth="600" width="600" style="clear:none;float:none;" id="A_1143133D4E400AA52BC935"/></p><p><br></p><p><br></p><p>( 덱 이름은 덱박스에 있는 캐릭터 이름입니다. Rits 님께서 말하길 '트윈덱이니까 트윈테일 캐릭터를 쓰면 콤보가 잘뜸' </p><p>이라고 하셔서 믿고 지른 박스...가 매우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Molten-tail Masticore 까지 썼으면 더</p><p>완벽했지만, URG 포드트윈 같은게 아니라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p><p><br></p><p><br></p><p><br></p><p>Special Thanks</p><p><br></p><p>남성욱님 : 트윈덱을 짜도록 원인제공. 숙소제공. 디스펠포일/프리오뎅 포일 양보</p><p>Rits님 : 필살기소스 제공. 일어판 디시버/트윈, 중어판/이태리판 스칼딩탄, 스펠스카이트 포일 대여. 덱박스 추천.</p><p>김신익님 : 스칼딩탄/트위스티드이미지 일어판 대여. 복사스펠스카이트 시연.</p><p>이성범님 : 라쳇밤 일어판 교환. 트윈덱 패턴 이야기.</p><p>박준영님 : 콤보덱 이론, 컨트롤 상대법 조언. 베이직랜드 교환.</p><p>김인환님 : 덱소스 관리 및 조언. </p><p>이준수님 : 디시버/트윈 포일 대여.</p><p>박민영님 : 레드 연습 및 파이로클래즘 메인채용 원인제공.</p><p>김장홍님 : 카우고 연습 및 대처법 연구에 도움</p><p>박현명님 : 연습 및 파이로클래즘일판포일 염가판매.</p><p>정가람님 : 연습 및 트위스티드이미지포일 염가판매.</p><p>박서영님 : 파이로클래즘포탈판 트레이드.</p><p>낙성대사장님 : 멘탈미스텝 포일 염가판매.</p><p><br></p><p>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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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 스페셜 쌩스에 내 이름이*.* 축하드려요. 저도 많은 연습이 되어서 내셔널때 ur트윈 만나서 이겼네요.ㅎㅎ 월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그리고 말세교는 어떻게 하면 신자가 될 수 있나요?ㅎㅎ
마치 가서 보늠들 재미있었습니다
결승보다 어떤면에선 더 숨막혔던 경기! 월드 달하고 오세요!!
잘 읽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컨셉도 건전건전 덱이름도 건전건전.
축하드립니다.ㅋ
잘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004년 사가정에 처음 나타나셨을 때부터
남다른 덱센스의 소유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잘 해오시다가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셨네요~
말세교 가입 절차가?
말세님 고생 많으셨어요 ~ 3위 축하 드리고 월드서도 센스 보여주세요 ㅋㅋ!
개념후기의 전형이로군요 3등이 아쉬울 만큼 충분히 트로피를 받을 자격이 있는 남자 조정우!
스페셜 땡스투에 박민영님: 술이 마시고 싶을 때 한잔 해주었음이 추가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저 트로피 가져오실 때 윗부분좀 깊게 파오세여 한잔 따라마시게 트로피주!ㅋ
훗... 살생부 1위 말세님이 후기로군... 2위 성욱이형도 그렇고 블리츠는 용서하지 않으리라!!! ㅋㅋ
어째든 추카~!
Postmortem Lunge 는 왜 들어간 건지 궁금했는데 역시 말세님의 덱은 깊이가 있군요...
이 시대의 진정한 "트윈덱 깎는 노인"이라 생각합니다...
어후 완전 잼있음 +_+ 월드 가서 잘하구왕~
형님 수고하셧어여~~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
오오 ㅊㅋㅊㅋ
트윈테일 덱박스만 쓰지 말고... 머리 스타일도 그걸로 하셨으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아쉽습니다...
파워 생물덱은 po생물덱wer라고 써야됨
오 말세 ㅊㅋ 드디어 월드가는구나!! 언제한번 서울가면 봅세~
흑형 조심해랑
축하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