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에서는 6월 22일(목) 오후 4시30분 시청각실(지하1층)에서 정숙 시인과의 만남 행사를 연다. <별들이 밤내 빛 굴리는 소리 들어본 적 있는가?>를 주제로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시인의 세계를 더욱 깊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인은 경북 경산시 자인면 출생으로 경북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하고 경주 월성중학교 국어교사를 역임했다. 1991년 계간지 '시와 시학'으로 신인상으로 등단해 시집 『 신처용가』『위기의 꽃』『불의 눈빛』『영상시집』『바람다비제』『청매화 그림자에 밟히다』『연인, 있어요』등을 출간했다. 2010년 1월 한국 현대시박물관에서 제정한 제1회 만해님시인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편 용학도서관 3층 시라키비움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정숙 시인의 시집과 시선집 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