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기다려온 산행이라 며칠전부터 일기예보에 신경을 썻던지라
예상된 봄비였지만, 막상 비가오니 좀 기운이 빠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비는 오전까지오고 오후에 그쳐 날씨가 좋아진다고 생각은 하였는데
비가오니 날씨도 쌀쌀하고 비오는데 따른 준비물도 많아졌습니다!
어찌되었든 무조건 가기로 맘을 결정한 이상 제시간에 우산을 쓰고 집을 나섰습니다.
회원님들을 차례로 태우고 우리들은 전라도로 향해 그렇게 출발했습니다!
아침은 논공휴게소에서 먹는데 비는 여전히 내리는데 빗줄기는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약 4시간을 달려 전라도 고흥 봉래산 입구에 도달하였습니다!
다행히 오는중에 비는 완전히 그치고 따가운 햇살이 비쳤습니다!
봉래산은 해발 410m 라고 하는데 산중턱에서 출발하여 산대장님 말씀처럼
동네 뒷산을 등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
쉬엄쉬엄 놀면서 구경하면서 약 3시간에 걸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봉래산 정상에서 사면이 다보이는 정경과 더불어 하산길에 삼나무 및 편백나무 숲은
심신을 즐겁게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하산해서 심재호 운영위원장님께서 단골로 이용하시는 나로도 횟집의
회를 야외에서 회원님들과 옹기종기 앉아서 먹는 회(광어,도다리,갑오징어)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이 모든 좋은 산행과 음식을 준비해 주신 운영진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회원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다음 산행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산악회 화이팅~~~~ ^^
첫댓글 삼나무 숲에서
청정공기 한모금 깊게 들이키면
감기 몸살쯤이야 후딱 내칠수 있었을텐데~
컨디션 악화로 산행을 포기 하였더니
회원님들 즐산하신 모습이 부럽네요 ㅎ
몇해전에 보았던 용송 모습이 그대로네요
올려주신 사진 즐감합니다~♡
산행에 참여하여 좋은 그림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감^^
즐거운산행회원님들감사합니다
같이동행해서즐산했구요^^
조은경치도보구요맛난하산주까지ㅎ
사진잘봤습니다~~~
다음달만나때까지건강@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