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아니라 제가 하는 일이 공연일인데 요번에 미국 투어를 하게 되어서요.
LA 에서 시작해서 전역을 도는 일정인데 혹시 느바 회원님 계시다면 조언도 좀 받고 싶네요. LA부터 오클랜드 시애틀 달라스 휴스턴 토론토 이런순으로 가다가,(해당지역 사시는 분들 이건 강추한다 하시면 말씀부탁드려요)
특히 7월초에 꿈에 그리던 뉴욕을 가게 되는데 하루정도 자유시간이 날것 같아요. 제가 msg 가보는게 평생소원이었는데 회사에서 잡아준 호텔이 바로 근처더라구요ㅠ
각설하고 뉴욕 거주중이신 분이나 다녀오신분 계시다면
1.하루 일정으로 어느곳을 다녀오는게 동선상 좋을지
2.msg에서 비시즌인데도 안에 들어가볼수 있는지, 유잉 저지 살수 있는 스토어는 여는지
3.뉴욕 맛집중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는거
그외 조심해야할 점(총 무서워요..) 환전이 꼭 필요한지(다른 나라는 체크카드를 써서 환전한 돈 한번도 안썼네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코비던컨님같이 일하고 싶었는데…
도움글이 아니라서 미안해요
미국투어 잘 하시길요
아닙니다ㅠ 저도 미국방문이 처음이라 어리버리하고 있네요..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하루일정 이시면 그냥 msg에서 걸어서 bryant park, 타임스퀘어, nba store, 센트럴파크까지 가시면 될꺼 같고요. 센트럴파크까지 가는길에 록크펠러, fifth ave등등 구경하셔도 좋고요. Msg는 투어티켓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미리 사셔야 할꺼에요
음식을 굳이 추천해드리자면 길거리음식인 halal guys, 좋은 스테이크집으로는 울프강 정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그밖에 lady m, magnolia, ralphs coffee정도 추천해드립니다
우와 그대로 메모장에 복붙했어요 감사합니다ㅠ
저녁에는 230 5th라는 루프탑에서 야경보시고 술한잔 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굳이 돈주고 높은데 가지마세요. Msg 근처에 한인타운도 있으니 저녁에 소주하러 가셔도 좋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환전 안하셔도 되요. 그냥 카드 하나 들고다니시는게 편할꺼에요. 코로나 이후로 아예 캐쉬 안받는데도 제법 있습니다
@이겨달라#4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환전 절대 안할게요 ㅎㅎ
MSG는 관광지어서 투어가 따로 있습니다. 시티 패스 구매하면 관람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근데 오프시즌이라도 WNBA 경기나 다른 행사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뉴욕에는 NBA 스토어가 따로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필요한 상품을 사실 수 있을 겁니다.
말씀하신 스토어가 msg내부에 있는건가요? 혹시 투어 아니고 당일 입장권 같은거 끊고 갈수도 있나요? 검색해도 안나오네요ㅠ
그림 좋아하시면 MOMA 도 추천.
감사해요~!
혹시 트와이스(?)
^^;;
하루시면..34th st, 5th ave, 42nd st, broadway 이렇게 안(사각형 네변으로 잘 아시겠지만 그냥 정사각형입니다)에서 그랜드센트럴,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MSG, 뉴욕도서관, 록펠러센터, 세인트 패트릭성당, 5th ave nba store 코스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위에 이겨달라#4 님이 비슷하게 쓰셨엇군요!ㅎㅎ
@라킹르브론 위에 쓴곳은 진짜 다 따닥따닥 붙어 있는 곳들만 쓴거라서,
서울로 예를 들면 광화문가셔서 청계천 가셨다가, 대림미술관 가는 코스 정도?
@라킹르브론 너무 감사합니다ㅜㅠ 그대로 복붙해서 다 가볼게요!!!
오래전에 뉴욕을 갔었지만 10일정도 머물렀는데도 부족하더라구요... 워낙 크고 볼 것도 많아서....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 힘들기도 하고, 기억에 남는게 없으실테니 취향에 맞춰 딱 몇군데만 가시고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을 기약하시는게 어떠실까 합니다!
10일이어도 부족하셨다니.. 맞아요 어차피 닉스게임도 못 보니 나중을 기약하고 예행연습이라 생각하려구요~ 그래도 체력되는한 최대한 즐겨야죠ㅎㅎ
MSG투어는 MSG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일정 나옵니다. https://www.msg.com/venue-tours/madison-square-garden 여기서 일정 보고 티켓 구입해서 가시면 됩니다. NBA스토어는 545 5th Ave에 있구요. 좀 일찍 닫아요. 작년에 가보니까 유잉 스윙맨은 꾸준히 나오더라고요. 어센틱보다는 질이 떨어지는데 그런대로 살만하실듯. 저도 유학생때 방학때 두 달씩 뉴욕에 있었는데 그래도 다 못봐요. 하루면 걍 맨해튼에서 미드타운 위주로 보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캐쉬는 비상용만 있으면 될거 같고 걍 카드로 긁으세요. 동전 생기면 짜증나요. 저는 나이키 좋아해서 나이키타운 가는데 소호에도 큰 샵 생겼어요. 한국에 없는 제품 많이 있습니다. 맨해튼에서는 경찰말고 총 못봤습니다 걍 서울처럼 다니시면 되요. 야경좋아하시면 락펠러센터 스카이덱 추천합니다! ESB보다 좋았어요. 돈주고 볼만해요.
저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추천합니다. 뮤지컬 여러편 보기는 했는데 그중에 시카고가 압권이었습니다. 운좋게 앞열에서 5번째 자리 잡았는데 배우 솜털까지 다 보이고 숨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위에 글 다신 분들이 추천한 곳 거진 다 가본 것 같은데 뉴욕일정 중 뮤지컬이 넘버1이었습니다. 간김에 현지 재즈도 듣고 싶어서 블루버드 갔었는데 제가 좋아하던 재즈와는 다른 스타일이었어요. 아쉬운건 센트럴 파크 간 김에 러커 파크 가서 길농 구경 못한거? 9.11기념관도 좋았고 moma도 좋았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코리아타운, 센트럴파크, 뉴욕 지하철, 메모리얼 오토바이폭주가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