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위지트 -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정책 수혜주! - 하나금융투자
디스플레이, 반도체 제조용 장비부품소재 전문기업
위지트는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 부품을 개발하는 전문 제조 기업으로, LCD의 건식 식각 공정, PE CVD 공정 등과 반도체 제조장비의 가스 디퓨저, 챔버 및 Wall 등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LCD 및 반도체 향 매출비중은 94.2%, 5.8%이며(2015년 기준) 주요 고객사는 국내 대표 디스플레이 업체 및 중국 BOE, CSOT 등이 있다. 위지트의 핵심 기술은 Anodizing(특수 코팅을 통하여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기술)으로 제품 적용 범위 확대로 인한 실적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실적 개선 요인은 중국향 제품 매출 증가에 기인
위지트의 높은 실적 개선 요인은 중국향 수출 증가에 기인한다. 위지트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34%(2015 1H 기준)로 2014년 30% 대비 4%p 증가하였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중국BOE사의 공격적 Capa증설 효과로 판단된다. 중국 고객사의 Capa증설은 중국 정부지원 영향이 크다. 중국 정부는 패널 업체의 법인세 인하(25% → 15%), 32인치 이상 LCD 관세 인상(3% → 5%), 핵심 부품 관세 인상(편광판 4% → 6%) 등의 정책을 추진하며 자국 기업을 밀어 주고 있다. 위지트의 중국 주요 고객사인 BOE사의 경우 2015년 12월 10.5세대 생산라인을 착공한다. BOE의 10.5세대는 2017년 하반기 혹은 2018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BOE사의 Capa 증설 효과로 위지트의 2016년 중국향 매출 비중은 45%로 높아질 전망이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429억원과 영업이익 77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429억원(YoY, +34.5%), 영업이익 77억원(YoY, +75.0%)으로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 주요 고객사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에 고수익성 Anodizing 신제품 적용에 따른 이익 개선과 국내 디스플레이고객사의 OLED 패널 투자 확대로 인한 DRY ETCH LINER 수주에 기인한다. 위지트는 지속적인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 독립적인 비즈니스를 행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 6월에 설립된 자회사 이페이코리아(위지트 지분율 52%)를 통한 전자 결재 사업도 시작하였기에 2016년도부터 온기로 위지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SDI - PHEV 시장 성장을 기대하자 - 신한금융투자
독일 자동차 업체向 납품 본격화
IT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 부문 세계 1위 업체이다. 아직 전기차용 배터리에서는 세계 5~6위권이지만, BMW를 비롯한 독일 자동차 업체로의 납품이 본격화된다. 선두인 Panasonic과 AESC는 Tesla와 Nissan Leaf에 배터리 공급을 하기 때문에 순위가 높다. 2015년을 기점으로 독일차 업체들의 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장 진출이 시작되었다. 이들은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기에 기대가 높다.
2016년 매출 6.1조원, 영업적자 228억원 예상
2016년 실적은 연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최근 롯데케미칼로 매각된 케미칼 사업을 포함하여 영업이익 1,700억원이 예상되었지만, 현재는 매각이 기정사실이다. 2016년 케미칼 부문 영업이익이 1,809억원을 예상했기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이에 따라 2016년 전사 매출은 6.1조원, 영업적자 228억원이 예상된다. 케미칼 부문이 포함된다면 매출 7.6조원과 영업이익 2,000억원 정도로 무난하다. 당장의 단기 실적보다는 유입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의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35,000원으로 상향 조정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5,000에서 13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유는 케미칼 부문의 가치보다 월등히 높은 현금 유입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기존 보유 현금 1.7조원에 더해 2016년초 2.3조원의 매각 대금이 유입되면 순현금 상태로 자동 전환된다. 영업가치평가는 유사한 사업영역을 보유한 LG화학의 2015년 EV/EBITDA 5.7배에 일괄적으로 20%할인을 적용하였다.
LG화학은 소형 및 중대형 배터리, 편광필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이 삼성SDI와 매우 유사하다. 다만, 부문별로 LG화학의 시장점유율이 조금씩 앞서기 때문에 20% 할인을 적용하였다. 현재 P/B(주가순자산비율)는 0.7배로 장부가보다 저평가된 상황이다. 물론, 2016년 전사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수익성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적정 가치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메디아나 - 지금도 좋지만 향후가 더 기대된다 - 하나금융투자
4Q15 분기 기준 최대실적 가능할 전망
메디아나의 4Q15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재 동사의 가동률은 100% 이상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환자감시장치의 Covidien 향 물량이 4Q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 동사가 공급하고 있는 Model에 한해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의 실적 흐름 역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64억원(YoY +21%), 영업이익 73억원(YoY +71.7%, Opm 15.8%) 전망
내년 제세동기 중국 시장 진출
내년부터 중국의 의료기기 3위 업체인 유유에를 통해 제세동기 공급 본격화될 예정. 제세동기의 대부분은 공공장소용으로 보급될 것이고 향후 가정용까지 확대할 계획. 총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 기업이지만 중국은 2014년 기준 수출 비중이 1%로 미미했던 지역. 이는 향후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대목
내년부터 신규 사업의 윤곽이 드러난다
동사는 올해 12월 중으로 제2공장 완공 예정. 증가된 Capa의 일부를 의료용 소모품 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의료장비 사업 못지않게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 의료용 소모품은 기술장벽이 높고, 의사가 사용하기 편리한 전문가용 소모품 분야를 Target으로 3년째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
에코프로 - 배터리 시장 성장과 함께 간다 - 신한금융투자
NCA계 양극활 물질 제조 업체
NCA(LiNiCoAlO₂)계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글로벌 2위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SDI, 소니 등이다. 2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소재로 구성된다.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 원가의 20~30%를 차지하는 핵심소재다. NCA 방식은 테슬라 등이 적용하고 있다. 2016년 전기차,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차 시장이 개화될 전망이다.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도 연평균(2015~2020F) 76%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 주요 전방 시장인 전동공구의 경우 배터리 평균 용량 증가로 NCA 채택이 늘고 있다.
전지재료 부문 매출액 연평균 37% 증가 전망
전지재료 부문 매출액 연평균(2014~2017F) 37% 증가가 예상된다. 전동공구의 고용량화와 함께 ESS(에너지저장장치), EV(전기차) 등 대형 배터리의 NCA 방식 확대가 전망된다. NCA 계열 매출 확대로 전지재료 부문 매출액은 2015년 760억원(+86% YoY, 이하 YoY), 2016년 972억원(+28%), 2017년 1,050억원(+8%)이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전기차용 2차전지 시장대응을 위해 올해 150톤(월) 규모의 CAPA(생산능력)를 증설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16년 매출액 1,408억원(+28% YoY), 영업이익 128억원(+92% YoY) 전망
2016년 매출액 1,408억원(+27.9% YoY), 영업이익 128억원(+92.2% YoY)이 예상된다. 실적 성장의 핵심은 NCA 양극활 물질이다. 전지재료 생산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3,147톤이 전망된다. 전동공구, 전기차용 NCA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배터리 추가 공급시 더 높은 실적도 기대된다. 환경 부문 매출액은 437억원(+28% YoY)이 전망된다.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 환경 규제 강화 등 우호적 환경이 기대된다. 현 주가는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44.8배 수준(BW 177만주, CB 282만주 희석 감안)이다. 2차전지 시장 정체기를 거치면서 투자를 위한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물량 부담은 있다. 하지만 실적 고성장기 진입, 전기차 시장 개화에 따른 추가 성장 가능성 등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