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Trip One Week 5주차 [한국 분식 파티] + 한풀이

[공블리]

One Trip One Week 다섯번째 여행 [한국 분식 파티]

보통 하루에 12시간 이상 일을 하고 돌아와서

영어공부하랴, 여행계획 세우랴, 게스트 초대하랴, 매주 여행갔다오랴

한 달동안 너무 재미 있었지만 나름 스트레스도 받게 되더라구요.

워홀러의 삶은 고단하네요..ㅎㅎ 

어째든! 친한 형 집에서 내 룸메와 호주친구 그리고 형집 거실쉐어생들과함께 게스트로 초대해서

라볶이와 김밥 그리고 순대까지 한국 분식 파티를 했습니다.

사진은 라볶이 만들고 김밥 만드는랴 호주친구가 찍어준

몇 장 정도 밖에 없어요.....ㅠㅠㅠ

음식만드는라 사진이랑 동영상 찍는다는 걸 깜박하고

정신없이 만들었네여..ㅎㅎㅎ

그래도 진짜 맛있었어요~

먹다가 와인도 한잔하고...ㅎㅎ

1. 여행지 : 친한 마스터 형집

2. 여행시간 : 18시30분 ~ 12시00분(5시간30분)

3. 게스트초대 : 5명(친한 형, 거실쉐어생 2명, 하우스메이트 1명, 호주친구 1명)

4. 여행비용 : 재료비용 인당 15불씩 냈어용

5. 여행 소감문

One Trip One Week 2기 가 어느덧 5주차가 됬네요.

One Trip One Week 프로젝트 시작한다고 조언도 구하고, 기획도 하고, 

팀 모집한다고 멜번의 하늘 공지도 하고, 

일일히 사람들 만나다니고 그렇게까지 팀을 만들고 첫 여행을 가기까지 한달정도 걸렸어요..

근데 막상 시작해보니 힘든점이 몇가지가 있더라구요.

먼저, 여행지는 외국서재에 있는 책에서 찾다보니 가는방법, 주변의
맛집 등을 찾기가 여간 쉬운일 아니더군요...

매주 게스트 초대하는 것도 그렇구요..

게스트 초대하려면 멜번의 인맥 총동원 시키고 있는데

이제 한계가 오고 있군요...

(혹시 여행하고 싶은데 혼자는 가기 싫고 누구랑 가자니 친구없으신분들!!

댓글 남겨주세요!!ㅎㅎ 저희 나쁜 사람 아니에요ㅎㅎㅎ)

그리고 제가 보통 오전 9시 일을 해서 밤 12시까지 일 하고 집에 돌아오면

몸과 마음이 곤죽이 되어 저절로 드는 생각이

‘정말 힘들어 죽겠군. 무쇠로 만든 사람이도 녹고 말겠다. 그만두면 되자나'

이렇게 입이 댓발이나 나와 죽겠다고 아우성치다가도 

제 안의 제가 곧바로 튀어나와 이렇게 말해요...

’누가 그만두겠데, 말이 그렇다는거지.'

에휴.. 어느 정도 예상 했어요. 이렇게 시작한게 어디일까요.
문제점은 푸려고 있는거지, 모든지 처음이 가장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점은 채워가고 잘못된점은 고쳐나가면 되요!

여행지가 없으면 갔던 곳 또 가면 되고, 게스트가 없으면

포스터라도 만들어 멜번에 있는 한국인들에게 전부 돌리면 되는거고

시간이 없음 허름한 카페앉아서 담소라도 나누면 된다.

굳이 어디 도시락을 싸고 떠나는게 여행이더냐. 

제가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여행,사람,이야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게 만들어주구... 

저는 절대 재미 삼아 혹흔 경험이나 쌓으려고 만든 프로젝트가 아니라..

여행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해서 진짜 좋아해서 하는거랍니다.

저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만 살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보면 예쁘다는 새장속의 삶 보다는

조금 더 힘이 들더라도 최소한 제가 날아가고 싶은 

곳을 날며 살려고 합니다!

어째든 모든 사진이랑 다르게 매주 여행 항상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서

뿌듯하고 매주 여행이 기다려지네요!!

One Trip One Week 2기 올해 연말까지 계속 됩니다!

응원해주세요!

[soddong111]

재밌겠네요 김밥이 특히 맛있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컨셉을 잘못잡으신듯.. 원트립 폿나잇정도로 했으면 좀 나았을텐데 매주 다니는게 사실 엄청 피곤할수도 있거든요 굳럭 나중에 오즈로 여행동호회에도 게스트로 나오새요 ^^

[공블리]

김밥 제가 만들었습니다~! 매주 여행가는 것이 피곤한데 저처럼 워홀러들에게는
유일한 낙이라서 너무 좋아요ㅎㅎㅎ

[공블리]

항상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힘이 나네요!

[jace]

12시간씩 일하고 일주일 한 군데씩 계획짜고 여행하고 ㅎㅎ 보통일 아니네요. 장소+교통편 서치하랴 인원 컨택하랴 시간이 모자랄듯...그래도 나중에 돌아보면 흐뭇한 추억 될거에요. ^^글 잘 읽고 갑니당

[공블리]

네ㅠㅠ 방금도 서점가서 책 뒤적뒤적 거리며 어디가 좋을지 찾고 다녔어요ㅠㅠㅠ
그래도 'jace' 말씀하신것처럼 나중에는 정말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Pocket]

게스트 참여하고 싶어요!

[공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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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싶냐농구있네]

남탕인가요?

[공블리]

멜번에는 찜찔방 없나여??

[축구싶냐농구있네]

찜질방 비슷한 사우나들이 시티나 근처에 있어요
헌데 보통 게이들을 위한거랍니다.

[river2015]

부럽다.....

[공블리]

언제든지 게스트로 참여하세요!!

[김영조]

우와 재밌겠네요 ㅎㅎㅎ 가고싶다 ㅠㅠ

[공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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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되면 같이 가요~!